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 9. 10. 08:56

2PM 재범이 탈퇴하자, 여기저기서 그를 벼랑으로 몰아간 네티즌들에게 화살이 돌아오고 있다. 결국 우리 국민들의 애국주의 혹은 국수주의가 가능성 있는 젊은이 하나를 사회적으로 매장시켰다는 얘기다. 또 거기에 이와 비슷했던 '유승준'씨까지 거론되며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우선 '유승준 사태'를 따져보자.
유승준씨가 단지 군대를 안가서 쫓겨난 것인가?
아니다. 그는 거짓말을 했다. 분명 당당하게 군대를 가겠다고 했는데 병역을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또 하나는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했다는 것도 충격이지만 그 이유가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는 것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준 것이다. 분명 우리나라에서는 병역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범죄다. 우리나라는 의무병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따로 애국주의나 국수주의까지 갈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정치 상황 때문에 생긴 하나의 사회적 특성일 뿐이지, 우리 국민들 속이 좁아서 이해를 못한다는 건 잘못된 거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 대해 개인이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 파장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국가의 그에 대한 입국 금지 결정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또 우리 애국주의가 심하다? 천만에! 미국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미국이야말로 다민족 국가에다가 국가 성립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아 정말 엄청나게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나라다. 우리나라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과연 유승준씨와 재범은 정말 우리나라의 애국주의에 대해 이해를 못했을까?

 





자, 다시 2PM 재범 사태로 돌아와 보자.

일부 사람들은 그가 한 발언이 그다지 심하지 않다고 했다. 젊은 친구이고, 미국사람이었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고 또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젊은 친구들 역시 말을 거하게 하는 것과 같다는 거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기사로 알려진 재범의 글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실제로는 훨씬 많은 글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꽤 강도가 높은 것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뭐 한국이 더러운 나라라고 보일 수 있다고 이해하자, 돈만 벌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이해하자, 또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자... 하지만 그가 불과 1-2년 전까지 그런 비슷한 글을 올렸다는 것은 나이 문제에 있어서 관대하게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그가 스스로 탈퇴하고 출국했다는 것도 문제다. 바로 그것이 그의 사상이 변함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실 그가 다른 생각이라면 증명해서 이미지 추락을 막고 회복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가 불만을 인터넷에 남긴 것처럼, 변한 생각을 인터넷에 남긴 글이 있다면 그것을 공개하여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어야한다. 일기장이 있었다면 일기장을 공개해서라도 시도했어야한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것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부탁해서라도 자신의 구명에 시도는 해봤어야한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 이미지가 추락하였다면 반대로 언론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회복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없었다.
그는 너무나 쉽게 한국에서의 연예인 생활을 포기하고 청산했다.
단지 잡아먹겠다고 뛰어드는 안티팬들 때문에 그랬을까? 하지만 그래도 지지하는 팬들이 있고 또한 인터넷에서는 옹호론이 양립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사태를 돌파할 수 있는 카드 하나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었다. 또 MBC '노다지' 하차로 여론은 서서히 식으려 하던 참이었다.

그러나 그는 나흘만에 탈퇴를 하고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결국 스스로 한국에 애정이 없고, 떠나고 싶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결과가 되었다.


 



그를 비난한 네티즌과 국민들에게 화살을 돌리지 말았으면 한다.

미국이라고 상황이 다르지 않다. 그곳 역시 연예인들도 이미지로 먹고 사는 나라다. 재범 역시 그것을 몰랐을리 없다. 지금의 대중 반응이 꼭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다. 아마 누군가 미국에서 똑같이 그런 글을 올리고 그것이 알려졌다면 과연 무리없이 미국에서 연예인 활동 할 수 있었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엔 그렇다.
결국 이번 사태는 2PM멤버들과 소속사가 이번 사태로 인한 리스크를 끌어안고 가느냐는 것과, 당사자인 재범이 스스로 팀에 남느냐는 문제였다.

