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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9

결혼은 언제 해야하는가? 결혼은 과 해야 행복하다. 연분이란 무엇인가. 운명적인 배우자를 말한다. 운명적인 배우자는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 그냥 만나게 되면 안다. 저 사람이 내 아내될 사람이고, 내 남편될 사람이라는 걸 그냥 안다. 그리고 남녀 모두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럼 결혼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이게 연분이다. 근데 적당히 사귀던 이성친구와 때가 되면 한다. 잘못된 선택이다. 이러면 살다가 이혼하기 쉽다. 사귀다가 헤어지는 것처럼 결혼해서 5년이고, 10년이고 살다가 이혼하는 것이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정말 내 배우자감인지 고민하지 않는다. 만약 청혼받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든다면 내 연분이 아니다. 2019. 5. 1.
간통죄는 왜 폐지되었나 1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국가엔 간통죄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차츰 성개방이 된 유럽쪽 국가들부터 폐지가 되면서 결국 우리나라까지 폐지가 된 것이죠. 이젠 간통죄가 남은 나라는 일부 이슬람국가와 아프리카의 나라들 뿐입니다. 그럼 간통죄는 왜 폐지되어야하는 걸까요? 우선 강도, 강간, 폭행 같은 범죄는 처벌 받습니다. 피해자도 분명 있고, 행위 자체가 도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정당화 될 수 없는 것들이죠. 간통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도하지 않은 배우자가 피해자이고, 외도 행위 자체가 도덕적으로 정당화 될 수 없는 행위였던 것이죠. 그런데 바로 이 부분에서 개념이 바뀌게 됩니다. 혼인관계를 떠나서, 인간이 다른 이성과 성관계를 하고 싶은 욕구는 인간의 기본 욕구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국가가 .. 2015. 2. 28.
세 번째 결혼은 없다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정말 김수현은 대단한 작가다.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의 제목은 스포일이 아니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은수의 세 번째 결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은수(이지아)의 전남편 태원(송창의)은 채린과 이혼하지 않을 것이다. 태원이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채린의 상처에 연민을 느끼고 그녀를 돕기로 마음을 바꿀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태원은 채린과 이혼하지 않고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은수다. 준구(하석진)가 지속적으로 애정을 표시하고 있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은수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슬기까지 나서서 뱃속의 아기가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지 않도록 부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은수는 현재 고민중이다. 준구는 은수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뱃속의 아기 또한.. 2014. 3. 24.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신의 한 수 캐스팅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점점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청률도 조금씩 오르고 있고요. ^^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유독 배우들의 연기력에 말들이 많습니다. 일부 배우들은 마치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연기가 어색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와 그렇지 못한 배우가 극명하게 드러나죠. 그런데 이 드라마의 재미를 견인하는 역할의 배우들은 의외입니다. 바로 채린, 임실댁, 슬기 캐릭터가 그들이죠. 이 세 캐릭터가 시청률 15%중 10%를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임실댁의 '허진'씨는 원래 사모님역으로 캐스팅 되었다가 연기력에 문제가 있어서 캐스팅이 취소되었었다고 합니다. 연기를 너무 오래 쉰 탓이었죠. 그런데 강부자씨였나요? 동료 배우의 강력한.. 2014. 3. 3.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재미 모자란 이유가 뭘까? 전에도 '세결여'에 관한 글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좀 더 명확해지는 것들이 있어서 다시 분석 평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12/22 - [연예 돋보기/방송 돋보기]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시청률 낮은 이유 뭘까? 2014/01/04 - [연예 돋보기/방송 돋보기]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앞으로 이야기 예상도 개인적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와 '무자식 상팔자' 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기대가 컷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재는 시청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요. 드라마의 신, 김수현 샘의 작품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요? 1) 연출의 중요성 원래 김수현 작가와는 정을영 PD가 파트너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결여'를 준비하던 중 정을영 PD가 건강의 이유로 하차를.. 2014. 1. 28.
실락원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감상평 이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중년의 유부녀와 유부남이 우연히 만나서 눈이 맞아 바람이 나고, 결국 동반 자살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실락원. '낙원'을 잃어버린 거다. 인간에게 낙원이란 무엇일까? 돈? 아니다. 그것은 두번째 정도다. 인간에게 낙원이란 바로 서로 사랑하는 이성과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사주팔자에서도 인간의 최대 대운은 '결혼' 아닌가. 이들은 왜 바람이 났을까? 여주인공 린코의 남편은 차갑다. 다정하지 않은 거다. 린코에겐 사랑 없는 결혼생활이다. 더군다나 린코의 아버지 역시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갔다고 한다. 린코가 왜 과감하게 외도를 할 수 있었는지 이해되는 부분이다. 린코는 아버지의 그런 외도성향을 물려받은 것이다. 남주인공 구키는 좌천된다. 남자들의 경우 바쁘게 일.. 2012. 8. 15.
결혼보다 동거가 더 좋은 이유 우리 주변에서 꼭 볼 수 있는 사연 중 하나. 어찌어찌하여 좋은 사람인 줄 알고 결혼을 했더니 완전 싸이코인 거다. 배우자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던지, 알콜이나 도박 중독자인 경우도 있다. 또는 결혼 후에도 외도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더군다나 요즘은 세상이 변해서 이것이 꼭 남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그나마 아이가 생기기 전에 알면 다행인데 출산 후에 문제가 터지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진다. 아이가 생겨버리면 이혼 후 새출발 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이렇게 결혼을 실패한 사람들이 동거를 먼저 선택했다면? 그러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결혼 전에 미리 1~2년 정도 살아보고 결혼한다면 그 사람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 2012. 8. 10.
'인생은 아름다워' - 과연 행복한 인생이란? 한 눈 팔다가 걸린 지혜(우희진)의 남편 수일(이민우)의 사건을 기점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그런데 화가 난 지혜가 드라마 속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 대략 '자신은 완벽한 결혼생활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을 꾸며서 행복해지고 싶었다'고... 정확한 대사를 기억하긴 어렵지만 내용은 뭐 대략 이랬던 거 같다. 그래, 뭐... 만약 남녀 모두 바람피지 않고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다가 같은 날 혹은 일주일 간격을 두고 서로를 그리워 하다가 죽는다면야 아름답다고 하겠다. 하지만 과연 여성들이 꿈꾸는 이런 사랑이 현실에서 얼마나 될까? 대부분이 이런 결혼생활을 하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그 많은 부부들의 인생은 아름답지 못한 것인가? 또 하나... 과연 행복이란 뭘까? 바람피고 싶은 욕구.. 2010. 7. 18.
'태희 혜교 지현이' - 이상한 시트콤이 떴다 '시트콤'은 '시츄에이션 코미디'의 약자다. 즉, 시트콤은 드라마라기 보다는 개그 코너에 더 가까운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시트콤이 떴다. 바로 MBC의 '태희 혜교 지현이'(이하 태혜지) 다. '태혜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안웃기는 시트콤이다. 시츄에이션 코미디가 안 웃겨? 참 별일이다. 이 엽기 시트콤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이 시트콤의 설정은 그냥 평범한 신도시의 30대 주부들이다. 그녀들의 소소한 일상... 일상 속의 특별한 설정이 아닌, 그냥 설정 자체가 일상이고, 그런 일상에서 코믹을 찾는다. (- -) 마치 평범한 동네 여자들의 수다를 훔쳐보는 느낌... 도대체 이게 왜 웃길까? 하지만 시청률과 반응은 안정적이다. 공감도 되고, 재미있다는 평이다. 또 하나의 엽기는 바로 '이혼'이라는 무거운.. 200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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