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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4

에일리언 커버넌트 - 엔지니어는 왜 인류를 없애려 했을까? 사실 프로메테우스의 가장 강력한 떡밥이기도 했습니다.'엔지니어는 왜 인류를 창조하고, 인류를 없애려 한 것일까?' 그런데 그 이야기가 나올 거 같았던 '에이리언 : 커버넌트'에서는 나오지 않네요.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름 추측을 해봤습니다. 우선 엔지니어들의 본진 행성은 오래된 행성입니다. 수명이 다 했다고 볼 수 있죠. 영화에서 보면 기후도 아주 그지 같습니다. 이온 폭풍인지 뭔지가 막 난리를 칩니다.때문에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이 이주할 행성을 만들려고 했을 겁니다. 그래서 엔지니어들의 선조들은 지구와 같은 행성 여러 곳에 자신들의 DNA를 뿌려서 자신들의 행성과 환경이 비슷하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그런 행성은 하나가 아닌, 무려 일곱개나 만들었고, 그 중에 이주할 행성이 정해진 거 같습니다. 그.. 2017. 5. 13.
열한시 (AM 11:00)의 시간여행 오류 꽤 치밀한 구성, 완성도 있는 연출.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재미' 가 없다는 것이다. 그 다음 두 번째 문제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몇몇 캐릭터는 캐스팅부터 오류다. 이 작품에서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연구소의 폭발 원인의 시작은 바로 정재영이 미래로 갔다가 화재로 전소된 연구소를 보고 와서다. 연구소의 폭발을 막으려는 정재영의 노력이 결국 연구소 화재와 폭발의 시발점이 된다는 게 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결국 따지고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간 정재영은 그 때부터 폭발이 있기까지 무한루프를 그리고 있다. 이 이야기는 영화 속 대사로도 나오는데, 아마도 작가 역시 그것을 알고 이렇게 시나리오를 만든 거 같다. 자, 그런데 말이다. 연구소 화.. 2014. 4. 9.
스타트랙 다크니스 - 전설의 서막이 오르다 스타트랙 - 다크니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스타트랙 시리즈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영화다. 왜 재미있는가? 무엇보다 '스타트랙' 특유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잘 살렸다는 점이다. 모험과 음모, 악당, 이 세가지 요소가 아주 적절히 잘 배합되어 있다. 또한 이미 '스타트랙 - 비기닝'에서 구축된 탄탄한 캐릭터가 영화 내용을 받쳐준다. 물론 그 캐릭터들은 과거의 드라마 '스타트랙'에서 유래하지만 어쨌든 이 영화의 진짜 재미는 캐릭터가 반을 살리고 있다. 앞으로 5년간의 우주 대모험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것은 앞으로 스타트랙 시리즈가 계속 제작될 것임을 예고해준다. 과거와는 다른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으로 선보이는 환상적인 SF 효과와 액션~! 거기에 재미있는 스타트랙 특유의 .. 2013. 10. 11.
'더 콜 (The Call, 2013) - 엔딩이 아쉽다 영화 홍보 소개 프로그램은 '독'이다. 예고편을 보고나니 단지 엔딩 확인만을 위해 영화를 본 것이 되었다. 특히 이 영화는 상영시간이 짧다. 포털엔 94분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내가 본 것은 한 70분 정도? 우리나라 드라마 1편 정도 분량이다. 그래서 그런지 예고편이 영화 내용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거 같다. 어찌보면 좀 성의 없게도 느껴지는데 내용이 너무 짧은 게 아닌가 싶다. 뭐 짧아도 다 들어 있다면야 상관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 한 편 봤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미드 한 편 본 듯 한 느낌? 딱 그것이다. 어쨌든 긴박하게 납치된 소녀를 추적하는데, 중간에 소녀의 휴대폰이 발각되어 파괴된다. (뭐 어차피 발각 안 되었어도 밧데리가 다 되어서 끊겼겠지만) 솔직히 왜 차 밖으로 페인트를 .. 201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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