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01.28 06:30

이번 카라 사태를 우리는 좀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일부 언론의 기사 내용만 보고 마치 이번 사건이 카라 부모님들의 이권 쟁탈전으로만 바라보더군요.

솔직히 카라(KARA) 멤버들 개개인은 예능이나 음악적인 측면에서 아직 그다지 가치가 높지 않습니다. 그건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카라 개인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도 카라는 계약해지라는 초강수를 두게 됩니다.

'계약해지'라는 것이 말이 쉽지, 무조건 계약을 해지한다고 해서 그 인기를 계속 이어가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동방신기의 JYJ와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번 카라의 경우는 동방신기와는 사태의 본질이 좀 다르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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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철 인턴기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1 콘텐츠인 신년 인사회'에서 한류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가수 카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atoya@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것은 그야말로 모험 혹은 도박인 겁니다. 계속 카라에 남으면 인기가 보장되는데 그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더군다나 이제 막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려서 곧 아시아 전체 시장을 정복하게 될텐데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카라는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까요?

많은 분들이 카라가 뜬 이후에 '돈'  욕심 때문에 멤버들의 부모들이 치마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언론들이 그런 기사를 쏟아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과연 진실이 그러할까요?

자, 생각해봅시다. 이번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일부 멤버들은 계약이 겨우 3년 남은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럼 어떤 결정을 내리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저 같아도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최대한 DSP의 힘에 기대어 내 이름 알리는 것에 노력할 겁니다. 돈 몇 억 더 챙기는 것보다는 그것을 포기하고 바로 '나'를 더 알리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 나은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겁니다. DSP 대표가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카라 멤버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진 것이지요. 카라 멤버들은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을 잘 넘겨야 3년 후 지금의 멤버들이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체계적이지 않은 카라 관리는 결국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카라의 소비로 이어졌고, 이것은 카라 멤버에게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라 3인측의 공식 입장이었습니다.

이번 '계약해지'의 경우 본질은 초기의 불공정 계약이 아닙니다. 그것을 알아야합니다. 결코 초기 계약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카라 멤버들은 카라(KARA)의 성공을 위해 기꺼이 자신들의 희생을 감내해왔습니다.

문제는 일본 활동입니다. 카라가 일본 활동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는데 불공정한 계약으로 멤버들에겐 수익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따져보면 '돈'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라 멤버들은 계약 초기에 그것에 대하여 자신의 희생을 감내한 것이고, 일본활동은 그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인 것입니다. 당연히 일본 활동의 성공에 대한 댓가는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부분은 처음 계약에 없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DSP는 법과 제도의 헛점을 이용하여 카라 멤버들을 속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카라 멤버들은 DSP를 믿고 자신들의 청춘을 희생하여 '카라'라는 브랜드를 히트시켰는데 성공한 이후에 대하여는 회사측에서 더한 이익을 가져가기 위해 멤버들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들이밀거나 혹은 멤버들을 속여 이익을 편취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 카라(KARA)라는 브랜드는 DSP의 것입니다. 멤버들의 것이 아니죠. 어차피 DSP는 카라 멤버들의 계약이 만료되면 다른 신입 아이돌을 영입하면 됩니다. 그러면 지금의 멤버들은 불리한 조건으로 DSP와 계약을 연장하던지, 아니면 개별로 다른 소속사에 나와야하는 처지가 되는 것이지요.

결국 그렇기 때문에 DSP는 카라를 무리하게 소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3년 뒤, 5년 뒤 계약이 만료되면 다 쓴 타이어는 교체하듯 교체될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DSP의 속셈과 목적이 뻔히 보이는데 카라 멤버들은 무조건  DSP에 충성하고, DSP의 말에만 따라야합니까?
초기 계약에 없던 추가 계약에서 큰 손해를 볼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카라가 소모되면 3년 뒤엔 각 멤버들의 미래는 없게 됩니다.

