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觀相)'이란 사람의 외모로 그 사람의 운세와 성격 등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사주팔자'는 그 정확도가 70~80% 정도지만 '관상'은 무려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사실 같은 사주(생년월일시)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도 자란 환경에 따라 또 개인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바뀝니다. 똑같거나 비슷한 운명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같은 사주인데도 전혀 다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지요.

 

하지만 '관상'은 그 사람이 타고난 능력과 성격 또 살아온 인생을 그대로 투영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은 것입니다. 관상을 보면 그 사람의 과거를 모두 알 수 있지요. 사람의 얼굴과 외모는 마치 레코드판처럼 그 사람이 타고난 성질과 살아온 인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상이 정확도가 높은 것입니다.

 

물론 이런 사람의 외모를 분석하여 해설을 하는 건 개인의 능력과 직감력에 따라 달라지죠.

 

이 관상은 꽤 정확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의 성격과 능력, 재능, 경험 등은 모두 사람의 뇌에 저장이 됩니다.

문제는 이 뇌가 그대로 표현된 것이 바로 사람의 얼굴이라는 점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곧 그 사람의 뇌입니다. 때문에 얼굴에 그 사람의 성격과 능력, 재능, 살아온 인생, 건강 등 모든 정보가 담겨 있지요.

 

형제들을 보면 외모가 비슷합니다. 부모의 유전자를 똑같이 물려 받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얼굴과 외모가 비슷한 형제들은 일부 비슷한 성격이나 재능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형제들 얼굴이 똑같진 않지요? 때문에 형제들도 성격이나 재능이 모두 똑같지는 않습니다. 일부만 닮아있지요.

일란성 쌍둥이들도 같은 가정이 아닌, 서로 다른 지역, 다른 나라, 다른 가정에서 길러지면 외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만큼 환경의 영향도 중요하단 얘깁니다.

 

또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보면 얼굴이 다 비슷합니다. 다운증후군의 특징이죠. 이것은 곧 뇌에 모두 동일하게 병증을 가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실제로 일반인들도 뇌수술 직후 얼굴을 보면 뇌 상태가 좋지 않아서 얼굴에 마치 다운증후군 환자 같은 표정이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얼굴도 함께 정상으로 돌아오지요.

 

즉, 얼굴은 곧 그 사람의 '뇌'이며, 뇌는 그 사람의 성격, 재능, 살아온 과거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의 성격은 어떤지, 재능은 무엇인지, 어떤 병이 있는지, 범죄자는 아닌지 등등을 판단할 수 있지요.

 

'관상'은 변합니다.

도둑으로 살면 얼굴은 도둑으로 변하고, 착한 사람으로 살면 얼굴은 착하게 변합니다. 또 좋은 일을 하면 얼굴엔 '복'이 들어오고, 그 복으로 더더욱 잘 살게 됩니다.

 

이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스스로 좋은 생각, 긍정적인 인생을 살게 되니 그것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밝은 표정이 되고, 얼굴에서 빛이 나니 그 기운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가지게 되고, 그것은 결국 인복으로 연결되어 결혼이든 사업이든 모두 잘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나쁜 일을 많이 하면 부정적 생각이 지배하게 되고, 그것은 그대로 얼굴에 드러납니다. 얼굴에 나쁜 사람이라고 씌여있으니 사람들이 기피하고, 결국 인생은 꼬이게 됩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 무엇하나 잘 될리 없습니다.

 

인생은 자기 스스로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마로 인맥과 인덕입니다. 스스로 성실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면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어야 좋은 직장으로 이직도 하고, 사업도 잘 풀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좋은 일', '착한 일'을 할 때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다른 꼼수의 마음이 없어야 하늘이 당신 모르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이죠. 만약 이런 것도 자기 욕심으로 의도된 마음을 가지고 한다면 오히려 당신에겐 '화'가 미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관상'은 어디서 봐야할까요?

사주풀이나 관상 해석은 어떤 객관적 지표가 확실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서 관상 보는 사람의 내공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여러 관상학자를 찾아 다니며 보고 종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상'은 여러분들 스스로 어느 정도 공부를 해 두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살면서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친구를 사귄다던지, 사업을 할 파트너를 선택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재미있는 관상의 세계에 빠져 봅시다. ^^

 

 

관상과수상사이
관상과수상사이 by Kim Eung-se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여러분은 '사주'를 믿으시나요?

