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로깅1 내가 죽어도 블로그는 남아 있을까? 블로그는 이미 개인 미디어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버렸다. 마음 속의 응어리나 답답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는 친구나 지인과 굳이 술자리를 빌어 토론의 장을 열지 않아도 되며, 정치적 입장 차이로 서로 얼굴을 붉히며 싸울 일은 더더욱 없다. 난 블로그에 나의 모든 생각을 담는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의 감상평이나 방송연예계 분석이 주된 목적이지만 시사뉴스에 대한 논평도 올리고 있으며, '생활 철학관'에서는 지금 이런 내용의 글도 올리니 또 하나의 나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블로그는 곧 글과 사진으로 표현된 '나'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내 블로그를 통해 '나'라는 인간의 존재에 대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죽어도 이 블로그는 남아있.. 2008. 1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