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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6

심상정 대선 후보를 위한 조언 또(?) 대선 정국이 도래하였다.이번엔 특이하게 장미대선이다. 모두들 꼭 투표하기 바란다. 나름 이런 쪽 관심 있어서 심상정 대선 후보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1) 대선에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게 대통령이 되었다. 욕심은 꼼수를 낳고, 대중은 그런 정치인의 꼼수를 눈치챈다.선거는 이미지다. '욕심'은 인터넷 시대인 지금에서는 위험하다.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모두 욕심을 부리다가 망한 거다. 2)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모두 문재인을 공격하다가 망했다.그렇다면? 문재인을 도와주면 흥한다. 문재인을 향한 인기표를 끌어 모을 수 있는 것이다. 절대 문재인을 공격하면 안 된다. 문재인은 돕고, 나머지 자격 안 되는 후보들은 껍질을 벗겨야한다. 3)대선은 이번만이 아니다. 다음.. 2017. 4. 10.
유시민은 왜 직업정치인의 길을 포기했나 그가 지금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는 복잡한 사연이 있을 겁니다. 그는 기성 정치계에 순응하지 않고 '바른 소리'를 했던 '진짜' 정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민주당에 편입될 수 없었습니다. 한국 정치를 제대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통합진보당'이었습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은 유시민의 기대와는 다른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진보' 정치세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그것은 결국 유시민과 국민참여계 덕분이라고 해야겠지요. 지난 통합진보당의 분당 사태는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진보정치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된 것이죠. 그런 그가 직업 정치인의 길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한 .. 2013. 2. 23.
대선 패배 책임은 민주당과 안철수 모두에게 있다 민주통합당은 무엇을 잘못했는가. 결과론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문재인 카드로는 힘들지 않았나? 처음부터 격차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따라왔지만 결국 반전에는 실패했다. 사실 '반전'이 쉬운 것은 아니다. 언론이 여권에 장악된 마당에, 도대체 무엇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을까? 결국 국정원 여직원 카드 역시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정치공학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문재인이 지는 것으로 나왔다. 결국 민주당은 지난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당시를 떠올리며 드라마틱한 반전을 상상했나 보다. 물론 문재인으로도 가능성은 있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선이다. 반드시 야권이 이겨야할 목적이 있는 대선이었다. 때문에 낮은 가능성으로 도박을 한 것은 분명 민주당의 실수다. 이미 대안 카드.. 2012. 12. 26.
진보정치와 주사파의 실체 정치인이 아닌,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아는 대로 이야기해 보겠다. 자세한 정보와 전문적인 지식은 검색이나 다른 전문가의 글을 참고하시라. 이 글은 어디까지나 나보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쓴다. 박정희 대통령의 군사정부 시절, 정치적으로 반공이 특히 강조된다. 일부 사람들은 군사정부가 정치적으로 반공을 이용했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박정희 대통령이 군인 출신이어서' 가 맞는 답일 것이다. 군인이면서 직접 6.25를 겪은 세대이기 때문에 '반공'정신이 투철할 수 밖에 없었고, 이런 그의 이념은 통치에도 그대로 투영, 결국 전 국민에게 군인 수준의 반공 교육을 하는 결과로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박정희와 전두환은 민주적인 투표로 탄생한 권력이 아니다. '군부 쿠데타'라는 폭력을 통해 정권을 탈취한.. 2012. 6. 20.
통합진보당 부정선거와 미래 그리고 당권파란? 언젠가 문제가 터질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터질줄은 몰랐네요. 민주노동당이 연속으로 사고를 친 것입니다. 이정희 대표 후보 단일화 때에도 부정 투표로 자리를 잃었음에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또 부정을 저지른 것이죠. (비슷한 시기였나요?) 더군다나 거기에, 민주노동당이 그렇게 얻은 비례대표 의석 2개도 포기할 수 없다며 난리를 치고 말이죠.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그러고... 참, 나... (- -)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자기네들이 당권파면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당권파가 당하고 있는 줄 알겠네요. 아무튼, 이젠 민주노동당은 단순한 이미지 차원이 아니라 완전 믿을 수 없는 정당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동안 가장 일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이미지였지만 이젠 권력을 위해.. 2012. 5. 6.
분석 - '새누리당' 이름이 주는 느낌 뭐 분석이 나올만큼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새누리당'이란 당명은 누구 좋으라고 지은 것인지 모르겠다. ㅋ 참, 처음 든 생각. 누구 말대로 어디 유치원 이름 같다. ㅋ 이런 당명은 어감도 참 중요한데 어감이 영 아닌 것이다. '새로운 세상' 이란 의미는 알겠다만, 어감이 좋지 않은 이유는 뭘까? 우선 '새'는 '새로운'보다는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새'를 먼저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이 '새'가 그다지 좋지 않은 이미지다. 날개를 푸덕대면 시끄럽고 먼지만 일으킨다. 또 싸이의 노래 '나 완전히 새됐어'처럼 좋지 않은 이미지의 단어가 된지 오래다. 또는 '샌다'는 누수의 이미지도 있다. 누군가는 '새로 뭘 그렇게 누릴 건가'라고 비아냥 거렸다고 하는데, '누리'가 순 우리말이긴 하지.. 201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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