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08.21 00:54

2009년은 그야말로 걸그룹 천하다.
걸스룹 신화를 연 원더걸스는 미국무대에 도전장을 내고 진출했으며, 소녀시대는 올 해 전 멤버가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거기에 신인그룹 2NE1은 모든 공중파 음악순위프로그램의 1위를 모두 휩쓸며 단기간에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떠올랐으며 포미닛 또한 2NE1을 추격하며 무서운 기세로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그 뿐인가. 기존에 활동하던 카라브라운아이드걸스 역시 자기만의 색을 입힌 곡과 엉덩이 춤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티아라애프터스쿨 역시 가요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걸그룹이다.

이런 상황이니 가요계에선 '걸그룹이 최고'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재 가요계에선 남성 그룹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샤이니와 노라조, FT아일랜드만이 올해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마이티마우스, 2PM, 2AM, 빅뱅,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막강한 남성그룹들도 많지만 올해 성적을 보면 역시 걸그룹의 완승으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이런 걸그룹 천하 현상은 언제까지 갈까?
사회적인 현상을 역학적으로 풀이해 봤다.

사실 작년부터 '운'은 여성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때문에 가요계에도 여성그룹의 활동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역사적으로 봐도 항상 남성 우위의 세상이었던 것은 아니다.
조선시대부터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강해진 것이지 사실 그 전에는 좀 다른 세상이었다.
고려시대 때에는 남녀가 매우 평등한시절이었으며, 그 전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시대 때에는 오히려 여왕이 나올 정도로 여성의 권위가 남성 위에 존재하던 시절도 있었다. 또 고조선 같은 고대 시대에는 여성을 생명의 모체로 보고 최고로 우대하고 여성의 위치가 남성보다 더 중요시되던 시대도 있었던 것이다.

그랬던 것이 남녀 평등의 시대를 거쳐 남존여비 시대를 지나 다시 남녀 평등에서 여성 우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는 계속 반복되고 있다.

아직도 사회엔 남존여비사상이 남아 있으나 앞으로 세상은 많이 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예계에서도 한동안은 여성의 파워가 강조될 것이다.

과연 언제까지 여성 걸그룹의 강세가 이어질까?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이런 현상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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