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남자의 자격8

꼬꼬면 - 포장지는 예술, 맛은 허술 드디어 저도 꼬꼬면을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맛은 영 아닙니다. 우선 제품의 포장지 디자인은 정말 훌륭합니다. '나 맛있어요~'하고 소비자를 유혹하는 거 같네요. 깔끔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은 한눈에 제품을 알아볼 수 있게 하며, 맛 또한 담백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포장지는 충분히 90점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맛'입니다. 외출하셨던 어머니가 집안에 들어와 처음 하신 말이, '너 백숙 끓여 먹었냐?' 였습니다. 정말로 냄새는 닭백숙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리얼하게 재현한 나머지, 닭비린내까지 살렸더군요. (- -) 솔직히 닭비린내는 별도의 향료를 이용해서 없앴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왕 넣는 향료라면 기존 라면 제품에선 느낄 수 없었던.. 2011. 8. 30.
악플러 -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의 악플러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는 단순히 상스러운 욕 뿐만 아니라 모욕적인 인신공격성 발언 중 인신공격성향의 의도가 들어간 리플은 모두 악플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깐 단순히 논평 차원에서 어떤 사실에 대하여 잘못된 점에 대해 질타하는 것은 악플이 아니라고 보고요, 잘못된 사실이 아닌데 그것을 개인적 감정을 실어 부정적으로 비꼬아 보는 리플은 악플인 거죠.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 악플러는 얼마나 될까요? 오늘 DAUM 연예파트에 뜬 기사입니다. 저도 방송을 봤는데요, 이경규씨가 너무 힘들고 몸이 아파서 결국 마지막쯤엔 흐느껴 우시기까지 하더군요. 사실 이번 배낭여행은 이경규씨 같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겐 무리였습니다. 이런 여행을 기획한 제작진의 잘못인 거죠. (배낭여행은 20대 젊은 사람들에게나 .. 2011. 6. 28.
남자의 자격 - 유식하면 재수없나? 이번 '남자의 자격' 에서는 유기견 키우기 미션을 진행하면서 이윤석씨가 어느 철학자의 명언을 인용했다. 인류 발전의 역사는 도덕적 권리와 공감의 확대였다. - 철학자 피터싱어 이윤석씨는 '인류의 발전은 기술의 발전이 아니다. 도덕적 권리와 공감의 확대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상황을 철학적인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에 방송국에서는 '훌륭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만 재수없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아마도 예능프로그램이니깐 시청자들에게 웃으라고 이런 자막을 넣은 듯 하다. 하지만 나는 왜 재미있지 않고 불편한 걸까? 제작진이 넣은 '재수없어'라는 자막은 농담이긴 하지만 농담 아닌 농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는 유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재수없다'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많다. 저 자막은 분명 해당 .. 2010. 11. 15.
주말 예능 '뜨거운 형제들'이 장악하나  KBS의 파업 여파는 생각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일요일에는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이 파업으로 재방송이 이루어졌다. '1박2일'의 경우 남극 기지 탐험이 남미쪽 지진으로 취소되고, 김C의 탈퇴로 하락세에 있던 터에 파업으로 쉬게 된 것이다. 또 더군다나 MC몽의 병역기피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지뢰같은 문제다. '남자의 자격' 역시 이경규 몰래카메라와 멤버들의 자격증 준비, 밴드 준비로 정점을 찍었지만 월드컵 재방송(?)과 이번 파업은 '남자의 자격' 대세론에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MBC에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복병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1박 2일'의 경우 이미 국내 웬만한 곳은 모두 다녀봤을 뿐더러 그 여행 내용 또한 사실 특별히 신선한 것은 없다. 단지 .. 2010. 7. 5.
'남격'은 지고 - '뜨형'은 뜨고 지난 월드컵 시즌 때 '이경규가 간다'로 재미를 좀 본 MBC. '일밤'에서 이경규씨와 조형기씨의 코믹한 진행으로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느껴본다는 설정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다. 이경규씨가 KBS '남자의 자격'에 둥지를 틀었기 때문이다. (또 SBS는 이휘재씨 등을 앞세워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KBS는 이경규씨를 앞세워 과거 MBC의 '이경규가 간다'를 다시 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KBS의 프로그램 제작에 문제가 좀 있었다. 월드컵 경기 장면의 방송에 대한 권리를 SBS가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청률 싸움이다. SBS도 비슷한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했기 때문에 KBS에 협조해줄리 없었다. 하지만 결국 고민 끝에 KBS는 .. 2010. 6. 28.
'남자의 자격' - 이경규 강의도 역시~! 역시 이경규씨 강의도 재미있고 좋네요. 지난 주 김국진씨 강의도 참 재미있고 훌륭했잖아요, 그리고 또 이번 주엔 이경규씨가 아주 재미있는 강연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경규씨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특히 21세기 들어서 더욱 그랬죠. 이경규씨의 감각은 무뎌지고, 연륜에 따른 아집만 늘었다고 할까요? 별로 재미없는 것에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고, 우겼던 겁니다. 그것은 일종의 오만과도 같은 거였죠. 자신은 최고라고 생각하고, 모두 그렇게 대우를 해주는데 시청률은 그런 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지 못했죠.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말입니다. 그런데 그랬던 이경규씨가 요즘 변했습니다. 여유도 생기고, 무엇보다 예능 MC로 자리잡으면서 그의 탁월한 진행 능력이 보.. 2010. 5. 10.
몰래카메라에서 드러난 이경규의 인간성 전국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이경규를 몰래카메라로 속이기. 자칭타칭 눈치 100단이기에 이경규를 몰래카메라로 속이기란 매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몇 번 시도는 있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었죠. 하지만 이경규를 속이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치밀한 준비와 아이디어였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못할 완벽한 계획과 준비. 그리고 드디어 '남자의 자격'이 이경규를 속이는데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것도 무려 '24시간'을 굶긴 것이죠. 그런데 이경규씨가 미션이 끝난 후 뭔가 고백을 합니다. 바로 누가 마시다가 남긴 커피 약간을 실수로 마셔버린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말이죠. 그리고 그 때문에 이경규씨는 트림까지 하게 됩니다. 이경규씨는 바로 이것을 비밀로 간직하다가 고백한 것입니다. 이에 유난히(?) 이박사가 이.. 2010. 4. 12.
'해피선데이'(1박2일)(남자의 자격) 11월1일 시청률 전국 ...... 22.9% 수도권 ...... 23.5% -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 ...... 26.4% 수도권 ...... 26.4% - tns 미디어 코리아 2009. 11.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