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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돋보기434

김정은은 왜 데니스 로드먼을 좋아하나 김정은이 데니스 로드먼을 좋아하는 이유... 데니스 로드먼은 코트의 악동이었다. 험악한 문신에 기괴한 머리염색을 하고, 게임의 승리를 위해서는 반칙과 위험한 플레이를 서슴치 않았다. 결국 그런 로드먼의 모습이 마음에 든 것은 아닐까? 로드먼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뭐 똑같은 사람들끼리, 끼리끼리 어울리는 법... 로드먼을 좋아하는 김정은을 보면 김정은의 성향을 알 수 있다. 결국 김정은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위험한 인물인 것이다. 2014. 1. 10.
안타까운 이특 아버지 가족 문제는 우리 사회의 문제 이번에 이특 아버지의 자살과 치매 노부모의 문제는 사실 이 가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많은 가정들이 이런 비슷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치매에 걸리면 자식은 부모가 나빠져가는 과정을 지켜봐야합니다. 그것도 고통스러운데 병수발을 하는 건 더더욱 힘든 일이죠. 특히나 이특 아버지처럼 부모 모두가 치매라면 그 스트레스는 2배였을 것입니다. 당연히 환자를 전문 요양원이나 전문 치료 기관으로 모셔야하는데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그런 시스템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또 개인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잘 알지도 못하고요. 어쩌면 환자를 전문 시설과 전문가들이 돌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지요. 아마도 부모를 '버린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4. 1. 9.
안철수 신당, 성공하기 위한 필요 조건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망해가는 건 당 내에 제대로 된 '책사'가 없거나 '책사'의 조언을 무시한 지도부에게 책임이 있다고 본다. 한마디로 정치할 줄 모른다는 얘기다. 새누리당은 대중적인 인물 영입과 뻥카드 선거공약 준비할 때 민주당과 야당들은 오직 정치적 복수에만 메달렸다. 정치적 복수야 당연한 거고, 국민들이 원하는 건 달달한 떡고물 아닌가? 오죽하면 '나꼼수'가 정국을 이끌었을까?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새누리당 지지도가 정말 심각하게 높다. (-_-) 대통령 공약도 지켜지지 않고, 언론의 자유도 없고, 국정원과 국방부가 나서서 불법을 저질렀는데 국민들은 그 심각성을 모른다. 이런 세상이 북한과 뭐가 다른가? 때문에 안철수 신당의 위치가 중요해졌다. 문제는 안철수 신당의 시작이 참 초라하다는 거다. 정치.. 2014. 1. 2.
뭔가 수상한 코레일 자회사 설립 코레일의 부채가 17조란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귀족 노조 운운하는데 사실 코레일 임금 수준은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부채를 감안했을 때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면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금을 조금 내리고, 열차 이용 요금을 조금 올리면 된다. 조금만 조정을 해도 해마다 수천억, 수조원씩 부채를 갚아나갈 수 있다. 즉, 17조란 부채는 그다지 큰 금액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부채 해결 방법은 임금 삭감과 열차 운임 인상인데 엉뚱하게 수서발KTX 사업권에 대해 자회사를 설립하겠단다. (-_-) 공공에서 지분을 모두 소유하겠다면 굳이 자회사를 설립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냥 코레일이 사업을 진행하면 되지... 단지 코레일의 독점권 견재를 위해서.. 2013. 12. 27.
안철수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사실 지난 대선 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문재인을 설득했어야한다. 안철수로 단일화할 경우가 당선 가능성이 훨씬 높았기 때문이다. 여론 조사 때 문재인으로 단일화할 경우, 박근혜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정치적으로 굉장히 중요했던 대선이다. 모험을 할 수는 없었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거의 여왕을 이젠 정계에서 은퇴시킨 수확이 있었다고 할까? 안철수는 지난 대선 때, 안철수로 단일화할 경우 안철수가 민주당에 입당하는 조건 등을 내 걸고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섰어야했다. 최대한 많이, 자주 대화를 가지며 민주당과 문재인을 설득했어야하지만 과연 그랬는가? 서로 눈치보고 기선제압하기 바빴다. 과연 이런 행태를 새정치라 할 수 있을까? 내가 안철수에게 새정치 기대를 하지 못하는 이유다... 2013. 12. 27.
