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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3

서울대 폐지가 아니라 서울대를 더 늘리는 것이다 서울대 폐지론이 또 나왔다. 그런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우리 의미를 분명히 하자. 제도의 목적은 학벌지상주의(대학서열화)를 없애자는 것이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서울대 기득권이고, 국공립대를 통폐합하여 서울대가 없어져야(?) 한다는 논리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국공립대 통폐합' 이다. 이것은 서울대를 폐지하자는 게 아니라 서울대를 더 늘리자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엔 반대한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 '서울대' 이름이 가지는 파워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전국의 모든 국공립대의 이름을 서울대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 서울대 서울 캠퍼스, 서울대 충남 캠퍼스, 서울대 강원 캠퍼스... 이렇게 말이다. 또한 졸업장 역시 '캠퍼스'표시는 빼고 모두 '서울대'로 표시.. 2012. 7. 3.
대학생 자살 막으려면 - 국립대 등록금 전액 면제를 대학 들어가기 쉬운 나라로 만들겠다고 하더니 결국 정치인들은사립대학을 많이 만들었다. 그리고 대학등록금까지 자율화 시켰다. 그 결과 대학 등록금을 대기 위해 부모님들 노후를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나마 부모로부터 등록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자살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대학생 자살 연간 300명의 그늘은 바로 잘못된 정치철학의 결과다. 대학 등록금 비싸기로 치면 미국이 최고다. 그야말로 살인적인 등록금이다. 이 때문에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등록금을 충당하기 위해 잠시 직업군인을 하기도 한다. 전쟁을 치르며 돈을 모아 대학을 다니던지, 아니면 그 돈으로 결혼을 하거나 개인 사업을 한다. (심지어 미국교포자녀들이 한국의 대학(서울대)에 진학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올바른 교육 철학.. 2011. 3. 30.
서울 집 값 잡으려면... 서울의 집 값은 왜 계속 오르기만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수요가 계속 따라주기 때문이다. 수요가 계속 있다는 얘기는 투자 가치가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실수요든, 투기 목적이든 수요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집값은 현실보다 더 뛰게 되는 것이다. 해결법도 간단하다. 그런 수요를 잠재우면 된다. 하지만 새 정부의 교육정책대로 신입생 선발을 대학 자율에 맡기면 어떻게 될까? 내신 반영 비율이 깨질 것이고, 8학군이나 특목고 같은 학교 출신들에게 우대 점수를 줄 것이며, 결국 고교 평준화는 깨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일부 지역, 특히 서울의 집 값은 더욱 오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주거를 결정짓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교육이기 때문이다. 또 더 큰 문제는, 서울이나 인근 수도권에 새로운 신도시가 많아질수록.. 200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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