흔히 '점'을 이야기할 때 많은 분들이 '점'을 '무속'과 동일시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점과 무속은 다른 것이죠.
오늘은 바로 이 '점'과 '무속'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점(占)'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사]팔괘·육효·오행 따위를 살펴 과거를 알아맞히거나, 앞날의 운수·길흉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 ≒복서(卜筮)·서복(筮卜)·점서(占筮).

라고 나옵니다.
사전에도 나와 있듯이 점이란 역학이라는 학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요.
에이, 그래도 어떻게 과거나 앞날을 알아맞히거나 판단할 수 있겠냐고요? 하지만 여러분도 누구나 예언을 할 수 있잖아요?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봄이 가면 무슨 계절이 오나요?
그런 바보같은 질문이 어디있냐고요? ^^ 그래요. 당연히 여름이 오지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경험으로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예언이 가능한 것은 바로 지구(자연)가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봄이 지나 다시 겨울이 오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보셨나요? 만약 지구가 우연으로 움직인다면 봄이 지나 바로 가을이나 겨울이 다시 올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구는 정해진 규칙과 균형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마 옛날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했나봅니다. 계절은 물론 24절기, 1년 365일 뿐만 아니라 지구 안 자연 구성원의 모든 것과 현상이 우연이 아닌, 일정한 규칙에 의해 작동하고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사상이 만들어지고 그 사상 위에 학문이 탄생하는데 그것이 바로 동양의 '역학'(주역)입니다.

처음에 역학은 주로 천문학 같은 과학분야에 응용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인간도 자연의 한 구성원' 이고, 인간 역시 자연의 운명에 의해 정해진 삶을 살게 된다는 것까지 깨닫게 되지요. 그래서 그 역학이 사람의 운수, 길흉 따위를 점치는 일에도 응용되게 됩니다.

보면 사람마다 능력이 다 다르지요. 어떤 사람은 예능쪽에 재능이 있고, 어떤 사람은 장사, 어떤 사람은 스포츠에 재능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노력한다고 대통령, 재벌, 의사, 판검사가 될 수는 없겠지요. 또 그래서도 안되고요. 만약 그렇게 되면 우리 인간 사회는 금방 무너질 것입니다. 바로 인간들의 그런 특성을 바로 '자연'이 균형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사람의 생년월일시로 그런 특성을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사주', 4개의 기둥인 생년월일시입니다.

이 역학(주역)이라는 학문은 자연의 규칙성을 규명하고 있는만큼 결코 쉬운 학문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 입장에선 공부해야할 양도 아주 방대하고, 또한 그것을 완전하게 이해하기란 더더욱 어렵지요. 우리나라에도 주역을 완벽하게 이해하시는 분들은 몇 분 안계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드실 겁니다.
그렇게 체계적인 학문이라면 우리는 왜 학교에서 역학을 배우지 않는가?

인간사회에서 '사상'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것의 출발점이 되지요.
현재 우리는 서양의 실용주의 사상에서 탄생한 서양과학을 바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이 바로 이 서양 과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 서양과학은 서양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사상은 동양의 사상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양은 인간 편의의 실용주의를 먼저 내세우지만 동양은 자연중심주의입니다. 결국 이런 차이는 서양의 문물이 동양의 문화를 잠식하는 결과를 낳았지요. 그리고 또한 이런 큰 차이 때문에 서양의 사상, 서양의 가치관으로는 동양의 학문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겁니다.

아마 지금도 역학(주역)이나 사주에 대해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서양의 사상을 배우고 익혔으니 정반대인 동양적인 사고와 사상을 이해 못하는 것 뿐이지요.

우리가 사주로 한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것은 우연이나 미신이 아닌, 학문적 체계에 의한 예측 결과라는 사실을 이젠 이해하시나요? 누군가의 성격이나 지나온 인생, 앞으로의 운수에 대해 사주만으로 분석해내는 것은 단지 봄이 가면 여름이 온다는 것을 좀 더 확장한 결과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무속'은 또 무엇일까요?

무속,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당도 점을 봅니다. 하지만 무당과 사주풀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당은 역학이라는 학문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 말로는 자신에게 '귀신'이 씌어, 그 귀신의 말과 지시대로 알려주는 것 뿐이라지요.
즉, 역학을 배우지 않고 미래와 과거를 점칠 수 있는 사람이 무당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는 것이 무속신앙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무속과 점(역학)을 구분해야하는 것입니다.

종종 일부 무속인들이 역학을 공부하여 사주풀이로 점을 치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때문에 무속과 점(역학)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 같은데 분명히 구분해야할 것입니다.

