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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2

MSG 중국음식증후군 이중맹검 실험의 오류 MSG는 두통을 유발하지 않으며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많은 분들이 1970년대에 행해진 '중국음식증후군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이중맹검실험)' 를 예로 듭니다. 실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MSG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MSG(글루탐산 나트륨)를 캡슐에 넣고, 이것이 MSG가 아니라 다른 약품이라고 속이고 섭취시킨 뒤, 두통 증상이 일어나는가를 관찰하는 실험입니다. 그리고 이 실험으로 두통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결론이죠. 자,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아주 심각한 결정적 오류가 있습니다. 설험 설계 자체가 잘못되었죠. MSG(글루탐산나트륨)는 물에 닿으면 글루탐산과 나트륨으로 이온화 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글루탐산나트륨' 과 '글루탐산'은 서로 다른 물질입니다. 분자 구.. 2013. 12. 27.
시사매거진 2580 - 'MSG'편의 편향된 내용들 MBC 시사매거진 2580 에서 MSG 유해 논란을 방송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내용의 결론은 'MSG는 해롭지 않다' 는 결론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이번 방송 내용엔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 기준이 객관적이지 않고 편향되어 있어서 자칫 시청자들이 오해할만 하네요. (방송분은 MBC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다시 시청하실 수 있으니 보고 싶으신 분은 방송을 보고 오세요) MSG의 정확한 학명은 'L-글루탐산나트륨' 입니다. 잊지마세요. '글루탐산 나트륨'입니다. 솔직히 저는 MSG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껍다는 사람들을 이 방송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조미료를 넣으면 느끼하다는 사람은 있었어도 그것 때문에 속이 불편하다고 호소한 사람은 최소한 제 주위엔 없었네요. 저 역시 그렇다고 느낀 적 없.. 201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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