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0.16 07:00

또 연예인의 성범죄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도 개그맨이네요.

여러분은 연예인, 특히 개그맨의 성폭행 사실을 믿으시나요?
물론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확률을 따져본다면 저는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솔직히 개그맨 성폭행 시비 사건 터질 때마다 실소가 나옵니다.

자, 여러분이 이름과 얼굴을 기억할 정도의 개그맨 혹은 코미디언이라면 돈을 꽤 버는 사람일 겁니다. 특히 방송국과 계약이 끝나 자유롭게 활동하거나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이라면 더욱 그렇죠.

그리고 그들 역시 아주 멍청하거나 사악한 인간이 아니라면, 연예인의 생명은 '이미지'라는 것을 잘 알겁니다.
일반인들이야 어떤 잘못이나 사건에 연루되어도 그걸 감추고 다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지만 연예인들은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연예계를 아주 은퇴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기 사생활 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돈도 잘 벌고, 유머감각까지 최고인 남자... 여성들이 최고의 이상형으로 꼽는 남자죠? 그것이 바로 개그맨입니다.
때문에 유명 개그맨들은 유흥업소 같은 곳에서 얼마든지 여성들을 유혹할 수 있습니다. 돈도 많고, 말도 잘하기 때문에 부킹도 쉽고, 여성을 쉽게 유혹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그렇다고 모든 남자 개그맨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여성을 유혹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죠.

전에 MBC '뜨거운 형제들'에서 박휘순씨가 생각납니다.
박휘순씨가 길거리 노천카페의 테이블에 앉아 마음에 드는 일반인 여성을 찾아서 함께 미팅을 하는 코너였는데요, 그런데 몰래카메라 촬영 중에 어느 늘씬한 젊은 여성이 박휘순씨에게 다가와 아주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더군요. 오빠 좋아한다, 연락처 달라, 우리 사귀자 등등...  물론 박휘순씨는 매우 당황했고요...  

물론 이 여성분이 평소 좋아하던 연예인을 만나 적극적으로 농담반, 진담반으로 정말 대쉬한 것일 수도 있고요, 또는 오직 박휘순씨의 '돈'만을 보고 유혹에 나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연예인... 특히 유명 개그맨이 여성을 유혹하기란 이처럼 매우 쉽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여성들이 접근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강간'을 한다고요? ㅋ
전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과거 주병진씨도 그렇고, 이수근씨도 그렇고, 이번에 개그맨 K씨도 그렇고 다른 건 몰라도 최소한 성범죄일 가능성은 매우 낮죠.

이런 사건은 과거 비슷한 시비가 여러 차례 있었는지만 확인해보면 됩니다. 나이가 30대 이후에 성폭행 시비가 터졌다면 순간적인 실수일 확률은 적습니다. 그렇게 자기 제어가 힘든 나이는 아니기 때문이죠. 때문에 과거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지를 확인해보면 됩니다. 평소에도 비슷한 시비가 많았다면 사건이 사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그런 것이 아니고 오히려 사생활 관리를 잘하는 인물이었다면 여성이 착각을 했거나 또는 의도된 함정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물론 유독 운이 없어서 성범죄 관련 사건에만 휘말리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범죄 시비가 터졌을 때 무조건 여론재판부터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성폭행에 대한 개념부터 2011.10.20 20: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병진 사건은 법원에서 무죄받았죠.
    사건 장소는 주차장의 차안이었죠.
    여자가 강간으로 몰기위해 주차장에서 카섹스를 유도했을까요?
    이번 사건이나 주병진 사건에서 보듯이 아는 여자에다
    장소는 주차장, 이런 곳에서 이뤄지는 섹스는 대부분
    남자의 성적 충동에 의해서 이뤄지죠.

    여자들의 성은 충동적이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처럼 택시를 탈려는 피해자를 태워주겠다며
    자신의 승합차에 태운 후 주차장으로 끌고가 성관계를 가졌죠.
    평소 알고 지냈다는 사이였다는 데 ....


    남자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면 화간으로 몰립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0.23 11:12 신고  Addr  Edit/Del

      주병진씨 사건에서의 상대 여성은 술집에서 그날 만난 사이로 알아요.
      그리고 남자가 성적 충동으로 주차장에서 섹스가 이루어진다고 하셨는데 그건 큰 착각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그런 공개된 장소에서의 섹스는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특별히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면 남자나 여자나 선호하지 않아요. 그러므로 여성이 먼저 제안했을 가능성도 높지요.

      그리고 호텔이나 모텔 등은 CCTV나 증인이 남죠.
      룸싸롱 역시 마찬가지고요. 정신을 잃을 정도가 아니면 얼마든지 복도로 탈출하거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꽃뱀들이 주로 CCTV없는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겁니다. 증거나 증인이 남지 않고, 강간으로 몰아가기 쉬운 조건이죠?

      여성이 상당히 취하지 않는 이상은 거부하면 차 안에서 성관계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말 많이 취하거나 남자가 흉기 등으로 위협한다면 모를까 여성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차 안에서의 강간이 그렇게 쉬운 건 아니죠.


