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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2

영화 '곡성' 결말 해석 (스포주의) 영화라는 것은 관객이 보고 느낀대로 해석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굳이 타인의 해석은 필요가 없죠.그런데 이번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영화를 2~3번 보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영화 내용 해석에 말이 많은 듯 합니다. 저는 한 번 봤는데요, 그냥 제가 보고 느낀 대로 결말의 해석을 해보겠습니다.물론 영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영화부터 보세요.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우선 일광(황정민)의 정체. 영화 중간에 보면 일광(황정민)이 종구(곽도원)와 상담을 마치고 편한 추리닝으로 갈아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거기 보면 일광도 그 일본식 속옷이라고 해야하나? 성기 부분과 엉덩이 부분 앞 뒤로 긴 천으로 가린 거 같은 스타일이요. 마치 기저귀 찬 것처럼 되어 있는... 그걸 하고 있습니다. .. 2016. 6. 2.
영화 '황해' - 이것이 아쉽다 재미있게 본 영화 '황해'.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명작이 될 뻔 했지만 몇몇 '옥의 티' 때문에 말입니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작품을 보면서 느낀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엉터리 자동차 추격신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좀 황당하더군요. 이미 관객들은 화려한 헐리우드 영상에 면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7~80년대 영화에서나 나올 법 한 추격신 연출이었습니다. (- -) 카메라만 이리저리 흔들고.... 이것은 제작비 차원이 아니라 촬영 기술의 차이 같더군요. 아직 한국영화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잔인함이 꼭 필요한가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또 너무 자세하게 죽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좀 너무한다.. 201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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