여기서 이런 질문 하실 거예요. 그럼 귀신 씌인 '무당'은 진짜냐고요? 믿어도 될까요? ^^;
물론 그건 저도 모르죠. 제가 직접 무당이 되어보지 못했으니 그들 말을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들은 분명 우리와는 뭔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당은,
일반인들도 선천적으로 예능분야의 재능이나 운동신경이 타고나는 것처럼 이런 분들도 그런 쪽의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역학을 굳이 배우지 않아도 사람의 관상만 보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능력을 타고나는 것이 아닐까요? (관상은 다음 기회에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주카페에서 사주풀이를 봤는데 거의 안맞는다고요?

물론이에요. ^^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 역학이라는 학문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또한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사주풀이는 풀이하는 사람의 내공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지요. 그게 일종의 추론이기 때문입니다. 의사들도 임상 경험이 많아지면 오진확률이 낮아지듯이 사주풀이 역시 공부 많이 하고, 임상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정확하고 자세하게 풀이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사주카페에서 사주봐주시는 분들은 사주공부를 책 한두권, 서너권 정도 보고 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유하자면 고등학교 물리책 한두번 보고 물리학자 행세를 한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물리학자라고 행세하려면 대학교수 정도는 되어야겠지요? 사주풀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제대로 된 운명 분석과 카운셀링을 원한다면 반드시 교수급 역술인을 찾아가야합니다. 그야말로 사주카페는 재미를 위한 곳이지, 내 인생을 맡길 그런 곳은 아니라는 겁니다.


사주풀이가 안좋습니다. 과연 얼마나 믿어야할까요?

많은 분들이 사주카페 같은 곳에서 자신의 운명풀이를 하고 인생을 포기해버리기도 합니다. 매우 어리석은 짓이죠. 흔히 '점'풀이를 카운셀링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단지 조언자일뿐입니다. 내 인생설계에 참고만 될 뿐이지,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주풀이의 정확도는 7~80%정도라고 합니다. 풀이가 100%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인간 개인의 의지에 따라 운명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그러기 위해 사주풀이가 존재하는 것이죠. 사주풀이로 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키운다면 더 없이 좋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 결론

사주에 관한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인간의 사주(생년월일시)에는 팔자(8개의 자)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행으로 표시되는데 화, 수, 목, 금, 토 입니다. 이것을 각각 2개씩 10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팔자가 가장 완벽한 사주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절대 10개를 가질 수 없습니다. 팔자이기 때문에 8개 뿐이죠. 즉, 이 세상엔 완벽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란 없답니다.

열등한 인간도, 우월한 인간도 없습니다. 부자나 성공한 사람이 부러우신가요? 하지만 그들도 알고 보면 매우 심각한 고민이나 고통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현재의 내가 더 낫겠다 싶을 정도로 말이죠.

점풀이는 오직 카운셀링 자료로만 활용하시기바랍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

 

 

 

'결혼할 때 궁합을 절대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란 글을 보고 포스팅을 합니다.

무엇보다 과연 '궁합'이라는 것이 정말 '미신'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따져볼까 합니다.

 

'미신'이란 무엇일까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믿음? 예를 들자면 시험 보는 날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떨어진다던지 (이것은 미신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징크스겠죠), 밤12시에 뭘 어떻게 하고 거울을 보면 미래의 남편감이 보인다던지, 아들 많이 낳은 여성의 속옷을 입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등의 속설 들을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믿음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궁합을 미신이라고 봐야할까요?

우선 여기서 개념을 좀 정리하고 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궁합은 곧 '사주팔자'를 통해 알아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궁합이란, 곧 사주팔자를 미신이라고 봐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됩니다.

 

저는 사주팔자는 절대 '미신'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사주팔자를 미신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사주팔자가 뭔지 몰라 '미신'이라고 정의하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문명의 혜택이 없는 원시인들이 비행기를 보고 '신' 혹은 '하느님', 또는 UFO라고 정의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주팔자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눈에 역술은 신기한 마법 혹은 미신으로 비추어지는 것이죠.

 

지금의 우리는 서양철학에 근거한 '서양 과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차, 전철, TV, 컴퓨터, 비행기, 자동차, 우주선, 휴대폰 등 우리가 누리는 모든 현대 과학문명은 이런 서양 과학에 기반한 것이며, 불과 100 여년 만에 아주 눈부시게 발전을 했지요.

