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 만성 여드름의 원인은 설탕일 수도
언젠가부터 지루성 피부염이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드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열심히 피부과를 다녔더랬죠.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엉뚱하게도 '열대 과일'이 원인이었습니다.
바나나를 비롯한 열대지방의 과일이 갑자기 생긴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과일 자체 내의 당 성분 때문인지 아니면 우리나라까지 오기 위해 진행한 방부제 처리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바나나를 끊자 지루성 피부염은 급격하게 좋아졌습니다.
그 다음은 '설탕'입니다.
저도 얼굴 피부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여드름이 있었는데 그 원인을 몰랐습니다.
지금까지는 그저 밀가루가 원인인 듯 하여 밀가루를 끊었더랬죠.
인터넷 어디서 보니 기자가 빵을 끊었더니 얼굴 피부가 좋아지더라는 글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원인은 밀가루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빵에 들어있던 설탕이 원인이었던 것이죠.
우리가 먹는 빵들 중엔 단 것이 많습니다.
케이크 종류, 머핀 종류, 도넛 종류, 카스테라 종류는 모두 설탕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마카롱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 다음 설탕 성분이 많은 것은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입니다. 아무튼 단 거는 전부 설탕 성분이 들어있다고 보심 됩니다. 이런 것들의 섭취를 줄이거나 끊어야합니다.
물론 과일주스도 당성분이 많은데요, 오렌지주스나 포도주스는 탄산음료와는 좀 다릅니다. 원래 과일 자체에 있는 당에 설탕을 좀 섞어서 좀 더 달게 만드는 것인데, 이 때 과일 속의 당은 일당류이고, 설탕은 이당류입니다. 문제가 되는 건 이당류의 섭취인데 원래 과일의 일당류는 이당류만큼 해롭지 않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저 같은 경우 설탕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두드러기가 납니다. 전에는 이게 뭘 먹으면 그러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확인을 하게 된 거죠. 바로 '설탕'이 원인이었던 겁니다.
세상에, 설탕을 끊으니 몸에 나던 두드러기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얼굴이 깨끗해집니다.
저는 빵을 좋아하는데 빵도 달지 않은 바게뜨나 식빵 위주로 바꾸었죠. 과자도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크래커나 나초 종류를 선택하고요. 남미 쪽에서 오는 나초는 달지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식생활을 바꾸니 얼굴 피부가 꿀 피부가 되네요. ^^
여러분, 설탕을 끊으세요.
그리고 열대 과일도 끊으세요. 국내산 과일 드시길....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설탕을 끊으니 두통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한 달이 넘어도 계속되어서 설탕 섭취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통약을 먹으면서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두통약은 꼭 두통이 참기 힘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알씩 먹습니다. 약 많이 먹어봐야 좋을 건 없으니까요)
그럼 뭘 먹고 사냐고요? 많지요.
우리가 먹는 한식 종류 모두, 피자, 스파게티, 각종 요리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도 맛납니다. 또 입이 심심하면 감자, 고구마, 계란 삶아 먹지요. 식빵을 구워서 버터를 발라먹어도 좋고요.
참, 성인이시면 우유도 끊으세요.
우유가 관절에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냥 피자처럼 음식에 들어가는 정도를 섭취하는 건 상관 없는데 일부러 흰우유를 사서 매일 먹는 건 피하라고 하더군요. 유제품 섭취가 많은 국가일수록 관절 건강이 나쁘답니다.
저도 우유만 마시면 무릎이 아파서 지금은 우유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