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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바보3

그바보 - 결말 아쉽네... KBS 수목극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바보)가 16부로 종영을 했다. 하지만 엔딩에 아쉬움이 남는다. 분명 박경애가 기자회견장에서 구동백의 결백을 증언했다. 그렇다면 한지수는 그 자리에서 이혼하지 않을 것을 이야기하면 된다. 그러면 구동백과 계속 결혼생활을 할테고, 한지수와 구동백 모두 다치지 않는다. 하지만 한지수는 자신의 계약 결혼 이야기를 실토한다. 여기에 기자들도 '아이씨, 뭐야? 장난 하는 거야?' 하는 이야기를 내뱉는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다. '아이씨, 뭐야? 장난하는 거야?' 그렇다. 오히려 그 모든 것을 밝히고 설명하려 하는 한지수가 이해되지 않는다. 자신의 양심 때문에 그랬다고 해도 그렇게 되면 자신의 전 애인이었던 강모가 다치게 된다. 또 자신 뿐만 아니라 구동백 역시 국민들로부.. 2009. 6. 19.
트리플, 시티홀과 그바보를 넘어 설까? 수목 드라마의 정상은 SBS '시티홀'이 이끌고 있다. '파리의 연인'과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PD가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 뒤를 잇는 것은 KBS의 '그저 바라보다가(그바보)'. 그바보는 '황태자의 첫사랑'과 '순풍 산부인과'의 작가로 유명한 김의찬, 정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있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 MBC의 '트리플'이다. 트리플은 이정아 작가와 이윤정 PD의 연출. 두 사람은 '커피프린스1호점'을 성공시킨 콤비다. 더군다나 주연 배우는 이정재와 이하나. MBC는 트리플 1, 2회를 연속 방영했다. 10일 축구 중계로 인하여 11일 2회 연속 방영한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득이 될 듯 싶다. 이날 시티홀과 그바보를 시청한 시청자들이 트리플의 2회를 시청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09. 6. 12.
그저 바라보다가 (그바보) 1회 - 재미있는 이유 국민배우 황정민과 '미녀는 괴로워' 의 히로인 김아중이 만나 관심을 집중 시킨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1회 시청 소감은 우선 합격점이다. 1) '구동백' 캐릭터가 좋다 - 황정민씨가 연기하는 구동백 캐릭터. 요즘 시대에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순박하고 바보스러운 캐릭터다. 바로 제목의 '그바보'의 바보다. 마치 동화에나 나올법한 아주 비현실적인 주인공. 하지만 요즘 시대 황정민씨가 연기하는 구동백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물론 구동백이라는 캐릭터가 시청자에게 더 없이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황정민씨의 훌륭한 연기 때문일 것이다. 2) 김아중씨의 연기 발전이 보기 좋다 - 일일연속극 '별난여자 별난남자'에 출연하면서 연기 논란을 빚었던 그녀. 어색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미녀는 괴로워'를 .. 200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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