 

사실 그 전까지 서양과학은 과학이라고 부르기에 아주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그야말로 미신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죠. 종교의 사상적 기반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되고, 의학쪽은 그 옛날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이 지배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150 여년 전, 철학의 사상적 기반이 받쳐주면서 객관적인 과학 실험의 토대가 마련되어 이렇게 100 여년 만에 눈부시게 발전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동양 과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서양 과학에 가려져 빛을 못 보고 있지만 불과 100 여년 전까지만 해도 동양 과학은 서양 과학을 압도했지요. 서양과학은 종교의 믿음과 미신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동양 과학은 최소한 그런 미신이 아닌, 과학적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상적 기반엔 동양 철학이 자리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역'이라 불리우는 역술입니다.

 

이 '주역'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주역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국내에 불과 수십 명에 불과할 정도로 아주 심오한 학문입니다. 그리고 이 주역은 천문학부터 수학, 물리학까지 정통하지요. 현대과학에서 한 획을 그은 '카오스 이론'이 나오게 된 단초를 제공한 개념 역시 이 '주역'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야말로 동양문명이 낳은 최고의 유물인 겁니다.

 

 

 

 

봄이 지나면 무슨 계절이 올까요?

여름이라고요? 어이쿠~! 여러분은 그걸 어떻게 아시죠? 혹시 여러분도 점쟁이? 혹은 해품달 속의 무녀인가요? 너무너무 신기합니다. 여름은 아직 오지 않았는데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올 것이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요?

 

그렇죠. 너무나 당연한 질문이죠? 지구는 규칙적으로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구의 일부 지역에선 4계절이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수천 년 전의 중국인들 역시 바로 그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가 속한 이 자연이 우연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개념'을 잡은 것이죠.

 

계절 뿐만이 아닙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바람 역시 규칙이 있지요. 절대 우연으로 부는 것이 아니죠? 기압 차이로 공기가 이동하는 것이 바람이니까요. 때가 되면 장마가 오고, 봄이 오면 싹이 트고 등등... 모든 자연현상은 우연이 아니라 '규칙'에 의해 작동한다는 개념을 잡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연 현상의 규칙을 하나의 '공식'으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주역'입니다.

 

원래 이 주역은 천문학이나 수학 쪽에 씌였습니다.

실제로 이 주역이 미신인지 아닌지는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역을 배워 직접 그것을 근거로 천문학에 대입해보면 됩니다. 아주 정확하게 떨어지죠. 심지어 일식이나 월식, 오늘 일어나는 금성의 일식까지도 정확하게 예측 가능합니다.

 

이것은 곧, 주역이 '과학'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옛날 중국인들이 그런 생각에 도달합니다.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인생 역시 규칙적으로 돌아갈 것이며, 주역을 통해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란 '운명론'을 개척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인간의 운명을 들여다볼 수 있느냐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역시 그 문제 또한 해결합니다. 바로 인간의 태어난 년.월.일.시죠.  이 4가지를 바로 네 개의 기둥 즉 '사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주풀이를 하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거란 잘못된 믿음입니다. 사주풀이는 미신이 아니지만 '미래'를 영화처럼 미리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미신'인 거죠.

 

한 예로,

미성년자인 아이들은 사주풀이를 해도 운명이 정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갈래의 길이 나오기 때문이죠. 하나의 길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갈래의 길이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아이가 어떤 인생을 선택하느냐는 선택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아이들은 19세를 마치며 어느 대학에 진학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됩니다.

 

사실 현실에서 사주풀이가 아니더라도 실제로 아이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서 어느 대학에 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사주풀이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아이가 어느 대학을 가느냐에 따라 운명의 예측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똑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 둘이 있습니다. 이 두사람은 모두 고아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명문대 의대를 진학하여 유명한 외과의사가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연쇄 살인마가 되었습니다.

이 두사람의 사주를 풀이해보면 고아가 된다는 것칼로 손에 사람 피를 묻힌다는 것만 나옵니다. 문제는 사춘기 때 선택의 시점에서 바로 이 두 사람의 인생이 갈린 것이죠.

그래서 한 사람은 외과의사가 되고, 다른 한 사람은 연쇄살인마가 된 것입니다.

 

물론 똑같은 사주에 고아가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고아가 아니어서 다행히 외과의사나 연쇄살인마도 아닌 인생을 살아가지요.

