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09.24 00:13

욘사마 배용준씨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이라는 책을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잘 팔리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배용준씨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안 좋은 소문 때문에 배용준씨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았죠. 그런데 이번 책 출판을 계기로 배용준씨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책을 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기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취재와 집필을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지요. 보통 유명인들의 책은 자신이 직접 집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필 작가를 고용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그 대필 작가가 자료와 취재를 하여 책을 집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배용준씨의 책은 자신이 직접 촬영과 집필을 했다고 하더군요. 기획 역시 자신이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여행가기 좋은 명소를 추천해달라는 외국인의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집필하게 된 의도도 참 좋았지만 기획 역시 좋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책을 판매할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집필한 책을 통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린다는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정부가 엄청난 액수를 들여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 책을 제작하기 위해 직접 취재를 하고 집필을 한 것 또한 매우 대단합니다. 이런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번에 배용준씨를 다시 보게 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이번에 배용준씨는 직접 '애국'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국이라는 것이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내 나라와 내 국민을 위해 내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최고의 애국인 것입니다.

어떤 한류 스타는 제대 후 군대시절 자신이 사용했던 물품을 전시하기도 했는데요, 배용준씨의 이런 모습을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배용준 지음 / 시드페이퍼 / B5 / 428p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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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냥 2009.09.24 00:45  Addr  Edit/Del  Reply

    소문땜에 배용준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근데 제가 몇년전 어떤 자리에서 그를 오랜시간 시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참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진심을 다한다는게 느껴졌거든요. 완벽주의에 결벽증이 있어서 주위를 피곤케도 한다지만 그런 그의 성격때문에 오늘의 자리를 유지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2. 라오니스 2009.09.24 22: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번에 아파서 입원한 것도.. 책 쓰고나서 너무 힘들어서였다고 그러는군요...
    배용준씨의 책이..외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원합니다... ^^

  3. zzz 2009.09.29 14:42  Addr  Edit/Del  Reply

    군대 면제받은 배용준보다야 군대 물품전시한 연예인이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