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갈비탕1 천 원 김밥 한 줄 - 그 맛의 비밀은? 우연히 옆 동네 골목을 걷다가 너무 목이 말라 작은 분식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목적은 따뜻한 물 한 컵이었지만 그것을 위해 저는 김밥 한 줄을 주문했지요. 김밥의 가격은 겨우 천 원. 천 원짜리 김밥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거리에 흔한 김밥 전문점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런 곳들의 기억이 별로 좋지 않고, 또 잘 알지 못하는 식당이나 분식집에서 음식을 쉽게 먹는 성격도 아니기에 별 기대 없이 천 원짜리 김밥 한 줄만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김밥 한 줄. 그런데 김으로 두룬 몸뚱아리가 아주 매끈한 것이, 고소한 기름 위에 깨들이 간신히 달라 붙은 채 놀고 있더군요. 뭔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입 안으로 한 조각을 넣어 씹는데... 와우, 이런 김밥 맛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일반 분식.. 2008. 10.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