만약 재범의 마음이 지금은 다르다면 당연히 다른 멤버들과 소속사는 그와 함께 계속 가야한다. 그래서 멤버들과 소속사는 함께 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하지만 재범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스스로 탈퇴했다. 왜 그랬을까?
혹시 한국을 싫어하는 그의 마음과 자세엔 변함이 없어서 바로 미련없이 떠난 것은 아닐까?

재범은 회사와 팀에게까지 미치는 리스크에 대해 부담이 컸을 것이다. 결국 자기 잘못인데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는 것에 대해 압박을 느끼고 스스로 탈퇴를 결정했을 것이다.
그의 마음이 예전과 같든, 다르든 상관 없이 말이다.

만약 한국 연예인 활동에 미련이 남았으면 마음이 예전과 같더라도 거짓말을 해서라도 계속 활동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결국 스스로 마음에 변함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팀과 회사가 피해를 보는 것을 우려하여 탈퇴와 미국행을 결정했을 거란 얘기다.


스스로 억울한 것이 있었다면 당당히 나설 줄도 알아야했다.
'지금의 재범은 아니다. 이런 이런 것이 과장되었다.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절대 탈퇴와 미국행은 할 수 없다. 또 억울해서 그럴 수 없다'고 당당하게 주장했어야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결국 그것 자체가 그의 마음은 여전히 변함 없고, 언제든지 미련없이 한국을 떠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버린 결과가 되었다.

모든 것이 당사자의 결정에 달린 것이다.
어려움이 왔을 때 그것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역시 자신의 선택과 양심에 달린 문제다.

그런데 재범은 스스로 어려움을 돌파하려 하지 않았다.
인터뷰도 없었다. 왜 그랬을까? 이미 그의 마음이 한국을 떠났던 것은 아니었을까?

 

부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네티즌들의 국수주의, 애국주의 어쩌고 하지 좀 말았으면 한다.
어느 나라든, 연예인이 그런 발언을 하면 그 나라에서 연예활동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오히려 이 정도의 반응이 안나오는 나라가 이상한 거 아닐까?
 

(참고로 저는 그의 사건이 터졌을 때 비난 리플이나 글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너무 빨리 탈퇴하고 미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분명 잘못된 선택이지만 그건 그를 비난했던 대중의 잘못이 아닙니다. 모두 그의 선택하고 그가 잘못한 일입니다)
P.S.
- 재범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한국 생활에 미련이 있다면, 한국에 오고 싶다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라고요. 다시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다시 왔으면 합니다.
단, 그 때에는 정말로, 진심으로 한국을 원해서 왔으면 합니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작은 시련에 불과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위기는 언제나 찾아옵니다.
그것을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내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제일큰문제는 2009.09.10 14:15  Addr  Edit/Del  Reply

    우리나라가 지금 위치까지 발전할수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인 애국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겠죠. 그 부작용도 있지만 그 애국주의가 가진 큰장점도 부정하는 꼴입니다.

    연예인 한명 옹호하자고 대한민국 자체를 욕하는 사람들이 정상으로 보이나요? 제 눈에는 극성안티들만큼이나 이상해보입니다.

    애국주의의 부작용때문이라면 그 부작용을 다같이 고쳐갈 생각을 해야지, 무조건 한국은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라고 헛소리 하는사람들도 무조건 연예인은 더럽다, 내보내야한다 라고 헛소리하는 안티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이번 사태로 찌라시언론들과 극성안티를 없앨 방법을 생각하는게 가장 올바른 생각아닌가요.