 

사주팔자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미래의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주로 그 사람의 성격과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났는지(부모가 가난한지 부자인지), 가정 환경이 대체적으로 어떠한지, 어떤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는지(예체능에 재능이 있는지, 공부하는 머리는 타고 났는지) 정도만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굵직한 것들만 알 수 있지, 세부적인 미래는 결국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역술인이 보는 미래는 이것을 근거로 '예측'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예측이 잘 맞을 때도 있고, 틀리는 때도 많은 것입니다. 아무래도 내공이 낮은 역술인의 풀이는 잘 틀릴 것이고요, 내공이 높고 경험이 많은 역술인은 잘 맞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궁합이란 무엇인가.

바로 이렇게 나온 사주풀이의 결과물로 두 사람을 맞추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자는 바깥으로 돌거나 또는 돈 벌이가 시원찮은데 여성의 성격이 남자를 이기려고 든다면 당연히 결혼하더라도 이혼할 확률이 높게 됩니다.

 

또 인간은 자신이 살아갈 길이 있는데 이것이 결혼으로 연결 되었을 때 전혀 엉뚱한 길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고를 당하거나 태어난 아이가 아픈 경우죠.

또는 배우자 운명이 불행해질 팔자인데 결혼을 시킨다면 당사자 역시 불행해질 것이므로 부모님들은 말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과연 '궁합'이 믿을만 한 것인가... 하는 신뢰의 문제입니다

 

분명 사주팔자는 미신이 아닌데, 그것을 근거로 하는 궁합 역시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이죠.

 

이 문제에서 역술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다툼이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 '궁합'은 매우매우 신중해야하며, 결코 아무나 봐선 안된다고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궁합'은 잘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혼할 거라고 한 부부들도 오래오래 잘 사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기냐면, 양쪽 당사자의 사주를 비교해서 궁합을 도출할 때 예측을 잘못내는 것입니다. 이런이런 사람들이 만나 어떻게 될지는 그야말로 예측일 뿐이고요, 결국 정확하게 아는 방법은 당사자들이 진짜로 결혼해서 사는 과정을 지켜보는 방법 뿐이죠. 그런데 꽤 많은 (확률적으로는 50%라고 합니다) 커플들에게서 예상못한 변수가 발생하고, 결국 궁합의 예측과는 다르게 전개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궁합은 내공이 아주 높은 교수급 역술인들이 아주 신중하게 봐야하는 것이죠. 결코 아무 역술인이나 무속인을 찾아가 풀이를 보고 믿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왜 저는 결혼할 때 궁합을 꼭 보라고 하냐고요?

 

궁합이라는 것이 꼭 부정확하거나 나쁜 것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궁합은 이렇게 활용하는 것이죠.

 

두 사람의 성격이 맞지 않아 이혼하게 된다?

그렇다면 결혼 전에 미리 동거를 시키면 됩니다. 요즘 세상에 혼전 경험이 큰 문제가 되나요? 오히려 아이를 두고 이혼하는 것이 더 큰 불행의 씨앗이 됩니다. 그러므로 궁합이 정 걱정되게 나오면 미리 1~2년 동거를 시키며 결혼생활을 살펴보면 될 일입니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아이가 아프다?

드물게는 서로 유전자가 맞지 않아 결혼할 경우 기형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런 것을 궁합으로도 예측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만약 궁합에서 그런 것이 의심된다면 미리 결혼 전에 당사자들이 유전자 검사를 해보면 됩니다. 그러면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기형아 출산 확률을 일부 예측할 수도 있지요. (물론 극히 일부입니다)

 

또한 어느 한 쪽이 불행해지거나 일이 안 풀린다고 나온다면 여러 역술인을 통해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술인들도 내공이 다 똑같지 않습니다. 고등학생과 대학교 교수가 가진 지식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듯이 역술인들 역시 능력 차이가 큽니다. 때문에 궁합은 반드시 능력있는 여러 역술인들을 통해 어드바이스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신점으로 보는 무당도 있겠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신점 무당은 뭐라 정의내리기 어렵군요. 그저 일반 역술인들보다는 감각이 월등히 좋은 사람들 정도로 봅니다)

 

궁합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더군다나 귀한 아이들의 미래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물론 역술인들이 '궁합'에 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만... 개인들 역시 궁합을 볼 때 매우 신중해야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연분입니다. 서로 인연이 닿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지요.

그런데 꼭 연분이라고 해서 행복하게 사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연분을 미리 깬다고요? 저는 그것에 반대합니다. 연분이라면 결혼을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단, 그런 순리를 따르면서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바로 '궁합'인 것이죠. '궁합'을 통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불행을 미리 예측하여 대비하는 것이 궁합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당사자들이 서로 좋아 죽어 못산다면 당연히 결혼 시켜야하지 않겠습니까?