어찌보면 카라 멤버들은 '카라'로 모두 함께 남고 싶어서 이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3인측에서는 전문 매니지먼트를 요구하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당장의 돈 몇 푼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선 3인 멤버들 부모님들의 치마바람이 사태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만, 일부 멤버는 미성년자고, 성인이라 할지라도 세상을 알기엔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립니다. 여러분들은 그 나이에 계약에 관련된 법과 사회생활에 대해 얼마나 아셨습니까? 대부분이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학생 아니신지요? 그러니 이런 문제에 부모님들이 나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또한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하는 마당에 그럼 가만히 아무 활동 하지 않고 손가락만 빨아야합니까? 당연히 계약해지통보와 함께 다른 매니지먼트와 접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물론 이번 사태는 '돈'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 원인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것입니다.
정말 카라 3인의 돈 욕심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DSP의 돈 욕심이 이런 사태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이렇게 멤버들을 속이고 혹사시키면 당연히 신뢰는 깨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닙니다. 그 전에 인간적인 신뢰의 문제도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카라의 성공은 물론 DSP의 지원이 주요하지만 각 멤버들 또한 함께 고생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카라 멤버들은 충분히 소속사를 위해 희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물에 대해서 멤버들을 속이고 이익을 소속사만이 가져가겠다고 한다면 과연 멤버들은 계속 '카라'로 활동해야할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결국 카라 멤버들은 그런 생각을 한 겁니다. 그녀들은 그저 DSP에 돈을 벌어다주는 기계일 뿐입니다. 3년 뒤 계약이 만료되면 결국 그녀들은 선택을 해야합니다. 계속 DSP에 돈 벌어다주는 기계로 남던가, 홀로 독립하던가... 하지만 멤버들은 잘 알죠. 자신이 '카라'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이지, 혼자 떨어지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멤버들도 잘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3년뒤, 5년 뒤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번 사태가 벌어진 거 아니겠습니까? 소속사에게 뒤통수 맞은 카라 멤버들이 계속 DSP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는 겁니다. 차라리 연예인을 안 하면 안 하지, 자기 목숨 걸고 다른 사람 주머니만 채워줄 일은 없기 때문이죠.

이것은 어쩌면 '복수'입니다. 소속사로부터 배신을 당해 억울한 것이지요. 카라 3인은 차라리 DSP가 공들여 키운 '카라'를 깨겠다는 의지가 있는 선택인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같으면 열 안 받겠습니까?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DSP 측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들이 '돈' 배분 문제에서 카라와 충실히 협의하고, 충분히 설득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였다면 이런 문제는 터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돈' 욕심 때문에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이지요. 

DSP 같은 기획사는 자사 소속의 연예인이 자사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꼭 깨달아야합니다.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인 것입니다. 인간적인 신뢰가 깨진다면 돈이고, 인기고 뭐고 모두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자존심이고, 명예이고, 인격입니다. 

카라 3인이 '카라'에서 떨어져 나온다면 카라 때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본인들은 물론 그 가족들도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녀들은 계약해지라는 초강수를 두는 것일까요? 무엇이 그녀들을 그렇게 분노케 만든 것일까요? 보장된 인기와 미래를 모두 포기할만큼 DSP는 그녀들에게 신뢰가 떨어진 것입니다.

매출이 180억 발생했다해도 카라 멤버 5명이 더 챙길 수 있는 돈은 수 억원에 불과합니다. 크다면 크고, 그녀들의 인기와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다지 큰 돈은 아닙니다. 또 돈을 더 원했다면 미리 DSP와 타협점을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그렇게 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아예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도 되고 있네요. 왜 그랬겠습니까? 신뢰가 사라진 거 아닐런지요?

항간엔 진짜 배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배후가 바람을 넣어서 이리 된 것일까요? 하지만 무엇이 먼저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미 탈퇴나 계약해지를 먼저 마음에 뒀다면 말입니다.
아무리 그 배후가 일본활동에 대단한 실력자라고 해도 이미 일본에서 카라로 성공한 상황에서 그룹을 탈퇴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자신의 미래를 건 도박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성공하면 돈을 더 벌겠지만 말입니다. 만약 실패하면 그런 돈도 물건너 갑니다.
그런데 카라 3인은 왜 이런 도박을 하는 것일까요?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결국 3년뒤, 5년 뒤에도 카라 멤버들은 수익 배분을 받지 못하고 그룹에서 쫓겨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룹에 계속 남으려면 계속 불공정한 계약을 해야하겠지요. 그러니 차라리 지금 끝내는 것이 어차피 똑같지 않겠습니까? 3년 더 카라로 일해봐야 DSP만 배가 부르겠지요. 하지만 나중에 빈털털이로 끝나느니 차라리 지금 새출발하자는 생각일 겁니다.

