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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

종편방송은 시청자들에겐 좋은 거 아닐까?  종합편성채널이 생기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종합편성권을 가지고 있는 기존의 지상파 채널들이다. 이들이 케이블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더 많은 광고수익을 내는 이유는 지상파라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종합편성을 하고 있다는 이유도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지상파 채널들이 새로 생기는 종편을 경계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이지만 종편채널들이 자리를 잡고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한다면 지역민방이었던 SBS가 지상파로 편입된 것처럼 종편채널 역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지상파와 같은 영향력을 휘두르는 채널이 늘어난다면 당연히 기존의 지상파 채널들의 광고 시장은 줄어들게 된다. 광고 시장은 정해져 있는데 그 이익을 더 많은 채널들이 나누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 2011. 12. 4.
영혼 없는 드라마가 방송국을 망하게 한다! 한국 지상파 방송계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꽤 높다. 드라마를 워낙 좋아하는 국민들이기에, 높은 시청률을 기대할 수 있고, 그런 시청률은 광고수익으로 연결되어 방송사 경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다.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같은 예능 오락 프로그램 등이 40%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방송국 시청률의 효자 노릇을 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100분 토론'이나 '불만제로', '북극의 눈물' 같은 다큐멘터리도 10%가 넘어가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런 프로그램들이 드라마를 모두 대신할 수는 없다. 한국에서 드라마는 일정 역할을 해주어야 지상파 방송국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기대에 부흥.. 2008. 12. 24.
한국 드라마 산업이 망해가고 있다! 오늘 어느 인터넷 뉴스 기사를 보니 지상파 PD들이 모여 한국 드라마 산업의 몰락에 대한 간담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는데... (- -) 솔직히 지금의 한국 드라마 시스템의 문제는 일정 부분 PD들의 책임도 있다. 도대체 누구에게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인지...(- -) 솔직히 나는 시청자의 입장이지만 나름 그 원인과 대책을 생각해봤다. 우선 '한국 드라마 산업의 붕괴'와 '한류의 몰락'은 크게 두 가지에서 그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스타 작가와 스타 배우의 몸값 상승이다. 예전에는 무조건 드라마를 만들면 무조건 광고가 붙었다지만 그건 이미 80년대 이전의 얘기다. 광고 시장과 마케팅 전략 자체가 계속 발전하고, 새로운 미디어와 인터넷이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과거의 전성기만.. 200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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