코레일 사태의 해법을 제시해본다 어차피 자회사설립은 민영화 단계로 가는 첫단추라고 봐야합니다. 그렇다면 왜 민영화를 하려고 하는 걸까요? 표면적인 이유는 방만경영 때문입니다. 누적 적자도 심하고, 고임금 근로자가 너무 많다는 이유죠. 자, 그런데 민영화를 하면 이것이 해결될까요? 철도 적자의 근본적인 문제는 적자 노선입니다. 그리고 이걸 민영화 한 뒤 민간이 노선을 운영하고 적자 부분만 정부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인데요. 결과적으로는 고임금의 직원들을 없애는 방법을 통해 조금이라도 운영비를 낮추겠다는 목적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절약된 임금이 부채를 낮추는 데에만 이용 될까요? 민영화를 하면 민간 기업은 직원들 임금 외에 회사가 이익을 챙겨야합니다. 민간 기업은 결코 봉사 단체가 아니죠? 문제는 이 이익을 얼마나 챙길 것인가 하는 .. 2013. 12. 26.
철도민영화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이유 코레일 노조가 '철도민영화' 를 강력히 반대하며 파업에 들어간지 오래입니다. 코레일 노조는 왜 철도 민영화를 이토록 강력하게 반대를 하는 걸까요? 우선 철도가 민영화되면 '요금' 이 오르게 됩니다. 이미 민영화가 된 영국의 경우 서울-부산 정도의 거리가 20만원 정도 합니다. 영국도 민영화 전엔 우리처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만원 정도 하지요? 그런데 이게 민영화가 되면 최소 2~3배는 오르게 됩니다. 왜 오르는 걸까요? 그보다는 왜 민영화를 하려 하는지를 알아야합니다. 국가 채무가 늘어나면 빚을 갚아야하는데 정부가 가진 자산은 이런 공공 부문입니다. 공기업 자체가 재산이고 이걸 처분해서 빚을 갚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들인 민간 기업은 투자비용을 회수해야할 뿐만 아니라 .. 2013. 12. 24.
장성택 숙청, 과연 김정은이 그런 것일까? 그동안 방송에서 비춰진 장성택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그 태도가 불손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북에서 상당한 권력의 위치에 있다는 증거겠죠. 그렇게 해도 최고 권력자가 날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는 일종의 자신감이었을 겁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어떤 회의 중에 장성택이 개혁과 개방을 주장하며 폐쇄적인 북한의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것이 빌미가 되어 숙청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해서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입니다. 아무리 북한이란 사회가 공포스러워도 어쨌든 장성택은 김정은의 든든한 정치적 후원자이자 고모부입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이게 김정은의 의중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다른 세력에 의해 장성택을 처형해야한다는 주장.. 2013. 12. 18.
장성택, 처형된 이유 따로 있나? 장성택이 처형된 이유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우선 알려진 대로 정말 북한 사회 붕괴의 만약을 위해 돈을 축적하고 있다가 자신이 절대권력자로 등극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가 반역으로 몰렸냐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그 정도 권력 실세면 어느 정도 재력에 대해서는 묵인 되었을 겁니다. 즉, 비리를 알고도 적당히 눈감아주는 것이었을 거란 얘기죠. 그렇게 해서 북한 지도층의 불만을 잠재우고 유지되어 온 것이 북한 사회입니다. 그런데 김정은의 고모부를 숙청했습니다. 고모가 뻔히 살아 있음에도 말입니다. 이게 뭘 뜻하는 걸까요? 우선 장성택의 처형이 가능한 이유는 장성택의 경우 혈통이 직계가 아닙니다. 그저 평민 출신이죠. 절대 김씨 가문과 피가 섞여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 독립 투사나 건국 유공자 혈통도 아닙니.. 201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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