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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5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정치판은 똑같다 조선시대 때도 깨인 선비들이 뜻을 품고 공부를 하여 관직에 진출했다. 그리고 왕 (지금으로 말하면 국민)의 신임을 얻어 권력을 얻거나 기득권에 맞설 힘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 세력이 권력을 잡으면 그런 올바른 선비들은 귀양을 가거나 사약을 받았다. 그리고 역적이라는 굴레를 씌워 그 집안 출신들은 관직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게 현실과 아주 비슷하다. 노무현대통령은 봉하마을로 유배를 갔다가 권력의 괴롭힘을 못이겨 자살(사약)을 하고, 친노 인사인 한명숙 전 총리는 죄인들의 거짓 증언 때문에 하나는 무죄로 판결났지만 하나는 아직까지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거 판결문을 보면 대한민국은 3권분립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또 방송인 김제동씨 역시 방송활동이 자유롭지 않다. 이 모든 것이 정치적.. 2014. 1. 11.
대화록 - 왜 봉하 이지원엔 있고, 국가기록원엔 없나? 노무현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대화록이 국정원과 봉하 이지원에서는 발견이 되었는데 국가기록원에만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의문 하나. - 국정원에도 복사본을 남기고, 봉하 이지원에도 있는 남북정상 대화록이 왜 국가기록원에만 없는 걸까요? 공개되면 안 되는 내용이 있었다면 다 없앴어야죠. 그런데 국가 기록원에만 없답니다. 의문 둘. -- 굴욕적인 내용이 있어서 삭제했다? 이거 아주 웃기는 소리죠? 전문 검토 결과 오히려 김정일이 굴욕적인 회담을 했습니다. 전문가들도 노무현 대통령 회담 상당히 잘했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즉, 삭제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의문 셋. --- 봉하 이지원에서는 대화록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봉하 이지원이 뭔지 아시죠? 2008년, 노무현 대통령은 자료 검.. 2013. 10. 2.
한명숙 前총리와 친노 죽이기 솔직히 이런 판결은 처음입니다. 한명숙 전총리가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뇌물 받은 것을 2심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는데요. 그 판결문의 내용 요약이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한만호 전대표가 뇌물을 줬다고 했다가 진술을 다시 번복한 걸로 압니다. 그런데 2심 재판부는 처음 주장이 신빙성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이 사건의 유일한 증거는 한만호 전대표의 진술 뿐입니다. 다른 객관적 증거가 없지요. 그리고 그런 유일한 증거인 진술이 당사자로부터 번복되었습니다. 증거가 사라진 것입니다. 한만호 대표에 대한 수사 초기, 누군가 찾아와 서울시장 선거를 거론하며 협조하지 않으면 불리할 수 있다고 겁박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자금을 되찾을 욕심에 한명숙 전 총리에게 뇌물을 줬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죠. '한명.. 2013. 9. 17.
국가기록원 대화록 행방, 타이밍 가능성? 국가기록원은 왜 남북대화록 원본을 찾지 못하는 걸까요? 국정원에도 보관되어 있는 자료인데 국가기록원에만 안 넘겼을리가 없습니다.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요.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 주장은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건을 잠재우기 위해 여권에서 터뜨린 사건이죠? 때문에 혹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정원 국정조사 스케줄에 맞추어서 대화록 원본 공개 시점을 조절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국정원 국정조사에서 뭔가 굉장한 것이 '빵'하고 터졌을 때, 동시에 대화록 원본 열람 후 여권에서는 NLL포기가 맞다고 드립치는 거죠. 그럼 뉴스에는 'NLL포기 확인'이라는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보도... 물론 야권에서는 NLL 포기 아니다라고 반박하겠지만 그건 메인 타이틀 뒤에 변명처럼 초라하게 보도하고... 국정원 국정조사에서 빵 .. 2013. 7. 19.
유시민은 왜 직업정치인의 길을 포기했나 그가 지금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는 복잡한 사연이 있을 겁니다. 그는 기성 정치계에 순응하지 않고 '바른 소리'를 했던 '진짜' 정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민주당에 편입될 수 없었습니다. 한국 정치를 제대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통합진보당'이었습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은 유시민의 기대와는 다른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진보' 정치세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그것은 결국 유시민과 국민참여계 덕분이라고 해야겠지요. 지난 통합진보당의 분당 사태는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진보정치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된 것이죠. 그런 그가 직업 정치인의 길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한 .. 201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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