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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돋보기/철학 돋보기43

'점'(사주팔자)과 '무속'의 차이 여러분은 '사주'를 믿으시나요? 흔히 '점'을 이야기할 때 많은 분들이 '점'을 '무속'과 동일시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점과 무속은 다른 것이죠. 오늘은 바로 이 '점'과 '무속'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점(占)'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사]팔괘·육효·오행 따위를 살펴 과거를 알아맞히거나, 앞날의 운수·길흉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 ≒복서(卜筮)·서복(筮卜)·점서(占筮). 라고 나옵니다. 사전에도 나와 있듯이 점이란 역학이라는 학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요. 에이, 그래도 어떻게 과거나 앞날을 알아맞히거나 판단할 수 있겠냐고요? 하지만 여러분도 누구나 예언을 할 수 있잖아요?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봄이 가면 무슨 계절이 오나요? 그런 바보같은 질문이 어디있냐고요? ^^ 그래요. 당연히.. 2012. 7. 17.
결혼할 때 궁합을 꼭 봐야하는 이유 '결혼할 때 궁합을 절대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란 글을 보고 포스팅을 합니다. 무엇보다 과연 '궁합'이라는 것이 정말 '미신'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따져볼까 합니다. '미신'이란 무엇일까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믿음? 예를 들자면 시험 보는 날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떨어진다던지 (이것은 미신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징크스겠죠), 밤12시에 뭘 어떻게 하고 거울을 보면 미래의 남편감이 보인다던지, 아들 많이 낳은 여성의 속옷을 입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등의 속설 들을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믿음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궁합을 미신이라고 봐야할까요? 우선 여기서 개념을 좀 정리하고 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궁합은 곧 '사주팔자'를 통해 알아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궁합이란, 곧 사주팔자를 미신이라고 .. 2012. 6. 6.
미리 써보는 추석차례상 유언 나의 후손들에게... 날 위해 이번 추석에도 차례를 올려준다니 고맙구나. 너희들이 고생 덜 하도록 몇 가지 차례상에 대한 당부 말을 남긴다. 우선 추석은 송편이 주인공이다. 송편은 꼭 올리도록 하고 밥과 탕, 국은 올리지 않아도 된다. 굳이 올리겠다면 탕국은 내가 좋아했던 육개장이나 김치찌개, 청국장찌개 혹은 들깨된장국을 올리도록 해라. 미역국도 좋다. (단, 나는 전통방식의 탕국은 먹지 않으니 그건 절대 올리지 마라) 탕과 국은 굳이 2가지를 다 올릴 필요가 없으며 하나만 올리면 된다. 기본 과일인 대추, 밤, 감, 사과, 배 외에 내가 좋아했던 수박이나 귤을 올려주면 좋겠다. 추석 땐 귤이 없거나 비싸니 오렌지를 올리면 된다. 혹시 달달한 참외나 메론이 싸면 것두 올려주렴. 아, 감은 아이스홍시면 .. 2011. 9. 9.
외계인 정말 존재한다면 어디에? 최근 '로스웰 사건' 관한 FBI 비밀 문건이 공개되면서 외계인과 외계 행성의 존재에 대한 논쟁이 또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외계인은 정말 존재할까요? 우선 이번에 공개된 문건 말고도 로스웰 사건에 대해서는 수 많은 증언이 존재합니다. 결코 우연으로 보기엔 어려운 증언들이죠. 이 증언들은 상당 부분 맞아 떨어지고 있으며 조작이나 우연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을 정도로 사실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증언들은 모아져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지요? 종종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같은 방송에서 방영을 해주곤 합니다. 물론 '로스웰 사건'이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고공 궤도에서 관측 활동을 하는 관측 기구가 추락했다는 설이 그것이지요. 세계대전 직후였던 당시엔 일반 군인들 조차 .. 2011. 4. 13.
