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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3

김혜수와 김태희, 무엇이 다른가 1970년생인 김혜수는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사극 '장희빈'에서 장옥정을 연기했다. 그리고 10년 뒤, 1980년생인 김태희가 비슷한 나이에 장옥정을 연기하게 되었다. 장옥정을 연기한 두 사람. 무엇이 다른가. 더군다나 두 사람은 같은 월화드라마로 맞붙게 된다. 김태희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김혜수는 '직장의 신'으로. 두 드라마 시청률로만 따지자면 김혜수의 '승'이다. 시청률도 15% 가까이 달성했으며, 매니아 시청자층을 형성하면서 그녀의 연기력 또한 극찬을 받았다. 사실 일본 원작 드라마의 '오오마에' 캐릭터 때문에 방영 전 우려가 많았더랬다. 하지만 김혜수는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일본원작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태희쪽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 2013. 6. 20.
'1박2일'의 주인공은 강호동이 아니다 '1박2일'의 수장, 강호동씨의 종편(종합편성채널)행 소문과 맞물려 '1박2일' 하차설이 거의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 당혹스러워하고 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연 '1박2일'의 주인공은 누구였냐고 묻고 싶습니다. 물론 여섯 멤버 다 중요하고 주인공입니다만, 엄연히 따져서 가장 중요한 건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포멧이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가 바로 진짜 '1박 2일'의 주인공 아닐까요? '1박2일'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MC몽과 이승기, 김C의 투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런 변화로 은지원씨와 이수근씨의 개인기가 폭발해 씨너지 효과를 낳으며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지요. 어디 그 뿐인가요? '1박2일' 성공 덕분에 전국의 .. 2011. 8. 11.
'아이리스'는 헐리우드식 아류작일 뿐이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TOP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감이 크다. 왜 실망했냐구? 재미가 없으니깐...(- -) 설마 A급 배우들이 왕창 나온다고 해서, 제작비 엄청나게 퍼부었다고 해서, 배우들과 스탭들이 개고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재미있게 보라는 사람은 없겠지? 재미가 없는 건 없는 거다. 왜 재미가 없을까?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작법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말이 좋아 작법이지, 이건 그저 클리쉐나 다른 작품을 참고한 것에 불과하다) 이러니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이야기 시작부터 연출까지 어디서 본 듯 한 느낌, 무언가 어설프게 따라하는 듯 한 느낌... 자, 그럼 하나하나 따져 볼까? 첫 .. 200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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