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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5

은평뉴타운 라이프 5 - 은평뉴타운에 없는 것 은평뉴타운 1지구의 경우 현재 입주율이 70%를 넘은 듯 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밤에 불 들어오는 집이나 겉으로 드러난 베란다 상태를 보아 그 정도 될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이 정도 입주율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인구입니다. 벌써 지난달과는 다르게 거리가 아이들 때문에 시끌벅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뉴타운에는 아직 없는 것이 많습니다. 1) 농협 - 저희 집 가족들 주거래 은행은 농협입니다. 그런데 뉴타운에는 농협만 입점을 안했습니다. (- -) 외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씨티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많은 은행 분점이 입점을 했지만 농협만 뉴타운에 없습니다. 아직 비어있는 상가가 많으니 농협이 입점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2) 우체국 - 사실 좀 황당하기도 했는데 이.. 2009. 4. 20.
은평뉴타운 라이프 3 - 교통이 좀 불편하군요 은평 뉴타운에는 마을 버스가 구파발역까지 순환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마을버스 시간 간격이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버스 안내판에는 8~12분 간격이라고 되어 있지만 보통 최대 10분 정도 마을 버스를 기다려야합니다. 그리고 저희집처럼 마을버스를 1지구 끝에서 타고 구파발역까지 가려면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뉴타운 안을 모두 경유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되니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까지 가는데에만 20~30 여분이 소요되더군요. (- -) 물론 이것은 구파발역에서 타고 들어올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집 앞에 서는 7723번 마을버스를 타려면 역시 그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창릉천쪽의 39번 도로를 이용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704번도 39번도로로 송추로 빠지고요, 7733번 마을버스도 그쪽.. 2009. 3. 25.
은평뉴타운 라이프 2 - 지역난방에 실망하다 새 아파트, 새 집. 저희가 이사 온 임대 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품질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매우 만족스러웠지요. 하지만 이사 당일 날, 아주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발견합니다. 바로 '지역난방'이 그것입니다~! 예전에 살던 집은 도시가스 보일러였습니다. 다가구주택이었지요. 일반 다가구주택은 우풍이 있고, 보일러 잔고장도 잘나며, 가스비도 만만치 않게 나옵니다. 우풍은 비닐로 막고 가스비는 아낀다지만 보일러 잔고장은 정말 큰 스트레스 중 하나였지요. 하지만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이 모든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되니 정말 기대가 컸지요. 그런데 이사 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지역난방을 처음 경험해보는 것인데요, 일반 도시가스 보일러와는 다르게 방바닥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2009. 3. 23.
은평뉴타운 라이프 1 - 입주청소를 아시나요? 2009년 2월 1일. 드디어 우리는 은평 뉴타운 임대아파트에 입주하였습니다. 원래는 시프트(Shift) 장기전세주택을 얻으려고 하였으나 청약 조건이 바뀌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원주민이 포기한 임대아파트를 신청하였습니다. 경쟁률은 1.7대 1이었고, 다행히 우리는 당첨되어 은평뉴타운 푸르지오 아파트에 입주하였지요. ^^ 하지만 입주하는 당일,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사업체 분들 하시는 말씀. '어머나, 입주청소가 안되어 있네?' 그렇습니다. 새 아파트는 청소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이사 전에 대대적인 청소를 해주어야합니다. 더군다나 청소 규모도 크기 때문에 되도록 전문 장비를 갖춘 전문 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좋지요. 하지만 새아파트에 처음 입주하는 저희는 그걸 몰랐답니다. (T_T) 새아파트에 살아봤어야 .. 2009. 3. 23.
집 값이 오르는 이유는 뭘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집이 모자르다. 서울은 100%에도 미치지 못하며, 전국 평균이 겨우 107%를 웃도는 정도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전국 평균이 150%를 넘어가며, 일본이나 프랑스도 125%를 넘는다. 더군다나 파리는 전체 주택 중 25%가 국가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우리하고는 상황이 비교가 안된다. (그리고 이런 선진국들도 도심 노른자 땅과 집 값은 언제나 비싸며, 최근 이런 나라들도 다시 주택 가격에 거품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집을 지어도 지어도 집이 모자를까? 우선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를 보자. 그 분들은 보통 시골에서 살았다. 시골에서 농사등을 지으며 말이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식들, 즉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결혼을.. 200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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