      30대 이후의 인기 연예인이 자신의 이미지를 담보로 강간을 한다는 건 매우 상식적이지 않은 일입니다. 만약 정말이었다면 상습범일 확률이 높고, 사건이 터졌을 때 그 전의 사건까지 다 터져나와야 하지만 두 사건 모두 다른 범죄 사실의 소문이 돌던가요? 제가 알기론 전혀 없네요.

      인기 연예인들 주변에선 돈을 노리고 폭행이나 강간 등을 유도하는 범죄자들이 많습니다.
      또 이루씨 사건처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이 범죄자로 돌변하기도 해요.
      그리고 일부 순진한 연예인들이 범죄에 당하는 겁니다.

      물론 드물게 실제로 범죄인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경우엔 그 전의 행실까지 다 터져나온답니다. 스트로스칸 사건처럼 말이죠.

  2. 2011.11.25 14:36 신고  Addr  Edit/Del  Reply

    말씀하신 취지는 잘 알겠지만.. 한편 매우 위험한 발언으로도 들리네요..

    러프하게 요약하면 '돈도 있고 인지도 있는 유명 연예인은 굳이 성범죄를 일으키지 않아도 성욕을 해소할 수 있을 만큼 여자들이 들러붙는데 뭐하러 강간따위를 하겠느냐' 라는 것이잖아요?

    물론 일리가 아주 없진 않지만,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성범죄는 절대로 하층계급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있는 집 아들이, 여자친구도 있는 놈이 왜 저랬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비근한 예로 최근 사회적 파장이 큰 K대 의대생들 성추행 사건.. 못배우고 없는 집 자식이라 여자가 안꼬여서 그런 일을 했을까요?)..
    정확한 내용은 아직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니 저도 알 수는 없지만, 연예인 성범죄사건이라고 해서 무조건 꽃뱀한테 당한거라고 치부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26 00:51 신고  Addr  Edit/Del

      무조건이 아니죠.
      의외로 꽃뱀에게 당하거나 오해가 되어 성범죄가 되는 사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이 만취해서 성관계를 허락했는데 술이 깨고 난 후 이를 부정하여 성범죄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남성은 얼마나 난감할까요?

      뉴스에서 강간사건 보도만 보셔서 강간 사건 터지면 대부분 남성이 범죄자인줄 아시지만 의외로 꽃뱀 사기 사건도 많답니다. 제가 느끼기엔 오히려 꽃뱀 유혹 사건이 더 많다고 생각되네요. 경찰서 가보세요.

      의대생과 연예인인 개그맨은 좀 차원이 다르죠?
      의대생들이 유흥업소에서 의대생이라고 하면 여성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나요?
      아니죠. 말로는 누가 못합니까? 누구나 업소에서 의대생이라고 말은 할 수 있습니다. 전문용어 좀 지껄이면 속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유흥업소에서 여성들은 그런 신분에 넘어가지 않죠. 결혼소개회사에서나 인기가 있는 직업이지, 엔조이 무대에선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또 고대의대생 사건은 강간이 아닌, 추행사건이죠?)

      반면 연예인은 다르죠.
      얼굴이 알려져서 신분 확실하고, 돈 많고, 재미있으니까요. 평범한 의대생과는 엔조이 상대로 차원이 다릅니다. 또한 그래서 꽃뱀들의 표적이 쉽게 되기도 하죠.

      한 예로, 스트로스칸총재였나요? 그 정치인 보세요. 성범죄 언론을 통해 터지니깐 과거에 당했던 여성들 까지 다 나오잖습니까... 성범죄는 상습적일 수 밖에 없고요, 스트로스칸 총재처럼 언론에 터지면 과거까지 다 드러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성범죄 터진 개그맨들 과거에 전과가 있었나요?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예전에 어떤 연예인 과거가 막 터져나왔던 것 같네요. 실명이 아니라 이니셜만 보도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겁니다.
      20대도 아니고, 30대 이후의 연예인이 충동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기란 결코 흔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나보다 힘 없는 약자와 밀폐된 공간에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의 돈을 강제로 빼앗지 않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간을 쉽게 시도하지 않아요. 20대처럼 정말 욕구 조절을 못했거나 또는 상습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 물론 술 때문에 그런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은 좀 예외로 하고요... 술은 사람의 정상적인 판단을 흐리니까요. 술에 만취하면 아무리 착한 사람도 살인을 하죠. 향정신성 마약류이기 때문에 술에 취한 경우를 일반화시키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튼, 돈 많은 사람이 강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습범인지는 과거를 통해 알 수 있겠죠.

      하지만 돈도 많고, 유명하고, 유머까지 넘치는 개그맨이 강간을 한다? 매우매우 낮은 확률이라고 봅니다.