결국 카라의 성공은 DSP의 성공일 뿐, 결코 카라 멤버들의 성공은 아닌 것입니다. '카라'라는 브랜드가 돈을 벌고 있는 것이지, 멤버들은 아니란 얘깁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뢰'입니다.
카라 멤버들이 '카라'를 시작하면서 자신을 희생하여 '카라'를 띄운 이유는 나중에 홀로 독립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또는 '카라'가 성공하면 지금의 DSP와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하여 행복한 연예활동을 할 수 있을 거란 희망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기반을 기대할 수 없고, 소속사는 자신들의 의견과는 다르게 스케줄을 잡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한다면 당연히 화가 나는 일일 것입니다. 결국 카라 멤버 3인은 '카라'를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은 듯 합니다. 어차피 더 고생해봐야 DSP는 변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한 것이겠지요.

이것이 바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카라'의 성공은 DSP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카라 멤버 개인들의 성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DSP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카라를 소모하는데에만 열을 올린다면, 또 그녀들을 속이거나 충실하지 못한다면 결국 이런 사태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카라 3인은 '돈' 때문에 카라를 탈퇴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녀들은 이미 각오를 한 거 같습니다. 어차피 독립하여 실패하더라도 그 결과는 3년 뒤 DSP와의 계약만료와 다를바 없음을 말입니다. 따로 나와서 실패해도 그만, 남아도 그만인 것이죠.
하지만 만약 3인이 나와 성공 한다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릴테니 그녀들에겐 어차피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카라 3인의 돈 욕심이 만들어낸 결과는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DSP의 돈 욕심 아니겠습니까? 각종 언론과 방송관계자들은 모두 DSP의 손을 들어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이해관계자들의 자기편 손들어주기로 보입니다. 또 편향된 보도는 일종의 언론플레이 같기도 하고요. 자신들의 파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카라 3인의 탈퇴가 기정 사실화되자 그녀들이 독립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하는 거 같습니다. 여론에 물타기를 하는 거죠.

여러분, 상식적으로 돈 때문에 자녀의 미래를 가지고 도박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카라 3인의 부모라고 생각해보세요. 보장되지 않은 길로 쉽게 모험을 떠나겠습니까? 돈 몇 억과 '카라'라는 팀의 성공을 두고 말입니다.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자꾸 벌어지는 건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간에 동반자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소속사들도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드라마처럼 인기 스타가 계약금 없이 장기 계약에 동의해주기도 합니다.
이것은 관계의 문제입니다. 소속 연예인에 대한 인격의 문제이고, 서로간의 신뢰의 문제입니다. 소속 연예인이 소속사를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한다면 관계는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도 사람입니다. 바보가 아니죠. 생각할 줄 알고, 소속사가 조금이라도 나쁜 마음을 먹으면 다 압니다. 상대가 날 우습게 보는데 과연 둘의 동반자 관계가 성립할 수 있을까요? 이건 몇 억이든 몇 십억이든 돈을 떠나서 인간의 자존심이 달린 문제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나쁜 마음 먹는 연예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그런 연예인을 빼가는 악덕 매니저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일은 무엇보다 기획사의 책임입니다. 그들이 소속 연예인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에 회사를 믿지 못하고 떠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배신'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회사가 연예인을 배신한 것으로 봐야죠.

앞으로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면 어떤 기획사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전혀 없는데 특정 기획사에서만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분명 경영 철학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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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MA 2011.01.28 10:17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못알고 계시는 군요..
    사태 후, 3인측과 DSP의 공방 내용을 잘 보세요..
    어떻게 시시각각 변했는 지..
    그리고, 보편적인 일본연예활동 수익배분이 어떻게 되는 지...
    일본 아티스트들이 실제 이익은 어디서 창출하는 지...

    그리고, 3인으론 가치가 없다고 하셨는 데.. 처음엔 4인이었죠.
    제일 인기가 떨어지는 박규리를 제외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봤겠죠. 그들의 계획은 거기서 부터 잘못된거죠..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01.28 10:53 신고  Addr  Edit/Del

      역시 일부 언론과 댓글 소문에 휘둘리시는 분이네요.

      박규리는 부모쪽에서 계약해지를 거부한 걸로 압니다. 의리를 지키겠다는 것이었죠. 절대 박규리의 인기가 떨어지거나 왕따를 시킨 것이 아닙니다. 4명보단 5명이 함께 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함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그리고 일본 활동의 경우 일본의 기획사가 수익의 80%를 가져간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 일본 기획사가 DSP가 만든 자회사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20%로 수익배분이 나갔죠. 일본의 보편적 관행을 이유로 전혀 말도 안되는 이익배분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공방 내용 너무나 잘 알죠.
      카라 3인의 입장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중간에 배후설과 문자 등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휘둘렸습니다만, 엄연히 따져보면 배후에 의한 기획설은 단지 하나의 가능성일 뿐입니다. 이미 부모들이 계약해지를 마음먹은 상태에서 다른 매니지먼트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더 크지 않겠습니까? 상식적으로 미리 계약해지를 발표하고 다른 매니지먼트사와 접촉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면 카라3인측의 주장은 일관되고, 꽤 자세합니다. 자세하게 여러 계약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런 반면 DSP측에서는 그런 문제제기에 대하여 세밀하게 답변을 하였던가요?