  3. 정말 어이없다 이런글 2009.09.10 14:50  Addr  Edit/Del  Reply

    비난을 위한 비난 글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사과문도 올리고 했을 때 받아주지 않은 것은 당신들이지 않습니까? 남아서 활동해도 했을 비난 이제 떠나니까 또 갖다 붙이나요?
    구정고등학교 동창들과 연예계 동료들이 괜히 재범군 옹호에 나서는 줄 아세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아직도 재범군이 옛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재단하는 것입니까?
    이번일은 어긋난 민족주의가 맞습니다. 4년전 사석에서 한 비난도 받아주지 못할 만큼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이 없습니까? 이번사태는 저열한 민족주의와 열등감의 발로 이고 이땅에 사는 외국인들과 교포들, 해외 교포들과 한국에 관심 갖던 외국인들은 우리들의 냉혹한 처사에 소름끼치게 놀랐을 겁니다.

    • 어이없는건 마찬가지 2009.09.10 15:00  Addr  Edit/Del

      당신은 무슨 근거로 재범군이 한국을 사랑하고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결국엔 당신도 그저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외국인을 차별하는 사람보다 잘해주고 동등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신의 논리라면 우리나라는 없어져야할 나쁜나라겠군요.

      마지막부분을 보니 극성안티+찌라시언론과 대다수 보통 네티즌을 구분못하시는듯한데,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욕하는건 대체 무슨 논리인지 참...안쓰럽습니다. 그런 좁은 시야가...

    • 자긍심? 2009.09.10 20:08  Addr  Edit/Del

      아직도 왜 총리 되기 이전에 청문회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 같구만...
      공인(公人)의 자격은 일반 사람과 분명히 다르기에
      사회 통념상 그 조건에 맞지 않으면 당연히 부결(不結)
      되는 모습인데 다 사람은 잘 못 있으니까 너도 하고 나도 하자식의 모습과 과연 무엇이 다를까?
      어긋나지 않은 민족주의가 과연 어떤 것인지
      매우 궁금함을 넘어 많이 답답함을 느끼는 모습이네~

    • 당신이 더 어이없군요 2009.10.06 11:10  Addr  Edit/Del

      왜 우리가 그 사람이 사석에서 한 망발까지 받아줘가면서 그 사람을 받아줘야 하는지 이유를 대보시죠.

      연예인은 대중에게 이미지를 팔아가며 먹고 삽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이미지를 억지로 강매까지 해야합니까?

      그런 비약논리라면
      이제까지 많은 비인륜 패륜 범죄자 가족들도
      자신의 가족인 범죄자 구명에 나섰습니다.
      그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겁니까?

      참나.

  4. t 2009.09.10 15:40  Addr  Edit/Del  Reply

    그러게요. 지 원래 사상이 그렇지않다면 해결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겠죠.

  5. M 2009.09.10 17:02  Addr  Edit/Del  Reply

    재범군의 생각은 아무도 모르는거죠
    보이는것만으로 우리가
    한국을 좋아한다 싫어한다 판단하며
    감싸거나 비난하는것은 옳지못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웃으면서 욕할수도 있는거고 다른생각을 가지고
    아무말 못하고 뒤돌아섰을수도 있는거죠.
    그냥 아무말않고 기다리는게 좋을것같네요.

  6. 그냥 자기 나르스시즘의 글 2009.09.10 17:35  Addr  Edit/Del  Reply

    일단 '자신의'선택이란 부분 상당히 애매합니다 이렇게 거센 비난이 불고있는데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상황의 선택일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또 한국에 살려면 한국을 사랑야 한다..이것이 애국주의이죠

  7. 애국의 글이든.. 2009.09.10 17:52  Addr  Edit/Del  Reply

    애국하는게 그리 나쁜가..
    다들 난리네..

    • Fire In The Hole 2009.09.10 20:02  Addr  Edit/Del

      어휴...이분참 답답헌분이시네...
      여기서 어떻게 애국소리가나옵니까..
      도대체 본인은 애국심이 얼마나 없으시길래
      이글읽으시고 애국하는게
      그리나쁘다라고말씀하실수있는지....

