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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돋보기/경제 돋보기

5년 사용한 휴대폰의 전원을 OFF하며...

by go9ma 2008.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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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가을,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LG텔레콤의 기본요금 6천원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무려 29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LP-2000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월 6천원씩만 절약한다고 해도 1년이면 7만2천원을 절약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얼마 전까지 사용했으니 무려 만 5년을 사용한 것이고, 계산대로라면 36만원을 절약한 셈입니다.  
( LP-2000 구입하기 전까지 사용했던 단말기도 만 4년을 사용했더랬습니다)

당시 카메라 기능 없고(이 제품은 카메라 렌즈가 옵션), 안테나 달린 제품 중 거의 마지막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에 기스가 나지 않는 지르코늄 외장은 오랜기간 사용하면서도 제품 디자인에 유행을 타지 않았죠.

사실 몇 개월 전까지 고장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전면부 윈도우와 밧데리를 새것으로 교체했었습니다. 꼭 10년 사용을 채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전화는 오는데 벨이 울리지 않거나 통화 중에 소리가 죽어버리고, 소리 조절 단추까지 작동 불능되어 새 제품으로의 교체를 결심하게 되었지요.

오랜 기간 사용했던 휴대폰에게 사망 선고를 하려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이런 생명이 없는 전자제품에도 정이 드는데 살아있는 생명체는 오죽할까 싶습니다.

지금은 팬텍의 LT-1000 모델을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세티즌 게시판에서 가개통 신품을 5만원 주고 구입했지요. ^^ 이번엔 5만원에 구입했으니 1년만 사용해도 본전은 뽑는 것입니다. ^^
예전 휴대폰에선 되지 않던 지상파 DMB로 TV를 보고 있는데 좋네요..^^; 하지만 아직 새휴대폰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빨리 정을 붙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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