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2.12.12 08:13

 

국정원 직원들은 보통 신분을 밝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처음 국정원 직원이 아니라고 대답했다는 국정원 여직원의 대응은 거짓말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국정원 여직원은 개인 정보가 있다며 컴퓨터의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엔 개인정보가 들어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오빠라는 사람이 나타나더니 PC 내용 확인하고 싶으면 영장 받아오랩니다. (- -)

 

자, 그런데 오피스텔 607호를 찾아간 선관위 직원과 경찰, PC전문가, 민주당 관련자분이 왜 찾아갔겠습니까? 혹여 여직원 컴퓨터 안에 저장되어 있을지 모르는 불법 음원이나 영상화일, 또는 국정원 여직원이 가입한 각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캐러 갔나요?

아니죠. 비방글 올린 걸로 의심받고 있으니 그것을 확인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PC전문가도 동행했으니 컴퓨터 내주지만 말고 그 자리에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비방글 올린 적이 없음을 직접 확인하라고 하면 됩니다. 그게 뭐 어렵습니까? 그렇게 하면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지도 직접 본인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매우 상식적인 일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국정원 직원입니다. 자신이 연루되어 의심받는 다는 건 사안이 위중함을 뜻합니다. 그걸 모른다면 바보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민감한 대선 시기에 사건이 커지기 전에 그 즉시 자신의 누명을 벗었어야죠. 그 방법은 너무나 쉽습니다. 그 자리에서 직접 PC전문가가 비방글 올린적 없음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위중한 사건입니다.

의혹을 키워봤자 상식적으로 이로울게 없지요. 때문에 자신이 결백하다면 그 즉시 의혹을 해소했어야합니다.

 

하지만 국정원 여직원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오빠가 오면 문을 열겠다는 둥, 너무 놀래서 마음이 진정되면 모두 밝히겠다는 둥 시간 끌기를 하더니, 결국 밤을 새며 대치한 결과가 '비방글 올린 적 없다'는 주장인가요?

 

그럼 왜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않았나요?

기자들 처음 몰려왔을 때 그 즉시 그자리에서 비방글 올린 적 없다고 개인 PC 검사했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새벽 대치 중에 607호 앞에 나타나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운 남자들 정체는 뭔가요?

 

문재인 후보 비방글 올린 적이 없다고요?

과연 지금 와서 그 주장을 누가 믿겠습니까?

이미 밤을 새며 증거 조작 다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충분한 시간이고, 국정원 등 관련 기관들 끼리도 말 맞추기와 대응 시나리오가 준비되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더군다나 국정원은 왜 법적 대응 검토일까요?

웃기잖습니까? 그런 일 없다면 당장 법적 대응해야합니다.

그런데 법적 대응 검토랍니다...ㅋㅋ 국정원이 더 웃깁니다. 왜 검토일까요? 혹시나 법적 대응했다가 진짜 결정적 증거가 튀어나올까봐 눈치 보는 건 아니고요?

 

이건 마치 '나 비방글 올렸어요'하고 자백하는 듯 하군요.

 

또 현장에 있던 선관위 직원과 경찰도 문제입니다.

PC공개를 거부한다면 그 즉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어야죠. 그리고 법원은 즉시 영장 발부해서 PC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고요. 이게 상식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뭡니까? 밤새도록 607호 앞에서 대치하다가 결국 아침에서야 돌아가며 오전 중으로 영장 신청을 하겠다니... 우리가 지금 초등학생 반장 선거 하나요?

 

결국 이 모든 정황은 의혹을 사실로 의심하게끔 만들고 있는 것이죠.

여직원의 인터뷰와 실내 동영상 공개도 그저 물타기일뿐...

 

또 경찰은 압수수색영장 발부 받아서 노트북을 순순히 민주당과 내용 공유를 할까요?

피의자의 압수물이니 그 내용을 외부로 유출하지는 못할 겁니다. 결국 증거물은 경찰 소유물이 되겠네요. 혹여 경찰이 일주일 뒤에나 조사결과 발표를 하거나 또는 민주당쪽에서 의혹제기를 하면 시간 끌기로 일주일 뒤에나 답을 준다면...  

물론 이건 예상입니다.

 

즉, 이미 의혹은 커질대로 커졌고,

이 의혹의 진실을 밝힐 시간은 이미 다 지나갔습니다.

 

의혹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건 아니죠?

