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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7

대선 패배 책임은 민주당과 안철수 모두에게 있다 민주통합당은 무엇을 잘못했는가. 결과론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문재인 카드로는 힘들지 않았나? 처음부터 격차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따라왔지만 결국 반전에는 실패했다. 사실 '반전'이 쉬운 것은 아니다. 언론이 여권에 장악된 마당에, 도대체 무엇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을까? 결국 국정원 여직원 카드 역시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정치공학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문재인이 지는 것으로 나왔다. 결국 민주당은 지난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당시를 떠올리며 드라마틱한 반전을 상상했나 보다. 물론 문재인으로도 가능성은 있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선이다. 반드시 야권이 이겨야할 목적이 있는 대선이었다. 때문에 낮은 가능성으로 도박을 한 것은 분명 민주당의 실수다. 이미 대안 카드.. 2012. 12. 26.
민주통합당이 종북주의 논란의 불을 끄려면 탈북 대학생 백요셉씨의 정치공작설이 무르익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황이 완전히 반전된 것은 아니다. 정치공작은 공작이고, 임수경의 사상이 대다수의 국민들과 다른 것도 사실이니깐... 정치공작으로 밝혀졌다고 해서 임수경의 사상도 바뀌진 않는다는 얘기다. 새누리당은 이것을 근거로 정치적 공격을 하고 있다. 이번에 통합진보당에서 NL파의 주사파 혹은 종북주의가 논란이 되자 이것을 기회로 임수경까지 엮어서 아예 민주통합당까지 보내버리려는 수작인 거다. 사실상 총선도 새누리당이 이겼다. 문제는 대선이다. 이 대선까지 승리하기 위해서 새누리당은 총 공격에 돌입한 건가? 현재도 새누리당의 악재는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 파이시티 인허가 문제부터 시작해서 급기야 최근에는 4대강 공사 턴키입찰 담합 문제까지 터졌다. .. 2012. 6. 8.
총선 분석 - 야권 패배 원인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였음에도 선거에서 졌습니다. 야권의 패배 원인을 분석해봅시다. 우선 김용민의 지역구인 노원갑부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1% 이내의 차이로 넘어간 지역구가 많습니다. 이런 곳 보면 원인은 다 비슷합니다. MB정권 심판은 당연하지만 지역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인데 후보들의 업적이나 공약이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어쨌든 자신들이 잘못한 것이 있으니 티비토론도 거부하면서 오직 '미래'만을 위한 토건 공약에 올인한 거죠. 반면 야권 후보들은 MB정권 심판론만 이야기합니다. 자, 과연 유권자들은 누굴 뽑아줄까요? 또 유권자들 눈엔 누가 구태정치의 원흉으로 보일까요? MB정권 심판으로 얻어지는 야권의 인기는 부수적인 것입니다. 반면 야권은 본질을 깨닫지 못했지요. 그 결과 강.. 2012. 4. 19.
총선 분석 - 민주당의 패배 원인 선거 전에는 새누리당이 100석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우세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서울을 보면 그렇게 나왔지요? 새누리당이 겨우 3분의 1 정도의 의석만을 가져간 것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보면 온통 빨간색이 뒤덮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서울이 야권의 승리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나꼼수'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 나꼼수뿐만이 아니죠?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하여 수많은 젊은 층들이 정치에 눈을 떠 새누리당 반대에 표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지방은 상황이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똑같은 30~40대라도 지방은 SNS의 보급이 서울보다 매우 낮습니다. 즉, 젊은 층이라도 스마트폰이나 블로그, 유투브 같은 인터넷 사용을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방의 사람들은 .. 2012. 4. 15.
총선 분석 - 이명박 승리, 민주통합당 패배 원인 큰일입니다. 새누리당이 과반인 152석을 가져가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승리로 총선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127석. 통합진보당 13석을 합쳐도 140석. 국회의원 의석 수는 1석 더 늘어나 300석이므로 151석을 차지해야하는데 안타깝게도 민주통합당은 이를 확보하는데에 실패했습니다. 물론 실패원인은 결국 55%에도 못미치는 투표율 때문입니다. 아마 투표율이 60%만 넘어갔어도 상황은 많이 달라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통합진보당이 선전했음에도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한 원인을 찾아봅시다. 어차피 반값등록금 공약이야 대통령이 해야하니깐 힘을 쓰기는 힘든 공약이고요, 결국 '복지'가 화두인데, 통합진보당 하면 딱히 명확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냥 '복지'로 유권자를 설득할 순 없다는.. 2012. 4. 12.
과연 새누리당의 미래는?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꾼 것도 충격이었는데 군소정당인 영남신당이 당명을 한나라당으로 바꾼댄다. ㅋ 과연 한나라당으로 당명을 바꾼 영남신당은 의석을 얼마나 차지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엔 기호 1번이 아니므로 개별 지역구에선 득을 보긴 어렵겠고, 아마도 당을 찍는 전국구에서 약간의 득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과연 한나라당 당명으로 몇 석이나 가져갈 수 있느냐이다. 물론 이것은 야당쪽엔 희소식이고, 새누리당에겐 날벼락이다. 사실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박근혜 대표는 반대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박근혜의 판단이 맞다. 당명에서 전혀 보수의 느낌도 느낄 수 없고, 지난 당명과 연속성도 느낄 수 없다. 그런데 이번엔 영남신당이 당명을 한나라로 바꾼 것이다. ㅋ 새.. 2012. 3. 8.
한명숙 대표 - 목소리부터 바꿔야 기억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국회의원 시절이었다. 아마도 일산쪽 지역을 기반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국회의원이었는데 당시 방송에 나온 한명숙 대표를 보고 깜짝 놀랐었다. 외모에서 풍기는 풍채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였다. 목소리만 보자면 국무총리 또는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만 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명숙 대표는 장관을 거쳐 국무총리의 자리에 까지 오른다. 내 생각에 그녀가 그렇게 출세할 수 있었던 것은 목소리 덕이 크지 않았나 싶다. 사람의 목소리 또한 관상학에서 매우 중요하다. 목소리는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주고, 상대방에게 내 자신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관상에서 외모가 반이라면 나머지 반은 목소리다. 특히나 정치인에게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 목소리로 대중을 이끌.. 201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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