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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리처'처럼 살아보면 어떨까? 영화 '잭리처' 안의 탐크루즈는 구속받지 않고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니요, 오직 군인 연금에 의존해서 집과 차도 없이 여기저기 떠돌며 속박되지 않고 한군데 정착하지 못한 채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정말로 '잭 리처'처럼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우리 또한 그렇게 살려면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할까? 우선 탐크루즈는 군인 연금을 받고 있다. 즉, 연금은 물가가 오르면 함께 오른다. 그러므로 지금 수준으로 계산을 해도 평생 먹고 사는데엔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우선 우리가 '잭리처'처럼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한국에서 말이다. 하룻밤 모텔비를 3만원으로 잡는다면, 월 30일이면 모텔비만 90만원이다. 잭리처도 그랬지만 적당히 싼 숙소로 계산했다. 달방으로 끊으면.. 2014. 12. 21.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A Good Day to Die Hard, 2013) 감상평 도대체 이 영화는 왜 만든 걸까? 다이하드 5편인 '굿 데이 투 다이' 는 기존 다이하드 시리즈들처럼 긴장감이나 서스펜스가 없다. 다이하드 시리즈의 매력이라면, 갑자기 발생하는 인질극. 그리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의 활약 아니겠는가. 존 맥클래인은 인간이지만 영화 속에선 거의 배트맨이나 슈퍼맨급으로 인식되는 슈퍼 히어로이기도 하다. 그 한 사람의 캐릭터가 가지는 의미가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좀 황당하다. 다이하드 시리즈는 매 번 새로운 액션 장면을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는데, 이번 영화 속에선 딱히 그런 장면이 없다. 물론 처음 잭(제이 코트니)을 탈출 시키는 장면에서 고급 승용차 3대를 터뜨리지만 이런 폭파 장면은 이미 다이하드 3편에 나왔던 .. 201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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