  8. 그래 2009.09.10 18:06  Addr  Edit/Del  Reply

    박재범이 쓴 글 중에 더 강도 높은 글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죠
    근데 그 중에 분명히 한국에 대한 애정 담긴 글도 있었어요
    처음 그 글들을 찾아낸 사람이 한국이 좋아졌다는 글을 발견하지 못한거였을지 생각해보세요
    나흘만에 떠나버렸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지..
    사람들이 엄청 몰아붙이고 욕하고 그랬는데 그런 걸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얼마나 무서울지 생각해봐요 그리고 박재범이 미국으로 떠나지 않고 인터뷰를 했다면 그걸 들어줄 생각은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9. 글이 이상하네요 2009.09.10 19:46  Addr  Edit/Del  Reply

    글이 이상하네요 혹여 그중 돌을 던진 사람중 한명이 아닙니까?
    탈퇴가 본인의 100%의사인지 권유탈퇴인지 알려진바 없습니다. 고위층에서 잘라버렸다는 소문도 돌고 있구요. 아직 확실하지 않을 일들은 확신하듯이 쓰셨네요. 이번 사태가 100%네티즌의 탓이라곤 할수없습니다만, 그중엔 네티즌의 군중심리, 공격 등이 상당히 있는바입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자살청원, 탈퇴청원등 그런글들을 본인이 보지않았다고 확신하시는 겁니까? 여론몰이일줄은 어떻게 알고서 하시는 말인지.. 그동안의 던진 악플과 공격들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시고 쓰신글이네요. 전혀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10. 참 나... 2009.09.10 20:21  Addr  Edit/Del  Reply

    퇴출 서명운동 까지 할땐 언제고.. 그 악플에 , 네티즌의 의견이 이렇다라는 제목을 다고 비난 유도하는 그 언론들은 어쩌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소원대로 가주니 것도 욕하나요?
    판단하기 전에는 상황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20대 초 젊은이라면,자기 뿐 아니라 같이 그룹 전체가 욕먹고 있는데 버티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합리적이지 않은 묘한 여론에 어째서 반박을 위해 사적인 일기장까지 공개해야 하는지? 어째서 일기장까지? 그건 아니쟌아요. 살아남기위해 어디까지 가야하고 사람들에게 어디까지 맞춰야 하는 겁니까?
    합리적인 애국 주의가 잘못됬다는게 아닙니다. 애국 주의를 탈을 뒤집어쓴 그 극우주의적 민족주의 애국주의가 잘못됬다는 거죠.
    도대체 이 사회에 관용은 어디갔습니까?
    나가라 해서 나갔더니 것도 욕하면... 모 이건 네가 몰하든 난 널 욕하고 비난하겠다네요.
    잘 생각하세ㅐ요. 그 끓는 비난의 밑바탕이 몬지. 극우주의적 국수주의와 시기심과 개인적 업악 상황의 분노를 풀고싶은 화풀이 대상인지.

  11. 아무나 블로그하는구나 2009.09.10 20:27  Addr  Edit/Del  Reply

    "스스로 억울한 것이 있었다면 당당히 나설 줄도 알아야했다."


    당신은 악플을 안퍼부어서 그런 생각을 했을지 모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화가 통할만큼 정상적으로 행동했냐?
    그렇지 않았다.

    "어떻게 한국을 욕해? 너 죽어봐라. 이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대화를 하니.
    허울좋은 말과 생각들 이렇게 적어놓는것도 웃긴다.

    한국에 남아서 죽을때까지 욕먹고.... 대한민국 군대 다녀오면
    그때 용서해줄까 말까다..... 라고 나오는 비상식적인 인간들이
    바로 한국인들이잖아.

    만약 한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사람을 만났을때
    열폭한 사람처럼 굴면서 Korea is gay 의 표본을 보여준다면
    난 같은 한국사람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심히 걱정된다.

    정작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
    특히 동남아시아나 중동지방 아프리카지방 사람들을 뼈속깊이
    무시하고 있으면서 이 어인 모순적인 행동인가.

