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6.03.09 14:09



본인 또는 자녀가 길거리캐스팅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기도 하는데요. 아마 우선은 '사기'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겠죠.


우선 대형기획사인지부터 확인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명함의 회사 이름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회사 사이트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죠. 아무래도 자체 사이트를 보유한 회사라면 대형 기획사라고 봐야할 겁니다.

또 자체 사이트가 없더라도 대형 기획사라면 검색 건수가 많이 나올 겁니다.


그 다음, 해당 기획사에 어떤 유명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무조건 연예인이 있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고, 어떤 연예인들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이 있는지, MC나 배우들이 있는지를 봐야죠.


또 해당 기획사의 연습생 교육 시스템이나 트레이닝 환경에 대한 평도 인터넷에 있으니 검색해서 참고하면 됩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수소문 해서 기획사에 대한 확인이 끝나면 직접 해당 기획사에 전화를 해서 길거리에서 OOO의 (명함 주인)의 명함을 받았다고 확인을 합니다. 기획사에서 맞다고 확인을 하면, 이후 미팅 날짜를 잡으면 되겠죠.


계약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연습생 계약을 하는 곳도 있고, 즉시 데뷔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습생 기간도 사람마다 달라서 5년 이상 하는 경우도 있고, 3개월만에 데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정말 운에 달렸죠. 자기 팔자.





아마 많은 분들이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민감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건 계약 전,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됩니다.

그런 지저분한 상납 관행이 있느냐고 물어보시고, 없다고 한다면 그것을 계약서에 명기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확실하겠죠?

(당연하지만 부적절한 상납이 있다면 절대 계약하면 안 되겠죠)


또 하나.

보통 이런 계약엔 독소 조항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일반인 입장에선 무엇이 독소 조항인지 알 길이 없죠.

때문에 이런 분야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서 계약서 분석을 의뢰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변호사는 독소 조항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겁니다.


물론 본인 역시 계약서는 꼼꼼하게 읽어봐야겠죠.

'다른 사람들도 이런식으로 계약한다'고 해서 무조건 사인하는 실수는 하지 마시길...


길거리 캐스팅이 된 것이라면 기획사에서 상품 가치를 알아본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자세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에 더 큰 기획사와 계약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고자세로 나갈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우선 기간이 문제인데요,

아이돌 그룹은 보통 10대 후반에 많이 데뷔합니다. 20대 초까지가 황금기죠.

때문에 연습생 계약은 1년 단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2년 단위) 정말 상품성이 있고, 재능이 있다면 더 크고 좋은 기획사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데뷔 계약 역시 언제까지 데뷔한다는 걸 명시하고, 앨범 수와 활동 지원에 대한 것까지 자세하게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계약기간은 짧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수익배분 문제는, 가장 먼저 기획사는 투자금을 회수하려 할 겁니다. 그 부분은 아마 양보해야할 것이고요, 그 다음부터 기획사와 적당한 선에서 수익 배분이 이루어집니다.


우선 첫 계약은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너무 큰 욕심은 금물입니다. 연예인은 자기 이름과 얼굴이 브랜드라서, 한 번 뜨고 나면 그 가치는 일정 기간 효과를 발휘하니까요. 뜨고 나면 얼마든지 좋은 조건 또는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가능하니 처음 계약시 너무 길게 계약하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어느 기획사든 독소조항은 존재합니다.

그런 것들을 얼마나 잘 조율하느냐가 계약의 관건이겠죠.

계약은 인생을 결정할 수도 있으니 매우매우 신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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