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7. 12. 1. 22:52
여러분, 현재까지 우리나라 사람 중에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을 아시나요?
1985년 최초의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자분도 아직 생존해있다고 하는군요. 오히려 에이즈 감염자 분들 중에 세상의 차별로 인하여 자살하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효과가 좋은 치료제가 많이 나와 있다지요. 그래서 의사의 진료 아래 약으로 관리만 잘해준다면 에이즈감염자라도 평균 생존률이 35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말이 35년 이상이지, 2~30대에 에이즈에 노출된다고 해도 살만큼 산 후에 사망하는 것이 됩니다. 또 35년 이상의 생존률은 당뇨보다도 더 높은 것이죠. 당뇨가 에이즈보다 훨씬 더 무서운 질병인 것입니다.

전세계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는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치료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후진국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이제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넘어, 돈이 없어서 에이즈로 죽어가는 이런 나라의 사람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할 때입니다.

보면 아직도 에이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이즈는 HIV라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전염시키는 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른 병에 걸려 죽게 되는데 이 과정에 들어가야 '에이즈'라는 병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HIV보균자지요. 물론 지금은 에이즈가 발병하더라도 치료약으로 꾸준히 면역력을 유지해주고 바이러스를 물타기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병에 걸리는 일은 없게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에이즈 감염인의 주사바늘에 다시 찔려 감염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 확률은 겨우 0.3%에 불과합니다. 또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면 0.02%로, 거의 전염이 안된다고 보면 되지요. 물론 일상에서 서로 만지고, 악수하고 포옹해도 전염되는 병이 아닙니다. 그만큼 에이즈는 전염률이 매우 낮은 병 중에 하나입니다.

에이즈. 전염성도 낮고, 약만 복용하면 얼마든지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병입니다.
에이즈환자를 차별하지 맙시다.

우리 모두, 주변에서 에이즈 감염인을 만나게 되면 따뜻한 포옹과 악수를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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