    나는 해도 되고 남은 안되고.
    우리나라를 안좋게 이야기하는 사람에겐 온갖 똥물을 퍼붙고
    자기들은 잘났다고 우리보다 못사는 또 다른 나라 욕하고...

    여기서 혹시.... 우리나라 안좋게 생각한 사람에게 우리나라의
    좋은면, 아름다운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인간은 하나도 없는가?

    화가 나더라도 잠시 인내하고 한국에 대한 바른 마음과 생각을
    심어주는게 우리나라를 위한 길인가?

    아님 한국을 잘 몰라서 안좋게 이야기 한 사람에게 똥물을 뒤집어
    씌우는게 우리나라를 위한 길인가?

    무엇이 애국인가?

  12. 상큼이 2009.09.10 21:06  Addr  Edit/Del  Reply

    오호~~ 제 생각과 많이 일치하네요~
    재범이 옹호하며 나라를 깎아내리고 있는 네티즌들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들 자신은 한국인이 아니라는 건지..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면서까지 옹호해야하는건지..
    막말로 우리나라가 어느 다른 나라에 비해서 살기어렵거나 하지도 않는거 아닙니까?

    • 뭐랄까.. 2009.09.10 22:14  Addr  Edit/Del

      뭐랄까,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서도.. 솔직히 재범군에게 돌아간 욕이 어마어마합니다. 심지어 자살하라는 서명까지 쓸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본래 재범군을 좋아하던 사람은 당연히 옹호하겠지요. 음,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면서 까지도- 라고 하셨는데..

      아무리봐도 한사람을 매장시키는 한국인들을 보면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지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뭐라 할순 없어도, 옹호하는 그들의 마음도 당연한겁니다.

      만약에 상큼이 님의 소중한 사람이 욕을 먹고 자살을 하라고 강요받는다면 옹호하지않고 외면하시겠습니까? 그건 아니잖습니까? 이 사건은 솔직히 정도가 심하긴 한것 같습니다.
      재범군의 마음을 모른 상태에서는 이렇다 하게 말할순 없지만서도요.

  13. 최지수 2009.09.10 21:37  Addr  Edit/Del  Reply

    저는 님 글이 좀 심하시다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박재범군이 한국 비하 발언을 했고
    물론 잘못했죠.. 그래서 사과도 하셨고
    뭐 님께서 글중에

    "또한, 그가 스스로 탈퇴하고 출국했다는 것도 문제다. 바로 그것이 그의 사상이 변함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실 그가 다른 생각이라면 증명해서 이미지 추락을 막고 회복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가 불만을 인터넷에 남긴 것처럼, 변한 생각을 인터넷에 남긴 글이 있다면 그것을 공개하여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어야한다. 일기장이 있었다면 일기장을 공개해서라도 시도했어야한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것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부탁해서라도 자신의 구명에 시도는 해봤어야한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 이미지가 추락하였다면 반대로 언론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회복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사과하겠다는 사람 온갖 욕설과 비방하는
    글이랑 댓글로 몰아부쳤고 결국 더 많은 상처받고 돌아가게 만든건
    님같은 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또 마지막에

    " 재범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한국 생활에 미련이 있다면, 한국에 오고 싶다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라고요. 다시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다시 왔으면 합니다.
    단, 그 때에는 정말로, 진심으로 한국을 원해서 왔으면 합니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작은 시련에 불과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위기는 언제나 찾아옵니다.
    그것을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내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러시는데.. 상처받고 돌아간 박재범군
    한국에 대한 조금이라도 있던 애정은 물론이요
    미련마져도 없어졌을거같은데요
    작은 시련에 불과하다구요 일반 사람같았으면
    아니.. 님 같았으면 어떻게 이겨 내셨을지 궁금하네요
    자신의 일이 아니니까 그렇게 말씀 하시겠죠
    이렇게 거의 온 국민이 그리고 팬들까지 그렇게 욕을 해대고
    비난해대는데 그건 그냥 사람으로써 그랬을때보다
    박재범군이 연예인이라는 그 상황에서 그랬기 때문에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한테까지도 그런 말을 들었기 때문에
    또 그럼으로 인해서 그룹에 또 소속사에 더이상의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를 비하한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박재범군이 아직까지도 그런생각을 하고 그런 사상이 있다고
    말씀하시는거는 정말 지금 우리나라에 박재범군이
    없어서 그런 말씀을 하신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14.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09.10 21:50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리는 겪어봐서 압니다.
    어차피 여론은 금방 수그러듭니다.
    또한 자신이 구명하려한다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재범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은 혹시
    그럴 만한 자신의 진심이 없어서는 아닐런지요?

