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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시청률3

'추노' - 과연 명작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이미 명품 드라마로 인정받은 '추노'. 하지만 지난주부터 시청자들로부터 이야기 흐름이 좀 늘어진다는 지적이 조금씩 나오더니 이번주에는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 진행을 보여주었다. 과연 '추노'는 명작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졸작으로 끝날 것인가? 이번주엔 아주 충격적인 반전이 방송되었다. 대길이 쫓던 부모의 원수 노비 '큰놈'이 바로 자신의 이복형으로 밝혀진 것이다. 양반이 노비 여성을 마음대로 하던 시절... '큰놈'은 바로 대길의 아버지와 노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대길의 이복형제였던 것이다. 그리고 '큰놈' 어머니는 다른 노비와 결혼하여 '혜원'(언년이)을 낳는다. 당시 역사적으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을 감안해보면 아주 현실감 있는 이야기 진행이다. 현대 배경의 막장 드라마가 선택하는 출.. 2010. 2. 6.
여자는 벗으면 왜 안돼? 요즘 '추노'의 이다해 노출 논란으로 시끄럽다. 물론 시청률을 의식하여 성인들에게 눈요기거리를 제공할 목적인 것인데, 왜 유독 이다해의 노출만 걸고 넘어지는 걸까? 드라마를 보면 솔직히 남자배우들의 상체 노출이 훨씬 더 많고 그 수위도 높다.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여주인공인 이다해 역시 '남녀평등'(?) 차원에서 시청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똑같이 노출을 해주었을 뿐인데, 왜 짐승남의 초콜릿 복근은 환영 일색이고 이다해의 백옥같은 가슴골짜기는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남자도 노출을 통해 자랑할 수 있으면 여성도 똑같이 자랑할 수 있는 거다. 어찌 남자는 괜찮고, 여자는 다른가? 아직까지 사회 분위기가 보수적이고 막혀있다는 증거일게다. 2010. 2. 1.
추노 시청률 - '아이리스' 후광이라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들 '제중원', '명가', '추노' 중 '추노'에 기대를 많이 걸었다. 무엇보다 작품이 가진 소재나 주연배우 캐스팅이 매우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작은 실망스러웠다. 특히 맨 처음 도입부의 나레이션 성우 목소리. 차라리 그럴바에야 과거 '조선왕조5백년' 때의 그 날카로운 성우 분의 목소리가 훨씬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한석규씨처럼 좀 특색있는 배우의 목소리가 출연했어도 좋았을 듯... 아무튼 너무 깨는 나레이션에 실망했다. 그리고 첫 장면. 이런... 화면 영상의 비주얼이나 색감이 낯설지 않다. 갑자기 영화 '동방불패'가 생각난다. (- -) 이건 단지 감독의 오마주일까? 그래도 이런 건 싫다. 하지만 장혁의 '짐승'스러운(?) 명연기와 이다해의 모.. 2010.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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