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연예 돋보기426

MBC는 '욕' 먹고, 한효주는 'UP' 되고 연말 각 방송사 시상식이 집안 잔치 혹은 각 방송사 송년회 정도로 권위가 추락한 것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애미상처럼 권위를 갖춘 '시상식'을 만들어보자는 요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글쎄요... 각 방송사는 그런 것에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MBC가 있습니다. MBC는 올해도 공동 수상을 통해 또 다시 상의 권위와 공정성을 떨어뜨렸습니다. 물론 더 이상 떨어질 권위와 공정성이 남아있지도 않았지만 MBC의 공동 수상을 공감할 시청자들은 많지 않을 듯 싶습니다. 【고양=뉴시스】전진환 기자 = 30일 오후 '2010 MBC 연기대상'시상식이 열린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탤런트 한효주와 지진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amin2@newsis.c.. 2011. 1. 3.
'라스트 갓파더'와 진중권 요즘 평론가 진중권 교수의 발언이 또 논란입니다. 불량품(?) 운운하며 심형래 감독의 영화는 다시 보는 일 없을 거라 했는데요, 이에 네티즌(심감독 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사실 진중권 교수의 발언은 네티즌들의 질문 공세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라스트 갓파더'의 개봉에 맞추어 심감독 영화 보고 평 안 하느냐는 질문이 그에게 쏟아졌고, 이에 진중권 교수는 '유감스럽게도 난 한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거 같다'는 말을 트위터에 남긴 것입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심빠(심형래 팬)들이 난리를 친다면 뭐 보고 한 마디 해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불상사는 다시없기를 바란다' 는 말도 함께 남겨서 이후에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은 열어.. 2011. 1. 3.
'시크릿 가든' 마지막회 엔딩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 어제는 라임이 주원의 비밀을 알게 되었네요. 바로 주원을 살리고 순직한 소방관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입니다. 자, 과연 시크릿가든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혹시 이 모든 것은 주원 (혹은 라임)의 꿈은 아니었을까요? 주원(라임)이 잠에서 깨 보니 이 모든 것은 주원의 꿈이고 주원은 그 추리닝 차림으로 액션스쿨에 다니는 액션 배우였던 겁니다. 그러다가 고급 외제차를 몰고 가는 라임(주원)과 사고가 나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면서 드라마가 끝나지 않을까요?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엔딩이라구요? ^^ㅋ 바로 김은숙 작가의 전작 '파리의 연인' 엔딩입니다. ^^ 아마도 비밀의 술과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 자체가 비현실적이므로 이번 .. 2011. 1. 3.
무한도전 연말정산 - 뒤끝 있는 시청소감! 이번 방송은 아주 '무한도전'다운 내용이었습니다. '연말정산 뒤끝 공제' 2010년 무한도전을 되돌아보고, 자기 반성과 평가의 시간을 가지며, 대신 뒤끝은 남기지 않겠다는 아주 좋은 취지입니다. 사실 비슷한 포멧을 유지하는 다른 리얼버라이어티에서는 불가능한, 정말 무한도전만이 가능한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또 자기 자신을 평가한다는 자세부터도 굉장히 발전적인 것이라 하겠습니다. 솔직히 그런 자세를 보였다는 점만으로도 '무한도전'은 박수 받을만 합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저는 좀 뒤끝이 남더군요. 묵은 감정을 해소하는 자리였지만 실제로 제작진과 출연자간의 간극은 좁히지 못한 듯 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입장차이라고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분명 잘못한 사람이 있어보입니다. 우선 '오마이텐트'특집에.. 2011. 1. 2.
여전히 계속되는 방송사 집안 잔치 올해도 여전히 각 방송사에서는 연말을 맞아 연예대상, 가요대상 프로그램 등을 편성, 방송하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 온 것이고, 여러분도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각 방송사의 시상 프로그램은 그저 집안 잔치일 뿐이다. 또한 상의 권위와 공정성 또한 의미가 없기 때문에 상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 또한 적을 수 밖에 없다. (과연 이런 상을 받는 연예인이나 제작진은 기분이 좋을까?) 내용은 뻔하다. 한 해 해당 방송국 시청률 가장 많이 올려준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과 제작진에게 상을 주는 것 뿐이다. 또 다른 채널 출연하지 않고 자기네 방송사에 충성을 다 한 연예인이 수상 우선이며, 그 공로에 따라 순서가 매겨진다. 그런데 왜 각 방송사 연예 대상의 권위와 가치가 적은 것일까? 그 이유는 해당 .. 2010. 12. 30.
'셔터 아일랜드' 결말에 대한 해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 그런데 이 영화의 내용과 엔딩 결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점을 가지시더군요. 그래서 여기 결말에 대한 해설을 올립니다. 이 글은 반드시 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보신 분들만 보세요. 영화를 보고 내용과 결말에 혼란이 오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한마디로 '앤드류 레이디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환상이 만들어낸 가짜 현실입니다. 정신병원의 의사들은 그를 치료하기 위해 가짜 연극을 대대적으로 만듭니다. 물론 그 이유는 존 코리 박사의 말처럼 환자가 진정되지 않으면 신경을 끊어 사람을 좀비처럼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존 코리 박사는 그런 외과 수술을 반대했고, 그 수술을 받게 될 앤드류를 약으로만 치료하기 위해 그런 연극을 준비.. 2010. 12. 19.
스타가 된 허각,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과연 허각은 현재의 가요계에서 대형 기획사의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서 망할 수 밖에 없을까요?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르답니다. 우선 '슈퍼스타K-시즌1' 의 서인국을 예로 들며, 허각 역시 서인국과 같은 과정을 밟아 나갈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엔 모순이 존재하지요. 허각이 그의 외모가 스타성을 받쳐주지 못해 망할 것이라면 서인국은 성공했어야합니다. 서인국은 분명 시즌1 방영 당시 실력보다는 외모의 도움을 많이 받아 1등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평가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서인국의 위치는 그러하지 못하지요? 중년이 된 이승철씨의 외모가 아이돌보다 훌륭하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나요? 또 김장훈씨나 싸이는 어떻습니까? 가수 조영남씨는 외모가 뛰어나서 아직까지도 가수.. 2010. 12. 8.
스타를 망치는 키워드 모음 최근 도박과 마약, 병역 문제로 우리나라 연예계가 시끄럽습니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연예인 관련 사건들... 진정 연예인들은 이런 사건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래서 여기 스타들이 조심해야할 키워드를 모아보았습니다. 마약 가장 치명적인 것은 역시 마약인 듯 싶습니다. 스타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안 좋아지고 연예계 복귀에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또 다시 복귀한다고 해도 '마약' 했던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는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게 되지요. 그나마 대마초나 엑시터시류의 마약은 나은 편인데 이번에 터진 김성민씨의 필로폰 투약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도박 마약 다음으로 치명적인 키워드입니다. 도박에 중독되어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상 거의 인간 말종으로 취급받습니다. 사실 도박은 마약만큼 중독성이.. 2010. 12. 6.
'1박2일' 새 멤버 자리는 독이 든 성배 과연 MC몽이 비운 '1박2일'팀의 자리는 누가 오게 될까요? 병역비리 논란으로 물러나긴 했습니다만 MC몽이 그동안 1박2일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며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오게 될 멤버의 중압감은 더욱 큽니다. 그만큼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있어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리가 됩니다. '1박2일'이라는 대형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멤버가 된다는 가장 강력한 이득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예능인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는 '독이 든 성배' 입니다. 연예인이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자리이지만 막상 받아들면 마실 수 없는 술이기 때문입니다. 잘못 마셨다간 큰 일 나는 .. 2010. 11.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