    물론 탈퇴가 회사입장일 수 있겠습니다.
    그 기회 조차 얻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증거는 아직 없기에 뭐라 거론하기 힘듭니다.

    어쨌든 사건은 벌어졌고, 탈퇴와 출국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시 컴백할 것인가, 언제, 어떤 자세로 컴백할 것인가는
    재범 자신에게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이젠 진심만이 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5. 음.... 2009.09.10 22:24  Addr  Edit/Del  Reply

    제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그러니 무시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떻게 해서든 증명해 보일수 있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과연, 탈퇴가 정말 그의 의견이였을 뿐인지는 모릅니다.
    게다가.. 저같아도 그런 욕을 들으면 아예 자살하고싶어질 정도로 괴로웠을것 같네요. 여기저기 코멘트를 보다보면 다 욕설로 되어있는게 많았습니다.
    물론 재범군, 그가 그 코멘트를 다 보지는 않았겠지만, 여러모로 그래도 심한 욕을 들었겠지요. 그런 상태에서 과연 다르게 증명할 방법이 있었을까요? 말은 쉽지요. 하지만 사람의 삶이란게 그렇게 말하는것이 다 실행될 정도는 아닙니다.

    당당하게 억울함을 밝혔어야 했다고요? 과연 그렇게 소리를 쳐도 언론에 눈과 귀가 가려진, 재범군을 욕하던 그들이 '아, 그래?'라고 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욕하신분들은 그냥 재범군의 안티였을지도 모르고, 그저 욕하고싶어서 하시는분도 계셨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몇몇분들은 이러실것 같습니다. '그것은 변명일 뿐이다! 네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

    아마도 재범군도 느낌상 그런걸 느끼지 않았을까요? 뭐, 사람의 마음은 모르는것이지만 말입니다.

  16. 정말 2009.09.10 22:30  Addr  Edit/Del  Reply

    재범군이 떠난 뒤 마이스페이스에있는 한국이좋아졌다고 영어로말도못하겠다고 한국이자랑스럽다고 쓴 글은 못보신건가요?
    솔직히 그때 재범군이 실망스럽다는 팬들도 여럿 꾀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비난을받아서 재범군은 한국에대해 자세히 알지못하는교포이기때문에 무서워서..정말 무대에다시설 자신이 없었던거죠.
    처음부터 한국에살았다면 재범군이 이렇게 이렇게하면 어떻게 될것이고 이런걸 파악했을텐데 교포이기때문에 잘 알질 못하니까 이렇게 된거겠죠.
    당신이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 무서웠을지 안무서웠을지..
    솔직히 재범군일 수그려들려하지않았어요 전혀.
    계속 비난의화살들이날라왔고 재범군 출국후에서야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좋단글들이 욕먹지않으며 올라왔고 그제서야 돌아오란말을 받은재범군입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이렇게 욕먹고있는데 자신이 한국이좋아졌다고했던 그런글을올리면, 인터뷰를하면 한국을 잘 알지못하는데 더 욕먹을수도있단생각하지않았을까요?
    무서웠을거잖아요.
    정말.. 이번일은 네티즌들이 너무 악의적이게 해석된글만보고 무조건그말만듣고 재범군 몰아버린거 너무너무 잘못했습니다.
    굉장히악의적인글만보고 확 몰아버리셨잖습니까
    조금 감싸주는.. 아니, 좀 더 진실적인 글을올리면
    일명 '마녀사냥'과같은 욕을먹었고 자삭하라는 욕을먹었잖아요.
    이번 일 네티즌들이 잘못한거 많은것같습니다.

