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0.08.28 06:30

참, 정말 질깁니다. 아직도 타블로의 학력위조파문은 진행형입니다.

이미 타블로는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했습니다. 성적표와 증명서 공개, 졸업장 공개, 졸업사진 공개, 대학 관계자의 영상 인터뷰 등등... 뭐 수도 없이 졸업 사실을 증명하였습니다.
일부 일반인들의 정보가 부족하여 의심되었던 부분도 있지만 모두 타블로의 주장이 맞고, 사실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런데도 졸업자의 이름이 다른 사람 아니냐며, 직접 학교에 가서 증명해보자고 따집니다. (- -) 그래서 결국 타블로는 방송국 관계자와 학교 방문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은 사실이었습니다. 과연 누가 이렇게 오래도록 치밀하게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또한 불똥은 가족에게 튀었습니다.
하지만 타블로 아버지가 서울대 졸업한 것이 사실임이 밝혀졌으며, 타블로 형 또한 졸업은 아니지만 콜럼비아대였나요? 거기 석사과정에 다녔던 것은 사실입니다. 안 다닌 것도 아니고, 다녔는데 졸업으로 했다면 뭐 그 정도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이미 예전에 해당 학교 근처에도 가보지 않고 당당하게 졸업했다고 한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 중간에 이해관계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요.
(예전에 방송국에선 당사자가 아닌 방송국이 작가나 배우의 학력을 위조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단지 타블로 형 문제 때문에 논점을 벗어나선 안 된다는 겁니다. 그거와 타블로 졸업 문제는 별개지요. 또 타블로 형 문제는 타블로의 졸업 사실을 심각하게 의심할 정도의 심각한 잘못도 아닙니다.


그런데 타블로 학력 의심 주장은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저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주동자들은 대부분 해외 거주자란 사실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국내 네티즌들이 거기에 동조하는 식이었습니다.
즉, 순진한 국내 네티즌들이 해외에서 거주하는 누군가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었던 겁니다.


미국에 도움을 요청한 타블로 역시 그런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그동안 타블로를 공격하던 수뇌부가 외국에 있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블로가 국제법으로 대응할 것을 마음 먹었고, 그러기 위해선 미국의 도움이 필요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문제를 미국에서 여론화 시키려고 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야 타블로가 민형사상 소송에 유리해질테니까요.

설마 아직도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하지 않았다고 의심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런 분들이 있다면 저는 '당신은 낚였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낚인 겁니다.

어떤 분들은 확인 되지 않는 사실을 가지고 또 시끄럽던데요. 그게 사실로 증명이 안 되면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한 것이 아닌가요?
아니죠. 완전 잘못된 논리입니다. 그런 자잘한 사실 관계까지 확인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중요한 것은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 사실이고, 그것만 증명된다면 다른 사소한 사건은 모두 진짜로 처리되어야하는 것이죠.

혹여 작은 사건들이 부풀려진 거짓이라고 해도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 사실이 거짓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에 대하여 굉장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듯 싶습니다. 미국에선 명문대니까요.

하지만 미국의 대학은 종합 대학이라도 유명한 학과와 그렇지 않은 학과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스탠포드의 경우 공과대가 유명합니다. 반면 타블로가 전공했다는 영문학은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하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 홍대의 경우 미대가 유명하잖아요? 근데 미국은 이게 더 심합니다.

또 미국의 학생 선발 방식은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선진화 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문화적 차이로 많은 갭이 있지요. 그래서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싶습니다.
미국에선 특정 분야의 재능을 보이면 명문대 진학이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이걸따라하려고 하는데요... 과연 문화적 차이가 있는데 제대로 될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타블로가 스탠포드 졸업한 사실은 진실일 확률이 매우 큰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이토록 끈질기게 타블로를 물고 늘어지는, 해외에 있다는 그 네티즌들의 정체입니다.
과연 그들은 장난으로 이런 일을 벌였을까요? 아니면 어떤 원한 때문에 타블로를 공격한 것일까요? 아님 정말 의심이 깊어 그랬던 걸까요?

저의 관심은 이제 타블로의 졸업이 맞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졌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바로 그 해외에 있다는 타진요 회원들입니다. 그들의 정체가 누구이며, 왜 그랬는지가 궁금할 따름이죠.

심지어 최근엔 타블로측의 암살 운운하며 방송출연을 거부했다던데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거기에 더해 네티즌들은 담당 PD 신상 정보까지 인터넷에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행동이 범죄라는 걸 알고 하는 것입니까?' 타블로가 과연 무슨 범죄를 저질렀다고 다들 이런 범죄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까요? 나중에 그걸 어떻게 감당하려고요. 참으로, 낚여서 엉뚱한 범죄행위에 참여하고 있는 순진한 네티즌들만이 불쌍할 뿐입니다.
(아마 아직도 많은 분들이 사기꾼 놀음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테러리스트들처럼 결사 항전을 부르짓고 있겠지요)

이미 폭력상황은 발생했습니다. 신상이 공개된 PD가 그렇고, 심적으로 고통 받은 타블로와 그의 가족이 당사자입니다.
때문에 타블로는 끝까지 그들을 추적하여 민형사상 소송으로 실추된 명예와 심적 피해를 보상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봉하는 정의는 진실의 편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따라간다면 정의는 진실의 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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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금술사 2010.08.29 13: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글입니다.
    군예비역들 술자리 뻥이 80%인데...
    그게 뻥일지라도 군필이 부정될 순 없지요...
    타진요가 주장하는것들이 궁금해서
    가입해서 보구왔는데...
    참으로 무서운 분들입니다.
    뭔가 미심쩍은거 찾아내는 사람들한테...
    서로 독려해주고...박수쳐주는 이상한 현상...
    거짓이라는 확정을 지어놓고 모든근거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타블로든 왓비컴즈는 둘중하나는 쓰러져야
    끝나는 싸움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0.08.30 01:54 신고  Addr  Edit/Del

      이번 타블로의 학력의심 파문은 해프닝으로 끝나진 않을 듯 합니다.

      이것도 인터넷이 만들어낸 하나의 사회현상인데요, 후폭풍은 장난 아닐 듯 싶네요.

  2. 제이준 2010.08.30 09:07 신고  Addr  Edit/Del  Reply

    타진요가봤더니 정말 할일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불쌍한 사람들이죠..

    설령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 있을지라도...

    윗분 말씀처럼 군대얘기가 반이상 뻥일지라도..

    군필은 맞는것입니다.

    타진요 정체가 궁금합니다......

  3. 케케미 2010.09.14 21:47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런 일도 있었군요. 저는 그런 논란을 최근에 알았어요.ㅡㅡ; 소송까지 하고 그러는지는 오늘 알았답니다. 학력위조 어쩌구 해서 그런가 보다 했죠. 타블로도 뻥인거야?? 뭐 이정도. 근데 어마어마한 빅 사건이네요. 오늘 그동안의 여러기사들 읽어보니까 뭐 드라마로 만들어도 되겠어요. 타블로도 힘들었겠구요. 신정환 꺼 기사 보다보니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연예뉴스도 가끔씩보면 재밌어요. 간략한 설명이지만 저처럼 긴가민가 하던 사람들은 게시글 읽고 '사실은 그랬었군' 하면서 고개끄덕일 겁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