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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2

영화 '황해' - 이것이 아쉽다 재미있게 본 영화 '황해'.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명작이 될 뻔 했지만 몇몇 '옥의 티' 때문에 말입니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작품을 보면서 느낀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엉터리 자동차 추격신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좀 황당하더군요. 이미 관객들은 화려한 헐리우드 영상에 면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7~80년대 영화에서나 나올 법 한 추격신 연출이었습니다. (- -) 카메라만 이리저리 흔들고.... 이것은 제작비 차원이 아니라 촬영 기술의 차이 같더군요. 아직 한국영화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잔인함이 꼭 필요한가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또 너무 자세하게 죽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좀 너무한다.. 2011. 11. 22.
천만 신화가 아쉽다 - 추격자 최종 관객 동원 5백만. 관객은 속이지 않는다. 상업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는 보통 관객 수와 비례한다. 영화 '타짜' 이후 정말 재미있게 본 스릴러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아주 훌륭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천만 관객의 고지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 사건과 같은 리얼리티가 아쉽다 - 이영화는 실제 있었던 '유영철 연쇄 살인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었다. 때문에 나 역시 그 사건의 내용을 조금은 알고 있었기에 실제 사건에 대한 재구성으로 알고 영화를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영화 내용은 달랐다. 정말로 몇몇 모티브만 가져왔지, 사건의 진행은 영화 내용과 완전히 달랐던 것이다. 물론 실제 사건 자체가 영화화 되기엔 문제가 좀 있다. 때문에 영화적 구성의 재가공 역시.. 200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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