    • 논란여지가 있네요. 2009.10.06 11:18  Addr  Edit/Del

      그 글은 재범군이 쓴게 아니라
      친구가 썼다고 밝혀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건 어찌된걸까요?

      왜 자신이 쓰지않고 주변을 이용하는걸까요?

      어른스럽지 못함이 더 실망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17. 츄스 2009.09.11 02:16  Addr  Edit/Del  Reply

    지나가다가 글이 있길래 봤는데 제목은 좀 자극적인 느낌인데
    제가 주장하는 바하고 거의 일치하네요

    전 또 개인적이지만 재범이 재미교포로서 돈은 한국에서 이런식으로 벌고 남자의 의무인 군대는 안간다는 그런 배경이 좀더 +@되어서 비난 글이 더 심해졌다고 봅니다

    그부분을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은 적지만 전 그게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아서 사람들을 자극시켰다고 봐요

  18. 똑똑한척 하지마라 2009.09.11 02:20  Addr  Edit/Del  Reply

    이 정신나간 인간들아.
    당신들이 그렇게 똑똑하다면 지금의 이 사태를 다시한번 논리적으로 설명해봐라.
    한 아이가 처음으로 외국에 나와서 말도 안통하고, 문화도 전혀 다른곳에서 살았따.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고 가족과 친구와 떨어져 우울하던중 단짝 친구에게 쪽지를 보내서 투덜거렸다. 사는게 힘들고 여기 다 싫다. 라고 보냈다. 그런데 4년이 지난후 드디어 데뷔를 했고 미래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던도중 어떤 미친인간이 4년전에 올린 글을 무단복제해서(이건 범법행위임.블로그글 옮겨가도 안될정도인데 하다못해 사적으로 주고받은 쪽지를 무단으로 복제했으니..) 허락없이 다른 게시판에 올렸다. 그랬더니 국수주의에 찌든 인간들이 다다다 모여들어, 넌 니네나라로 돌아가라, 심지어 자살해라 라고 청원을 올린다. 자, 누가 잘못했는가? 이래도 뉘우치지 못한다면 그냥 니들은 싸이코패스다.

  19. 똑똑한척 하지마라 2009.09.11 02:24  Addr  Edit/Del  Reply

    그리고 분명한건, 무언가가 좋고 싫고는 극히 개인적인 감정의 문제라 제3자가 끼어들어 잘잘못을 따질수 없는 일이다. 한국을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건 남이 상관할바가 아닌것이다. 박재범이 싫으면 걔 음악 안듣고 티비 안보면 그만이지, 그사람의 인생을 쓰레기 네티즌들이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미친짓인 것이다. 이건 주객이 전도되었다. 현실세계에선 찍소리도 못하는 인간들이, 가상세계인 인터넷 안에서만 신적 존재가 되어 남의 생사를 결정하기까지 한다. 이 미친 인간들아. 박재범 자살청원에 클릭한 인간들 다 싸그리 정신병원에 보내야할 인간들이다.아니 악마들이다.

  20. (+) 2009.09.11 03:53  Addr  Edit/Del  Reply

    그리고 그 최초에 돈 한글해석본도

    디시인사이드에서 재미로 기자분께 보낸게 최초의 기사가 만들어지고..

    아무튼 결국 일이 커졌을때

    디시인사이드에서 기자분께 메일을 보낸 사람이

    악의적으로 논란이 될 부분만 골라 과장되서 해석된것을 보낸거맞다..

    라고했더군요. 우린 좀 이 사실을 되짚어서 제대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21. 재범화이팅 2009.09.16 02:05  Addr  Edit/Del  Reply

    박재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