상식적으로 사람들은 어느쪽이 진실일 거라 추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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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ㄴㅂ 2012.12.12 09: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야동이라도보고있었나보죠 님같으면 사생활 침해감수하겠오 지금이유신도아니고

  2. 모든 수사는 2012.12.14 00: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증거가 있어야 고발이 되며, 고발장이 접수되야 그 때부터 수사가 진척이 되며, 피의자가 경찰에 가서 조사받은 후 10손가락 도장을 찍고 난뒤, 거기서 죄가 드러나면 영장실질심사 통과되면 그때서야 서버압수 및 구속수사가 집행된다...
    그런데, **당은 그 절차를 생략하고, 증거도 없이 고발도 나중에, 자신들이 잠복형사인양 몇일을 감시하고, 떼로 몰려들어 오피스텔 앞에 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권침해가 명백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죽을 죄를 졌다해도 피의자는 묵비권 행사를 할 수 있으며 변호사 선임 권한도 있으며...그런데 그 절차를 모두 생략했거든???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2.12.14 01:39 신고  Addr  Edit/Del

      민주당으로 지속적인 국정원 개입 의혹 제보...
      그러다가 607호를 경찰과 선관위에 신고, 경찰과 선관위 직원 현장에 출동. 국정원 직원인지도 그냥 구두로 묻기만 함. (- -)
      컴퓨터 확인을 위해 전문가와 대동. 문을 열어 달라고 하자 거부. 몇 시간을 대치하다가 영장 가지고 오라고 함.
      그럼 즉시 영장 신청을 하던지, 현행범으로 즉시 문을 따고 들어가던지 해야하는데 경찰은 그렇게 하지 않고 밤을 샘. 증거 인멸 우려 높음.
      경찰과 검찰은 아직도 영장 신청 안 한 걸로 암. 결국 여직원 자진 컴퓨터 제출... 결과는 일주일 뒤에... (- -) 대선 끝나고...

      여직원이 결백했다면 일이 커지기 전에 즉시 컴퓨터 공개해서 확인하면 되는 일...

      또 뭔가 사정으로 공개할 수 없다면 경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해 그 즉시 영장 신청했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도 않음.

      더군다나 감금이 아님. 여직원이 안에서 나오지 않은 거임.

      결국 증거 인멸 방지를 위해 민주당 당직자들이 현관문 앞을 지킴.

  3. 행복나무 2012.12.15 09: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상식적인 선에 서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봅시다. 국정원 여직원도 개인 의 정치적 성향이 있을 것이고.. 그 사람이 고위간부도 아 니고요.. 인터넷에 온갖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 여직원도 댓글을 달았을 수 있지요.. 설마 국정원 여직 원은 퇴근 후 에도 국정원 직원으로만 산다고 생각하진 않 으시겠지요..

    댓글 단 게 분명 있을거고..갑자기 사람들 들 이닥치면 저라도 겁 부터 날 것 같은데요.. 국정원 여직원 이니 더 겁이 났을 것 같아요.. 나같아도 문 안열어주고 댓 글들 지웠을 것 같고요.. 아는 사람들에게 도움요청했을 거고요.
    개인적으로 공개하 기 싫은 사진 들, 글들도 지웠을 것 같아요..

    공개하면 창피하기도 하고 직업적으로든 내게 불이익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거고요.. 28살 여직원이 문안열어준 게 이 상한 게 아니라... 심증 혹은 "카더라" 식의 제보로 그렇게 까지 했다는 게 더 이상한거예요.. 선거이기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 같단 말예요..

    선거 이기고 싶은거야 어느 당이 든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리 옳은 일이라 해도 방식에 문 제가 있다면.. 민주당이 욕하는 여당과 다를 바가 없는거 지요..

    이번 일은 명명백백 밝혀졌으면 좋겠네요..지저분 한 정치하는 당과 정치인들이 대우못받는 사회가 되는 게 진짜 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2.12.17 00:15 신고  Addr  Edit/Del

      상식을 제대로 알고 리플 다세요.
      국정원 직원도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공무원은 인터넷 블로그나 리플로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습니다. 처벌 받아요.

      그리고 리플 한 두개 단 거 가지고 저 난리가 난 것은 아니겠지요. 조직적으로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 문재인 후보 비방글과 리플을 단다는 제보가 계속 있었고, 그것을 추적하는 과정 중에 저 여직원이 걸린 겁니다.

      경찰, 선관위 직원, 민주당쪽 변호사 등이 함께 있었고요, 여직원의 개인적인 사진과 글들을 보자는 게 아닙니다. 간단하게 사용하는 컴퓨터의 IP주소만 대조해보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녀 말대로, 비방글 달지 않았고 당당하다면 문을 안 열어줄리 없지요. 더군다나 국정원 직원입니다. 자신이 불법 선거활동으로 의심받는다면 즉시 의혹을 해소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단순히 선거를 이기려고 벌인 '쇼'가 아닙니다. 만약 국정원 여직원이 처음 선관위직원과 경찰이 왔을 때 당당하게 IP주소 확인해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건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고, 오히려 새누리당이 역풍으로 이용했겠지요.

      하지만 만약 정말로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면 아주 심각한 국기 문란 사건이 됩니다. 대통령 탄핵까지도 갈 수 있는 사건이지요. 이 문제는 선거를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그야말로 다시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그런 일이 되는 거란 얘깁니다.

      또 한가지... 국정원, 경찰, 선관위 모두 현 정권 아래에서 움직이는 기관인데 과연 사건의 진실이 제대로 밝혀질까요?