중국 예언서 추배도 - 믿어야 할까? 이번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의 예언서 '추배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예언 60가지 중 55가지를 맞추었다는 추배도. 하지만 과연 이 추배도를 신뢰할 수 있을지는 따져봐야한다. 우선 관상학자와 역학자에 의한 그런 예언은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능한가? 먼저 이것을 이해하려면 당신은 주역과 음양오행 같은 풍수지리의 기본 원리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어야한다. 예를 들자면 구구단의 원리나 방정식 혹은 물리화학공식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 역(주역)도 하나의 이러한 과학적인 원리 혹은 자연현상을 풀이한 공식이며, 이 공식에 다양한 변수를 대입하면 그 결과값(예언)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역학과 관상, 풍수지리에 대한 방대한 분량의 지식을 완전하게 깨우친 사람일 수록 오차 범위를 .. 2011. 1. 24.
외계인은 정말 지구에 왔을까? 요즘 갑자기 UFO와 지구 종말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러시아 프라우다지의 '2012년 UFO 지구 도착설'(허위로 밝혀짐)로 시작하여, 갑작스러운 새 떼 죽음, 최근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MBC'서프라이즈'에서도 UFO와 외계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과연 외계인은 실존하는 것일까? 우선 UFO는 말 그대로 '미확인된 비행물체'다. 비행물체이긴 하지만 정체가 확인되지 않았을 뿐, UFO라고 해서 모든 UFO가 외계인의 비행체는 아니라는 뜻이다. 보통 우리 눈에 목격 되는 밝게 빛나는 빛들은 대부분 외계인과는 상관 없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해무리'라는 기상현상이 있다. 갑자기 하늘 위에 태양이 2~3개가 되는 것이다. 분명 실제로 태양이 2~3개인 것이 아니지만 우리 눈에는 똑같은 태.. 2011. 1. 18.
화성소년 예언 - 지구는 과연 2013년에 멸망할 것인가? 자기가 전생에 화성인이었다고 주장하는 한 소년이 지구인의 멸망을 예언했단다. (- -) 뭐 솔직히 종말론을 그동안 너무 많이 들어왔던지라 신기하지도 않다. 하지만, 마야문명인들도 지구의 종말을 2012년으로 예언했다는 점에서 2013년 인류 멸종설은 약간 호기심을 자극하기는 한다. 그런데 과연 이 소년의 말을 믿을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소년의 예언이 모두 맞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소년은 분명 2008년에 재앙이 닥치고, 2009년에도 큰 재난이 닥칠 거라 그랬는데 어떤 재난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2008년 재난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말하는 것이라 하지만 이건 단순히 우연 아닌가? (- -) 재난이 일어날 거라 둘러대는 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 2010. 12. 14.
또 차례 전쟁 - '차례'가 뭔지는 아세요? 이번 명절에도 차례 준비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심지어 차례 문제가 부부 싸움으로 이어져 음독 자살까지 발생했다는 기사도 올라왔네요. 가정이 화목하자고 명절날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는 것인데 차례 때문에 부부싸움 하고, 이혼하고, 자살을 하다뇨? 이것은 뭔가 아주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 차례(茶禮)의 뜻을 아십니까? '차례(茶禮)'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절날 등에 지내는 제사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차례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명절은 좋은 날입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그런 즐거운 날입니다. 그런데 그런 날 '조상님'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우리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기 전에 그 음식들을 먼저 조상님께 올려 예(禮)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 2010. 9. 23.
우주의 크기와 별의 갯수는? 우선 우리 지구가 속해있는 태양계 크기부터 알아야한다. 태양에서 출발한 햇빛은 지구에 도달하는데에 8분이 걸린다고 한다. 빛이 이동한 것이니 광속으로 지구와 태양은 8분 거리이다. 그렇다면 빛의 이동 속도는 어느 정도일까? 빛의 속도는 초당 30만km 다. 1초에 300,000km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30만km는 어느 정도의 거리일까? 지구와 달 사이가 약 32만km로, 빛이 약 1초에 이동하는 거리쯤이 된다. 참고로, 지구와 달 사이는 총알보다 더 빨리 날아간다는 아폴로 우주선이 꼬박 4일 걸려 도달한 거리다. 그러므로 지구에서 아폴로 우주선을 타고 태양까지 가려면 약 5년이 좀 넘게 걸린다. 그런데 빛은 8분만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런 거대한 태양계(?)도 우리 은하(The Ga.. 201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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