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씨가 구급차 논란으로 시끄럽군요.
스케줄에 늦은 강유미씨가 급한 마음에 사설 구급차를 이용했나 봅니다.
구급차는 싸이렌 켜고 신호 무시하며 달릴 수 있죠.
구급차는 119와 사설 구급차로 나뉩니다.
우리가 흔히 응급환자 생겼을 때 부르는 건 소방서에 있는 119고요.
병원에서 집으로 퇴원하거나 또는 병원에서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또는 응급은 아니고 집에서 병원으로 이송을 할 땐 일반 사설 구급차를 이용합니다. 택시처럼 요금을 받고 이송하는 구급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급차라도 엄연히 싸이렌 켜고 신호 무시하며 달릴 때에는 구급차 안에 응급환자가 있어야합니다. 당연히 환자도 아닌 사람이 탑승하여 싸이렌 켜고 신호 무시하고 달렸다면 잘못된 것이죠. 제가 알기로는 법에 걸리는 걸로 압니다.
이어 강유미씨의 해명이 나왔습니다.
수능에 늦은 학생들도 타길래 자기도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지금 강유미씨 해명에 또 시끄러운데요.
저는 이거 우리가 고민해봐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왜 수능에 늦은 학생들을 구급차로 이송하는 걸까요?
엄연히 수능에 늦은 건 개인 사정입니다. 환자를 이송해야할 구급차는 만약에 대비하여 항시 대기하고 있어야하죠. 왜냐... 만약 응급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든 구급차들이 수능 학생 이송에 동원되어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없게 되고, 그 환자가 목숨을 잃게 된다면?
입장을 바꿔 생각해봅시다.
수능날 아침 갑자기 가족 중 한 명이 응급환자가 생겼습니다.
사정상 택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당장 구급차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화를 해보니 모든 구급차가 출동하고 비번 구급차들은 수능학생 이송에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용하려면 한 시간 정도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구급차를 기다리다가 환자가 사망합니다.
바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때문에 구급차나 소방차는 절대로 수능 학생 이송에 동원되어서는 안됩니다.
따지고 보면 경찰차도 동원되어서는 안됩니다. 맡은바 임무가 있기 때문이죠.
비번 구급차나 경찰차도 노는 게 아닙니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비번들도 출동하는 경우 많습니다.
이번 강유미씨 해명을 보고 과연 수능학생 이송에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유미씨가 저렇게 생각하는 것 무리가 아니죠. 충분히 저런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급차를 이용한 강유미씨도 잘못이지만 그것이 잘못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게 만드는 우리 사회 전반의 시스템도 따져봐야합니다.
구급차로 수능 학생을 이송한다? 수능 학생이 환자 목숨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수능으로 사람 인생이 바뀐다지만 이건 아니죠.
강유미씨가 저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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