      '카더라'식의 제보라고 하셨는데 민주당에 있는 사람들 바보 아닙니다. 의원 일부는 사시 패쓰한 판사, 변호사 출신들이에요. 당연히 신뢰할만한 제보가 있었으니깐 그들도 움직인 겁니다. 신뢰할 수 없는 제보에 움직였다가 도리어 새누리 역풍 당하면 망하니까요.

      그리고 이번 사건은 특성상 민주당이 수사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증거 확보도 마찬가지지요. 확실한 증거는 경찰이나 검찰의 공권력에 의한 증거 확보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국정원 여직원의 PC 압류와 또 포털 등 사이트 서버의 기록 내용 등... 그런데 만약 경찰이나 검찰 등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증거는 얻을 수 없지요.

      죄가 없는데 무섭고, 개인정보 공개될까봐 두려워서 문을 안 열었다는 건 코미디지요. 문 밖에 기자랑 민주당 관계자들이 백여 명이나 몰려와 있는데 그걸 이틀이나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고요? (- -)

  4. 잘못된상식 2012.12.16 01:15 신고  Addr  Edit/Del  Reply

    국정원 여직원은 재택근무도 하여 컴퓨터에 정보가 있겠지요. 그런데 문열어서 컴퓨터 내놔라하면 누가 주겠습니까? 국정원에서는 정보유출을 막기위해서라도 문을 열어주면 안됀다고 했을 것입니다. 상식선에서 님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 사람들이 몰려와서 문재인을 욕했다고 컴퓨터를 달라고 앞에서 난동을 부립니다. 문을 열었다간 사람들이 들어올 기세!! 근데 님 컴퓨터에는 중용한 자료가 있으며 이게 님회사가 아닌 다른 기관에 넘려지면 님은 정보 유출로 짤릴수 있는 상황. 더욱이 경찰도 아닌사람이 집 수색을 요구한다. 그 사람들 손에는 카메라가 있어 님의 얼굴이 찍힐 가능성이 백퍼센트에 육박함. 이런 상황에선 님은 문 열어 결백을 입증할수 있나요??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2.12.17 00:29 신고  Addr  Edit/Del

      제대로 알고 리플을 다세요.
      컴퓨터 달라고 안 했습니다. 경찰과 선관위 직원, 민주당 관계자와 PC전문가가 왔고, 여직원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IP주소만 그 자리에서 확인하자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PC 달라고 안 했습니다. (- -)
      그런데 문을 안 열어준 겁니다. 그리고 난동을 부리다뇨? 기자들이 몰려와서 난동을 부리는 것처럼 보인 거지, 경찰과 선관위 직원 등은 정상적으로 문을 열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기자들은 오피스텔 안에 들어가지 않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기자들 카메라 다 내리라고 그런 거죠.
      또 처음 방뭔했을 땐 경찰도 함께 있었습니다. 무슨 수사과장인가 여자 경찰과 선관위 직원, 민주당쪽 변호사와 PC 전문가등이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또 현장에서 직접 PC를 확인하는 건 국정원 여직원도 그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들이 보면 안 되는 자료를 뒤지거나 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과 선관위 직원, 민주당 관계자 등이 원한건 PC의 IP주소만 확인하자는 거였습니다. PC를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뒤지겠다고 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기자들 오피스텔 안으로 함부로 못 들어옵니다. 주거침입죄가 성립되지요. 그래서 처음에 경찰과 선관위 직원, 민주당관계자 등만 들어가기로 합의를 했던 겁니다. 약속까지 다 했는데 결국 몇 시간 기다린 후 오빠라는 사람이 나타나자 약속을 어겼지요?

      상식적으로... 아무 잘못 없는데 죄가 있다고 의심하며 경찰과 선관위 직원, 민주당 관계자 등이 왔는데 문을 걸어잠그고만 있습니까? 더군다나 나는 국정원 직원입니다. 그런 의심 받는 것 자체가 아주 큰 일이지요. 그런데 그냥 버티기만 합니까?

      또 그 자리에서 PC 확인하는데 중요한 자료 유출될 일이 뭐가 있습니까? 당사자가 모니터 화면 같이 보고 있는데 말이죠.

      분명한 건 집 수색을 요구한 건 경찰입니다.

      자꾸 거짓말 유포하지 마세요. 이번에 십알단도 잡혔던데...
      자꾸 부정확한 근거로 거짓 정보 유포하면 의심받습니다.

  5. pierrot 2013.01.05 16:22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쎄요. 아무리 국정원 직원이라 하더라도 특수요원이나 비밀요원이 아닌이상 자신의 신분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그 상황에서 신분을 숨겼다면 신분을 숨겨야만 할 어떤 일을 진행중이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지 않나요? 그게 어떤 일이든간에 말이죠. 어떤 결과든간에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3.01.06 00:56 신고  Addr  Edit/Del

      국정원 직원이나 청와대 직원은 그 신분 특성상 일반적으로 신분을 숨깁니다. 이건 맞고요, 아마 직원들에게 교육도 그렇게 될 겁니다.
      또 일부 공무원들도 그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신분을 감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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