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7.12.24 03:05
KBS 간판 오락 프로그램 <상상플러스>가 슬럼프에 빠졌다.

<상상플러스>의 부진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하나는 컨텐츠. 새로운 코너가 '올드 앤 뉴'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한다. 또 이런 형식의 변화 때문인지 탁재훈씨 역시 예전처럼 폭소를 터뜨려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나운서 MC.
과거 <상상플러스>는 노현정 아나운서의 영향력이 컸다. 그녀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 모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백승주 아나운서나 최송현 아나운서 모두 노현정 아나운서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제작진이 컨텐츠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상상플러스는 노현정 아나운서의 아성을 뛰어넘어야하는 장애물이 하나 더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상상플러스>의 아나운서MC로 조수빈 아나운서를 추천한다.
그녀는 아나운서라는 냉철한 이미지 뒤에 오락프로에 어울릴만한 '끼(?)'가 있어 보인다.

과거 노현정 아나운서가 차가운 표정 뒤에 조금은 순박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억지로 웃음을 참는다던지) 시청자들이 그런 그녀의 매력을 좋아하고 재미있어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백승주 아나운서나 최송현 아나운서는 그런 점을 감안할 때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조수빈 아나운서는 어쩐지 그런 노현정 아나운서의 느낌과 많이 닮아있다. 그것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바로 지난 추석 특집 '아나운서의 비밀'에 나온 조수빈 아나운서의 모습을 보고 난 후. 조수빈 아나운서는 충분히 노현정 아나운서의 아성을 깨뜨려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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