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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8

'오로라공주' 5회 연장으로 마무리? 당초 120부에서 30회를 더 연장하여 150부로 마무리하려던 '오로라 공주' 가 임성한 작가의 요구로 50부 더 연장하기로 했다가 시청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50회 더 연장을 취소했습니다. 아마도 드라마는 5회만을 더 연장하여 다음 달 말에 끝내는 것으로 조정 될 듯 합니다. 일일드라마 방영 시간대가 바뀐 것에 비하면 시청률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6시나 6시 반 퇴근 후 온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 후 또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보는 것이 바로 8시 반 드라마인데요, MBC는 최근 9시 뉴스를 8시로 옮기면서 일일극 방영 시간까지 7시대로 조정을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시청률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거란 전망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임성한 작가의 전작들에 비하면 시청률은 상당히 저조한 편입니.. 2013. 11. 21.
임성한 작가, '오로라 공주' 50회 연장 요구 임성한 작가의 충격적인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로 작가가 직접 50회 연장 방송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죠. 임성한 작가는 이번 작품 시작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박영규씨와 손창민씨 등을 예고 없이 작품에서 하차 시키더니 30회 연장 요구에 이어 50회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중 있는 배우를 협의없이 작가 마음대로 하차 시키는 것도 문제였지만 연장 요구 역시 문제입니다. 배우들의 경우 드라마 스케줄에 맞추어 다음 스케줄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작가가 마음대로 드라마를 연장해버리면 배우들은 스케줄이 꼬이게 됩니다. 사실 임작가를 욕할 일도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배우의 하차, 고무줄 방송 횟수는 이미 예전부터 방송사나 배우들의 횡포였죠. 단지 그것을 슈퍼 갑이 되어 버린 인기 작가.. 2013. 11. 9.
'시크릿 가든'은 되고, '신기생뎐'은 안돼? 방송에 적절한 소재와 부적절한 소재의 기준은 뭘까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남자와 여자의 영혼이 바뀐다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초자연현상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남자와 여자의 몸이 바뀐다는 소재는 그다지 신선한 소재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영화 '체인지'가 있었고요,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 작품이지요? 과연 남녀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과 무당 혹은 평범했던 사람에게 신이 들어오는 설정의 차이는 뭘까요? 혹자는 종교를 거론합니다. '시크릿가든'의 남녀 주인공의 종교는 불교일수도 있고, 기독교일 수도 있지요. 또 기독교인이라도 그런 현상이 (상상이지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죽은 귀신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용인될 수 있는 것인가요? 반면 접신을 하거나 귀신이 멀쩡한 사.. 2011. 7. 16.
보석비빔밥 - 드디어 막장 공식 시작되나? 도대체 이 드라마의 정체는 뭘까? 임성한 작가는 이번 '보석비빔밥'을 두고 유쾌한 가족극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9회와 10회 방송분은 과연 이것을 가족극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비취와 루비, 산호, 호박 네 남매는 사고만 치고 자식들 고생만 시키는 부모와는 살기 싫다며 부모를 집에서 쫓아내기로 하고, 부모인 피혜자와 궁상식이 일본 여행을 간 사이 부모의 짐을 모두 할머니 집으로 옮겨 버린다. 자식들이 부모를 집에서 쫓아낸 것이다! 물론 부모가 자식보다 더 철이 없어서 자식들을 고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무리 서운한 것이 많다고 해도 과연 자식이 부모를 내쫓는다는 설정이 우리 정서나 상식에 맞는 것일까? 이런 경우에는 보통 자식들이 독립을 한다. 아무리 미워도 낳아준 부모다. .. 2009. 10. 5.
MBC '보석비빔밥' - 이것이 다르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이 쏟아졌던 '보석비빔밥'.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청률 상 크게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만큼 이 작품 속에는 아주 재미있는 요소들이 넘쳐나고 있다. 1) 철이 없는 부모 - 보통 드라마에선 철 없는 자식들이 그 대상이었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의 작품은 다르다. 바로 그 반대로 부모가 철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선 이런 가정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식들보다 더 철이 없어서 자식들 속 썩이는 부모들이 있지 않은가. 야매 성형수술을 하는 엄마, 빚을 달고 사는 부모, 바람피우는 아버지 같은... 물론 한혜숙(피혜자역)씨의 모습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과장되어 있어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지만 그렇.. 2009. 9. 27.
보석비빔밥 첫회 시청 소감 드디어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이 MBC를 통해 첫 회가 방송을 탔습니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온달왕자들',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어', '아현동마님' 등 집필한 모든 드라마를 히트시킨 파워 드라마 작가입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원고료를 받는 탑클래스 작가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녀의 작품은 언제나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왔습니다. 엽기적이고 자극적인 설정을 선택하고, 내용에 있어서 부적절한 대사 등을 사용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인기만큼이나 안티도 아주 많은 작가죠. 그리고 그녀의 다음 작품인 '보석비빔밥'이 방송을 탔습니다. 평범한 서민 가정의 비취, 루비, 산호, 호박 이렇게 4남매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첫 회에는 역시 임성한작가의 특기인 최근까지도 사회적 이슈가.. 2009. 9. 5.
'밥줘' - 시청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MBC 일일드라마는 언제부터인가 '막장' 이야기만을 풀기 시작했다. 요즘 방영되고 있는 '밥줘'도 시청자들이 뽑은 대표적인 막장 드라마에 이름을 올렸고, '사랑해 울지마', '나쁜여자 착한여자' 에 이르기까지 최근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들은 대부분 막장 코드로 일관했다. - MBC 일일드라마 '밥줘'의 한 장면 - 왜 MBC는 드라마에 '막장' 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일까? 그 시작은 임성한 작가로부터 시작해야겠다. 우리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막장'이라는 굴레를 씌운지 오래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설정, 그리고 개성이 강한 캐릭터와 극성이 강한 에피소드까지... 그리고 '하늘이시어'와 '아현동마님'에 와서는 정점을 찍는다. 하지만 우리는 뭔가 오해하는 것이 있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막장' 요.. 2009. 7. 12.
아현동 마님 - 왜 시청률 안 오를까? 시청률의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 드라마 '아현동 마님'. 이번 작품도 12살 연상의 여자와 연하남의 결혼이라는 파격 소재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지만 막상 극의 중반을 넘어서는 지금 시점에서 시청률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 초반보다 좀 올라 20%를 넘어가고 있지만 과거 임성한 작가의 다른 작품을 생각해본다면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닌 것이다. 지금까지 연속극 집필에서 시청률만큼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주었던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 왜 이번에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주인공 백시향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임성한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이 그랬던 것처럼 주인공의 캐릭터 이미지는 잘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백시향 역을 맡은 왕희지씨.. 200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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