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대문운동장1 젊은 디자인 학도들의 잘못된 서울시 정책 비판 방식 서울대 미대 출신의 젊은 디자인 학도 선후배가 모여 추진중인 '해치맨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물론 정책에 대한 비판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이고, 국민이 잘못된 정치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일이죠. 하지만 '해치맨프로젝트'의 문제는 그 방법론의 불법성에 있습니다. 지금이 과거 군사정부시절처럼 숨어서 민주주의 개몽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합법적인 시정 홍보물에 스티커를 붙이는 행위는 당연히 공공 홍보물 훼손에 해당합니다. 이런 행위도 '테러'고, '불법'이고, '범죄'라는 개념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패러디 홍보를 하려면 직접 패러디 광고판을 만들어서 합법적으로 걸었어야죠. 도시의 디자인 계획이나 정책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런던의 상징인 빨간색(.. 2010. 7.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