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08.03 14:18


매력적인 밀리터리룩으로 가요계 정상에 오른 소녀시대를 단숨에 끌어내린 여성 걸그룹 2NE1~!  자상파 가요 프로그램의 정상을 모두 휩쓸며 2NE1이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 이하 롤리팝 MV 화면 -


빅뱅과 함께 롤리팝 CF에 출연할 때만 하더라도 그녀들의 이름은 생소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그녀들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 2NE1 이라는 여성 그룹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i don't care로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선 것이죠.

사실 YG엔터테인먼트의 홍보  방식은 SM엔터테인먼트와는 좀 차이를 보입니다. SM의 경우 물량공세로 한 번에 점령시킨다면 YG 소속 아이돌 그룹들은 옷깃이 젖 듯 서서히 침공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런 전략이 가능한 이유는 음악적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2NE1의 정상 탈환은 빅뱅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팀 이름이 먼저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먼저 알려지고 난 후에 일반인들이 해당 그룹을 알게 되는 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2NE1 에겐 '여자 빅뱅'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또 하나 SM과 차이가 있다면 음악성에 치중을 많이 한다는 점도 좀 다릅니다.
최근 SM도 음원을 외국에서 사올 정도로 그룹의 음악성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만 예전엔 좀 그렇지 않았죠. 음악적인 면보다는 해당 멤버의 비디오와 엔터테이너적인 면을 많이 따졌었습니다.
그리고 YG는 그 반대로 그런 부분보다는 음악성에 많은 비중을 두었었죠.

그런데 최근 보면 양쪽의 기획방향이 서로 닮아가고 있습니다. SM은 아이돌 그룹의 음악적인 완성도에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멤버들의 외모엔 별 관심 없어하던 YG는 10대와 20대 팬을 겨냥한 그룹을 기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현석 대표와 2NE1 멤버들 모두 지금의 성공에 모두 어리둥절하는 모습입니다. 다들 2NE1이 이렇게 빨리 정상에 오를 줄 몰랐나봅니다. 특히 1위 했을 때 2NE1 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원더걸스가 처음 1위했을 때의 표정과 똑같더군요. 1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표정입니다.

그러고 보니 마침 원더걸스가 국내를 비우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공백을 2NE1 이 메운 것이 되었네요. 어찌보면 운이 좋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지금 가요계는 2NE1 세상입니다.

이젠 무엇을 하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2NE1을 잡아야하는 상황입니다. 방송, CF, 음악 모두 2NE1 이 최고의 코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녀들의 성공이 밉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디 지금의 행복을 최대한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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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카추카 2009.08.03 15:21  Addr  Edit/Del  Reply

    신인이지만 연말에 단독콘서트를 여는게 목표라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완전 떳지만 예능프로같은 방송에서 보기가 힘든게 좀 아쉬워요.. 곧 나올 정규 앨범도 대박나고 연습 잘해서 연말콘서트까지 꿈을 이루었으면 하네요^^ 2ne1화이팅!!ㅋㅋ

  2. dma 2009.08.03 16:06  Addr  Edit/Del  Reply

    2NE1이 한동안 여름을 주름잡을 듯 합니다.

  3. oldflame 2009.08.12 00:11  Addr  Edit/Del  Reply

    미니앨범과 TV와 Radio에서의 공연만으로 콘서트를 기대하게 만드는 신인은,,,참 오랜만이에요. 그들이 음악과 성공이 밉기 보다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 음악계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증거라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