      강간 자체를 즐기는 싸이코도 있지만 대부분 술에 만취했거나 또는 상습범이거나 또는 충동적으로 하고 싶은 여성인데 그 여성이 넘어오질 않아 강제로 하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만취한 경우와 상습범인 경우는 빼고요, (상습범인 경우는 과걱가 들통나 알 수 있으니깐)

      결국 순간 충동적으로 그랬다는 건데, 인기 개그맨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어차피 한 여성이 넘어오지 않음 다른 여성을 쉽게 유혹할 수 있거든요. 어쩌다가 유흥업소에서 팬이라도 만나보세요.

      그래서 개그맨의 성폭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27 21:35 신고  Addr  Edit/Del

      여성이 강하게 거부를 하면 강간은 매우 어렵습니다. 아니, 불가능하죠.
      특히 차 안에서 강간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두 가지 정도의 증거가 남아야합니다.

      여성이 거부를 하면 남성은 상대 여성이 기절할 정도로 폭행을 한 후 기절시키고 강간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증거가 남았냐는 거죠. 없습니다.
      여성이 거부하면 강간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상대 여성을 기절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남성이 한두대 때린다고 기절하지 않거든요. 기절할 정도로 맞으려면 얼굴쪽에만 수십 대, 얼굴이 밤송이처럼 되도록 맞아야합니다.

      또 하나는 흉기로 위협하는 겁니다.
      죽인다고 위협하면 응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흉기가 발견 되었냐는 거죠.

      아님 상습범인 경우 과거에 당했던 여성들이 다 나옵니다. 그런데 그랬던가요? 오히려 주병진씨 경우엔 동료들이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변호하고 나섰죠.
      아무리 친구이자 동료지만 이게 쉬운 일일까요? 정말 아니니깐 변호를 한 겁니다.

      그래서 보통 꽃뱀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술'에 만취해서 당했다입니다. 반항할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하면 보통 강간 사실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또는 마치 꿈꾼 것처럼 기억) 강간 당하는 도중 술이 깨는 경우에만 강간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술에 취해서 강간 사실을 인지하기까지의 과정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병진씨 사건의 경우엔 피해자가 꽤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죠. 역시 술은 아니라는 증거가 됩니다.

      이런 걸로 미루어 봤을 때 주병진씨는 100% 아니라고 확신하는 겁니다. 주병진씨가 당한 거죠. 그리고 주병진씨가 그걸 밝혀냈고요.

  3.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27 21:49 신고  Addr  Edit/Del  Reply

    남성이 강간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당장의 성욕 때문과
    원래 강간을 즐기는 변태성욕자인 거죠.

    그런데 30대 중후반 이후의 남성들은 20대 남성들처럼
    성욕 제어가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유명인이고, 유머감각이 넘치고, 잘생긴 남자라면
    최소한 여성에 대한 고민은 없죠.
    쉽게 유혹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강간 자체를 즐기는 변태성욕자인가?
    그랬다면 10대, 20대부터 강간을 많이 했을테고,
    유사한 피해자가 나왔어야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깨끗했죠?
    즉, 그런 변태성욕자는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고로 주병진씨는 당한 것이 확실합니다.

  4. 2013.11.11 03:08 신고  Addr  Edit/Del  Reply

    세상엔 상식밖의 일도 많이일어나요. 글쓴이분이 쓰신말이 무슨의도인지는 몰라도 어디까지나 추측이잖아요. 고영욱씨사건을 보세요. 연예인이라고 범죄와 무관한건 아닌것같아요. 가진사람이 오히려 일벌여놓고 돈이나 사람을써서 뒷처리를 잘할수 있는거고 사람일은 아무도 몰라요.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3.11.11 18:12 신고  Addr  Edit/Del

      고영욱씨 사건과 주병진씨 사건이 어떻게 다른지 봅시다.

      고영욱씨의 경우, 사건이 터지자 고영욱씨에게 당한 비슷한
      피해자들이 연이어 나타났습니다.
      또 고영욱씨는 방송계에서도 여성들에게 작업을 가리지 않기로
      아주 유명했지요.
      사건이 터졌을 때, 고영욱씨 지인들은 그럴 수 있다고
      수긍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반면 주병진씨는 완전 다르죠.
      비슷한 피해자도 나타나지 않았고,
      또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니라고
      뭉쳐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터넷에선 주병진씨 지인들이 절대 그럴 사람 아니라고
      증언하는 리플들도 많았죠.

      상식적으로, 주병진씨는 남자인 제가 봐도 매력적인데
      강간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서 있어도 여성들이 접근할텐데요...


      물론, 모든 개그맨들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분명 개그맨, 연예인들 중에도 범죄자는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이런 사건이 터졌다고 해서
      전부 강간범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일반인들 생각보다 꽃뱀은 훨씬 더 많습니다.

      문제는, 3자인 우리들이 현장 상황을 직접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는 거죠.
      결국 확률을 따져서 추론할 수 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사건이 터졌을 때 이 사람이 강간범일 확률이 높을까,
      꽃뱀에게 당했을 확률이 높을까?

      를 생각해야한다는 거죠.
      의외로 이런 합리적인 추측이 진실에 더 가까울 수도 있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능력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