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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3

'수상한 가정부'와 '직장의 신'이 '여왕의 교실'에서 만나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년 여배우 3인방이 비슷한 캐릭터의 드라마 주연을 하였습니다. 고현정은 '여왕의 교실' 에서 마여진을, 김혜수는 '직장의 신' 에서 미스 김을, 그리고 최지우는 최근 '수상한 가정부' 에서 박복녀 역을 연기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들 배역에 재미난 공통점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이 세 드라마를 모두 시청하였는데요, 이 세 명의 여인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선 셋 모두 성격이 차갑습니다. 시크하면서도 차가운 면을 가지고 있지요. 마여진은 아이들 앞에서 엄격하면서도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미스 김은 칼처럼 정확하면서도 코믹합니다. 그리고 박복녀는 절대 웃지 않지요. 또한 셋 모두 '비밀'의 과거 때문에 그렇게 변했다는 설정도 비슷합니다. 마여진은 자신의 아이를 .. 2013. 10. 2.
김혜수와 김태희, 무엇이 다른가 1970년생인 김혜수는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사극 '장희빈'에서 장옥정을 연기했다. 그리고 10년 뒤, 1980년생인 김태희가 비슷한 나이에 장옥정을 연기하게 되었다. 장옥정을 연기한 두 사람. 무엇이 다른가. 더군다나 두 사람은 같은 월화드라마로 맞붙게 된다. 김태희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김혜수는 '직장의 신'으로. 두 드라마 시청률로만 따지자면 김혜수의 '승'이다. 시청률도 15% 가까이 달성했으며, 매니아 시청자층을 형성하면서 그녀의 연기력 또한 극찬을 받았다. 사실 일본 원작 드라마의 '오오마에' 캐릭터 때문에 방영 전 우려가 많았더랬다. 하지만 김혜수는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일본원작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태희쪽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 2013. 6. 20.
요즘 볼만한 드라마 - 최고다 이순신 출생의 비밀이긴한데 상황 설정과 인물간 갈등이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특히 고두심과 이미숙, 조정석의 연기가 좋고요, 아이유 연기도 볼만합니다. 곧 고두심이 아이유 친모가 이미숙이라는 걸 알게 되네요. 아이유는 고두심 남편이 이미숙과 외도로 낳아온 자식인데 고두심만 모름... 그리고 중간중간 코믹한 에피소드가 웃음을 줍니다. ^^ 제목과 아이유 스캔들만 아니었음 더 크게 대박 났을 드라마... - 백년의 유산 말이 필요없는 뻔한 설정의 막장 드라마란 평가를 받습니다만, 그래서 전 더 재미있더군요. 고전적인 선악 구조도 좋고요, 또 주인공 유진을 구박하던 시어머니 박원숙이 새며느리에게 신나게 당하는 것 또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주는 거 같습니다. 이 드라마도 중간중간 코믹한 에피소드나 조연.. 201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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