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9. 17:53
하지만 몇몇 이야기를 간추려보면,
아마도 안재환씨는 결혼 전부터 여러 사업 확장으로 인하여 자금 압박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그 때문에 정선희씨가 빚 5억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결혼을 했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그러나 루머는 루머일 뿐이고... (하지만 결혼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을지도...)
그러다가 홈쇼핑 화장품 사업에 뛰어 들고, 첫 런칭이 성공하자 두번째 런칭을 시작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두번째 런칭이 실패로 돌아가고, 잠시 어려움을 겪자 안재환씨는 그 고비를 넘길 생각으로 사채를 끌어 쓴 듯 하다. 아마도 이번 고비만 넘기면 화장품 사업이 다시 정상적인 영업상황에 도달할 것이라 생각한 듯...
하지만 상황은 안재환씨 생각대로 풀려주지 않았다. 아마도 과거 빚에 이번 홈쇼핑 화장품 실패로 인한 빚까지 더해져 그 액수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나 그를 죽음으로 내 몬 듯 하다.
결국 그의 죽음은 '욕심'과 '미련'이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정선희씨 발언으로 홈쇼핑에서 보류된 화장품 사업은 어차피 부부의 이미지 때문이니깐 얼른 그 시점에서 접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어야했다. 투자금에 대한 손해를 보지 않고 넘기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좀 보더라도 손해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면 이런 상황까지는 만들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종종 사람들이 하는 실수 중에 너무 희망에만 부풀어 잘 되었을 때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에서는 운도 존재한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도 함께 생각해보고 그것을 감당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면 얼른 사업을 정리해야만 한다.
하지만 안재환씨는 그러지 못하고, 미련을 남긴 결과 사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
사채는 정말 절대 쓰면 안되는 것이다.
만약 내 자신이 '사채'를 쓸 상황이라면 그 사업은 거기서 접는 것이 최선이다.
다른 사람에게 넘기든, 폐업을 하는 것이 최상이지, 사채 잘못 쓰면 이런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차라리 사업 정리하고 정선희씨와 함께 남은 빚 정리를 했다면 금방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을지 모를 일인데.... 참 안타깝다.
그래서 어쩌면 제 3자를 통한 멘토가 꼭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운'이란 없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뻔히 보이는 것인데도 당사자는 그것을 못 보는 경우가 정말 많으니깐...
만약 제 3자가 사업 문제에 대하여 조언을 하였다면 상황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여러분들도 평소 가정의 재정문제 등을 꼭 전문가나 제 3자의 시작을 통해 점검 받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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