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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2

'베토벤 바이러스'의 원작을 찾아라?! 오늘 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많은 마니아 시청자들을 거느렸지만 처음부터 말도 많았던 작품. 이 드라마의 최종 분석에 들어가 보자. - '베토벤 바이러스'의 원작은? 본인 역시 이 드라마 초창기에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지적했었다. 2006년 말 일본에서 처음 전파를 탄 이 드라마는 2007년 전 세계적으로 클래식 열풍을 몰고 왔던 드라마다. 물론 단순히 클래식이 소재여서만은 아니었다. 지휘자인 스승과 제자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노다메 칸타빌레'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또한 극 초반 코믹스러운 분위기는 베바가 노다메의 영향을 받아 기획 되었음을 더욱 의심케 했다. 어떤 소재나 구성의 아이디어는 다른 창작품에서 가져오면 안된다. 그.. 2008. 11. 12.
꿈을 깨라 - 베토벤 바이러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를 표방하며 방송된 MBC 새 수목극 '베토벤 바이러스'. 다른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는 경우, 원작의 재미를 넘기란 쉽지 않다. 각색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 클래식이란 소재는 같지만 '노다메 칸타빌레'와 구분되는 이야기로, 그보다 더 재미있는 창작품을 제작하는 것 역시 '창조' 작업이 되지 않으면 재미없는 작품이 되어버린다. 아마도 MBC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하여 '노다메 칸타빌레'가 일으킨 클래식 열풍을 다시 재연하려고 기대하나 보다. 하지만 나는 '꿈을 깨라'고 말하고 싶다. 1) 드라마는 갈등의 개연성이다! 두루미(이지아)가 왜 오케스트라를 책임져야하나? 단지 그녀의 기획이었기 때문에? 아니면 꼭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되고 싶어서? 드라마 속에서는 지원비 3억에 대한 .. 200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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