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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3

소트니코바 金 - '명예' 아닌 '멍에'가 된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정치인들의 희생양이 될 것이다. 러시아 국민들에겐 금메달을 딴 스타로 남겠지만 과연 그녀가 살아갈 앞날이 평탄할까? 러시아의 다른 피겨선수들은 물론이고, 코치 등 전문가들, 스포츠 기자들은 진실을 알고 있다. 진정한 금메달 리스트는 김연아인 것을 말이다. 소트니코바가 해외 원정 경기를 가면 다른 나라 선수들은 수군댈 것이다. '김연아로부터 금메달을 강탈한 선수~!' 앞으로, 소트니코바가 죽을 때까지 들어야하는 소리다. 그녀는 러시아를 벗어나면 어디에서든 이 소리를 들어야한다. 기자들은 언제나 그녀에게 질문을 던질 것이다. '과연 소치 올림픽에서 자신의 실력이 김연아를 능가했다고 스스로 자평하시나요?' 올림픽챔피언? 그건 러시아 방송에서만 잠깐 반짝일 뿐이다. 지금 이 시기가 지나고 나.. 2014. 2. 22.
제발 기자회견에서 '돈' 얘기 좀 하지 말았으면... 그냥 뉴스 등에서 메달 딴 선수들이 받게 될 연금이라던지, 상금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건 그렇다고 치자. 나 역시 궁금한 부분이기도 하니깐 말이다. 하지만 제발 그 얘기를 선수들 앞에서 대 놓고 좀 하지 말았으면 한다. 솔직히 너무 무식하고 예의에 어긋나 보인다. 누가 당신들 기자에게 공개적으로 월급은 얼마고, 보너스는 얼마고, 지금까지 돈을 얼마 모았으며, 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물으면 기분 좋게 대답할 것인가? (분명 어떤 사람들에겐 당신들의 그런 것이 매우 궁금할 것이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연봉을 묻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일이다. 그런데 선수들에게 그런 질문을 왜 하는가? 솔직히 선수들은 정확히 알지 못할 거다. 왜냐하면 선수들마다 받게 되는 성과금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 2010. 3. 4.
너무나 무모했던 도전 - 무한도전의 봅슬레이편 물론 재미있는 방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중 봅슬레이는 재미있게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들이 썰매를 빌려 아무런 지원 없이 메달을 따기 전부터 동계올림픽 땐 즐겨 보던 스포츠입니다. 봅슬레이는 최소한 동계올림픽에선 인기 종목이지요. (아마도 그 스피드에 대한 쾌감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런 봅슬레이와 무한도전이 만났습니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은 매우 흥분했을 것입니다. 최소한 저는 그랬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그래서 무한도전과 잘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봅슬레이는 매우 위험한 스포츠라는 것입니다. 물론 올림픽등을 관전하며 그 위험을 느꼈던 것이지만 이번에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200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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