      그저 DSP대표가 쓰러진 건 3월, 카라의 일본 활동은 그 뒤 5개월 뒤이기 때문에 관리의 전문성이 떨어져서 그런건 아니라는 주장만 하던데요. 그건 그야말로 변명일 뿐이죠. 일본 진출이 단순히 5개월만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번 사건은 잘못된 여론의 오해가 문제입니다. 또 DSP의 언론플레이가 만들어낸 결과겠지요. 분명 카라 계약해지 발표 처음엔 일본 기자가 인터뷰 하면서 한류엔 영향 없을 거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부터 모든 언론들이 한류 악영향 기사를 쏟아내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이게 뭐겠습니까? 언론 플레이를 해서 마치 카라 3인이 한류의 적인 것처럼 꾸몄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 구하라 고모할머니상도 의도된 기사로 보이고요. 그런 기사 한 둘이 아니죠. 한쪽으로 편향된 기사 말입니다.

      공방 상황이 왜 시시각각 변했겠습니까?
      언론에 힘을 넣을 수 있는 DSP가 언론플레이를 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보면 DSP가 욕을 먹거나 전혀 상관이 없는 것들도 마치 카라 3인의 잘못인것처럼 꾸며진 기사들도 있습니다.
      아주 머리가 좋은 건지, 아니면 운이 좋은 건지... 법적 분쟁 피해갈 정도로 언론이 들쑤십니다.

      분위기나 인정, 여론에 휘둘리지 마시고 딱 객관적인 사실만 보려고 해보세요. 양쪽의 주장만 면밀히 들여다봐도 진실에 대한 감은 옵니다.

  2. stone 2011.01.28 11:59 신고  Addr  Edit/Del  Reply

    객관적 사실만 봐도 이번 경우는 카라 3인방의 무리수였습니다. 뭐 DSP가 잘했다고 할 수 없지만 그에 만만치 않게 카라 3인방의 무리수 맞습니다. 85%를 가져가는 일본회사는 유니버셜 뮤직이고 그건 DSP와 아무런 관련없는 회사입니다. 음반회사거든요.. 다른 분들이 일본의 음반판매에 대한 수익분배에 대해 좋은 글들을 쓰셨기에 그게 과연 일방적인 불공정 계약인지는 검색해보시고 읽어보십시요.

    그리고 그동안 3인방의 앞뒤가 설명이 안되는 행동과 말들에 관해서도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글을 남기셨기에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으렵니다. 왜 첨엔 3인방 편이었다가 돌아서게 되었는지.. 그분들 글 천천히 읽다보면 팬이라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정말 객관적인 시각이 열릴 겁니다. 그리고 DSP JAPAN과 DSP가 대표가 같은 사실상 같은 회사라고 법무대행이 그러던데.. 변호사라는 양반이 법인에 대해 그렇게 무지할 수 있는가도 참 한심스럽게 봤습니다. 대표가 같아도 법인이 틀리면 특히 이번처럼 한국법인과 일본법인이 나왔다면 완전히 다른회삽니다. DSP는 한국의 법을 따라야 하고 국세청에 세금을 내야하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DSP JAPAN은 일본의 법을 따라야하고 일본정부에게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현지 고용인들에게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대표가 같다고 같은 회사가 되는것이 아니라 법인이 같아야 같은 회산겁니다. 법인이 틀리면 틀린 회사구요..

  3. 모르세 2011.01.28 14: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주말 되세요

  4.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공정하게 보세요. 2011.01.28 18:58 신고  Addr  Edit/Del  Reply

    1.DSP가 잘못한 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건 말안해도 누구나가 이해하고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2.하지만 카라 3인도 잘못한 점이 많습니다..

    먼저,, 박규리를 제외한 탈퇴,, 왕따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박규리와 한승연,니콜의 관계가 좋지 않음은 확실합니다. 얼마나 사이가 안좋으면 박규리를 버렸겠습니까? 탈퇴시 박규리를 제외한 카라 활동을 염두에 안뒀다고 말하는 걸 믿는 그런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진 않겠죠..