부모님들이 해야하는 일들은 바로 그 이면에 있습니다. 궁합으로 혹시나 기형아를 출산하지는 않을지, 인생의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지만 미리 막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궁합을 절대 보지 말아야하는 이유'의 글에 나온 커플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그 부모가 궁합을 봤을 때 어떤 내용으로 나왔는지가 궁금하군요. 도대체 역술인이 어떤식으로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기에 부모가 반대하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그 내용을 풀어보면 해답은 분명할텐데 말입니다.

 

 

 

예전에 그런 커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남자쪽 부모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사는 커플이었습니다. 여자는 벌써 출산을 하여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지요.

그런데 여자가 출근 길에 넘어져 머리를 많이 다치게 됩니다. 여자는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남자가 포기하지 않아 목숨만은 살릴 수 있었죠.

하지만 정신이 돌아온 여자는 평생 불구로 살아야합니다. 뇌를 다친 여자는 자기 자식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몸도 불편하여 걷지도 못하지요...

그런 여자를 남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돌보고 있습니다. 여자가 그렇게 사고를 당한 것이 마치 결혼을 제 때 해주지 못한 자기 책임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사고를 당한 건 운명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남자 부모들이 결혼을 반대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결과는 어떻죠? 결혼을 시키지 않았어도 남자의 운명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자기 인생을 포기하고 여자를 돌보고 삽니다.

두 사람은 운명으로 만난 연분이기 때문에 헤어질 수 없는 겁니다.

 

만약 현명한 부모였다면, 여자의 사주를 좀 더 심도있게 풀어서 사고를 피할 수 있게 하거나 또는 작은 사고로 때울 수 있도록 만들어줬어야 합니다.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궁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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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말연시네요. 연말연시에 결코 빠지지 않는 것. 바로 '점(占)' 이죠.

여러분은 '점'에 관심 있으신가요? 내년을 위해 '점'으로 카운셀링을 원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점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십니까?

그냥 심심풀이 재미로 보는 것이라고요?
하지만 맞지 않거나 안좋은 이야기가 나오면 기분이 나빠지지요. 또 많은 분들이 '점'을 심심풀이 그 이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여기 점에 대한 이야기 몇 가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점이란, 주역 같은 역학(동양철학)을 통해 인간의 길흉화복을 미리 예견해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역학도 하나의 학문이기 때문에 결코 '무당' 같은 무속신앙이 아니랍니다. 역학도 하나의 학문이고 동양 과학이지요.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사주팔자'라고 하는데 사주팔자를 통한 점풀이의 정확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7~80%, 중국의 경우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이런 점에 관심이 훨씬 더 많아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 '점'풀이가 잘 맞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시죠. 이런 분들은 두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그냥 길거리 사주카페에서 점을 보았거나 자신의 사주를 잘못 알고 있거나...

우리가 흔히 거리에서 접하는 사주카페의 역술인들은 내공이 많이 낮습니다. 예를 들자면 고등학교 물리책 1권을 보고 물리학자로 행세하는 것과 같답니다. 하지만 물리학자 정도 되려면 대학교 교수님 정도는 되어야겠지요? 
이 역학이라는 학문도 매우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공부하고 다른 사람 사주풀이를 봐주려면 공부를 아주 많이 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거쳐야하는데 사주카페의 역술인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사주풀이 책 한두권 보고 다른 사람 사주를 풀이해주고 있지요. 그러니 당연히 잘 안 맞을 수 밖에요.

사주풀이를 제대로 하려면 교수급 역술인을 찾아가야합니다. 교수급 역술인은 역술인 협회를 통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어떤 분들이 있는지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 그런데 점을 봐주시는 분들은 역술인 뿐만이 아니라 무당이신 분들도 계시죠?
이 무당은 역술인처럼 역술을 따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 신내림을 받아 그런 배움 없이 다른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점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일부 무당들은 웬만한 역술인 뺨칠 정도로 정확한 예언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굿이나 부적을 권하기도 하기 때문에 솔직히 권해드리기 참 그렇습니다.

또 일부 역술인들 조차 액운을 없애거나 운세를 트이기 위해 부적 같은 것을 권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점이란, 좋은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쁜 것이 있다면 미리 예방하라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점풀이 내용만 카운셀링으로 받아들이시고, 부적이나 굿을 권하면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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