    둘째,일본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왜 카라한테 별로 주지 않느냐인데, 카라 일본 진출한지 얼마나 됐죠? 1년도 안됐습니다..그리고 카라가 일본진출시에 막대한 프로모션이나 선전은 누가 했겠습니까? 일본연예회사에서 카라를 밀어줘서 이렇게 카라가 유명해 진거죠. 즉 1년 동안은 초기 투자비용이라고 해서 카라나 DSP에 떨어지는 돈이 크지 않다는 겁니다..일본활동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기대할려면 최소 1년은 지나고 수입이 적다고 불평해야지, 벌써 일본활동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다는 건 우습네요..

    3.카라와 DSP의 싸움이 아닙니다..
    카라가 DSP를 이기는 순간,, 다른 연예기획사는 비상이 걸립니다.. 카라처럼 뜨는 순간 언제 갑자기 회사를 나가겠다고 말할지 모르는 기획사는 또 다른 안전 장치를 마련할 겁니다..
    다른 기획사가 이번 사태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4.결론은 카라나 DSP 어느쪽도 옹호할 필요가 없단 얘기입니다..둘 다 잘못은 거기서거기입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01.29 00:20 신고  Addr  Edit/Del

      단순히 일본 음반 판매량에 따른 수익배분 문제를 떠나 모든 활동 전반에 걸친 계약과 그 내용을 이해시키는 것에 충실했느냐는 것입니다. DSP가 세부적인 항의에 대해서까지 모두 세세하게 답변하였던가요? 예를 들어 일본어로 된 계약서를 내밀며 다른 내용의 서류라고 거짓말한 부분 같은 거 말입니다.

      그리고요, 모든 기획사가 DSP 같지 않습니다. 어떤 기획사는 톱스타가 직접 찾아와서 노개런티로 계약하기도 합니다. 그럼 그 연예기획사는 흙 파먹고 장사할까요?

      수익배분도 상식선에서 충실히 하며, 일본활동 지원도 잘 하는데 멤버들이 탈퇴한다고 할까요? 이것은 소속사의 운영 마인드에 관한 문제입니다. 일반 회사로치면 능력있는 직원이 회사의 비전을 부정적으로 보고 다른 회사로 이직하겠다는 것과 같지요.

  5. 거참 2011.01.28 19:11 신고  Addr  Edit/Del  Reply

    간만에 좋은글 보는데, 댓글들이 왜 이런지...

    블로거분들은 그래도 일반인들처럼 언론에 휘둘리지 않고,
    본질을 잘 보고 계신듯 해서 반갑습니다.

    언론의 기사들과 블로거분들의 시각차가 심각하게 다른 이유도
    결국 같은 이유겠지요?

    고구마님의 글도 잘 보았습니다!

  6. 아저씨 2011.01.28 20:22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고 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언플에 놀아나는 사람들만 불쌍할 뿐이죠. 옆을 보지도 못하고
    저기만 쳐다봐! 이런 것이겠죠.

  7. 진리는언플의것 2011.01.28 21:54 신고  Addr  Edit/Del  Reply

    절때 공감합니다. 찌라시 언론이 자꾸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네요..
    참 웃긴 나라입니다.

  8. K-pop 2011.01.28 23:38 신고  Addr  Edit/Del  Reply

    카라 부모님들이 제일 먼저 얘기한 게 계약내용의 투명성인데 부모입장에선 자신의 자녀가 잠도 못 자고 코피 흘려가면서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데 회사에선 계약을 부모나 카라멤버들과는 일체 상의도 하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모든 계약을 잡고 그것도 무리한 스케쥴로 계약 잡는데다 게다가 계약내용도 부모들의 요구에도 공개하지도 않고 심지어 물질적인 면도 세금이중공제하면서 거짓으로 제대로 지급하지않는데 가만히 있을 부모가 어디있을까요. 이 사건의 핵심은 돈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인간적인 대우의 문제가 우선입니다. 단순히 돈 더 받자고 하는 게 아니란 건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으실텐데 뭔가 굉장히 논리적인 것처럼 말씀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잘못 정의를 내리셨네요. 우연찮게 지나가다 글 보고 한 글 적고 갑니다.

  9. 지나가다 2011.02.19 09: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일본에 진출해서 뜨기만 하면 소송 거니까,보기는 안 좋네요.
    본질이 뭐든지 간에,
    한국에 있을 때는 가만있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