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녀사냥2 금요일밤 11시엔 '마녀사냥' -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 저는 솔직히 밤에 라디오 듣기를 싫어합니다. 청취자 사연의 대부분이 연애 이야기인데 너무 뻔하거든요. 짝사랑 고민 아니면 연애 밀당 또는 이별 고민입니다. 해답도 사실 너무 뻔합니다. 짝사랑은 가슴 아픈 거와 쪽팔린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이별은 몇 가지 가능성 체크 후 그냥 잊어버리면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그랬는데, JTBC에서 '마녀사냥' 이란 프로그램을 보고 놀랐습니다. 와, 같은 소재를 이렇게도 재미있게 할 수 있구나... 하고 말이죠.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 마녀들에게 놀아난 남자와 마녀가 되고 싶은 여자. 19금 대표 연예인 신동엽과 입담꾼 성시경, 예능 대세 샘 해밍턴 그리고 너무 강한(?) 허지웅~! 케이블 방송이라 그런 걸까요? 방송 수위는 19금을 넘나듭니다. 섹스와 자위, 모.. 2013. 10. 7. PD수첩 '재범 사태' - 마녀사냥으로 보는 것이 맞나? PD수첩은 전문가의 해석 의견을 방송하며 역시 '마녀사냥'으로 재범을 변호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재범 글이 처음 과장 오역되었다고 해도, 미국 친구의 '너 아직도 한국 싫어하냐'(맞나요? SBS 시시비비에서 보았습니다만), '돈만 벌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같은 발언은 충분히 네티즌들을 자극할 수 있는 글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충분하지요. 하지만 당사자와 소속사는 너무 소극적인 대응을 하였습니다.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오역에 대한 변명을 해야했지만 당사자와 소속사는 오역에 대한 부분만 인정했을 뿐, 자세한 변명 없이 팀 탈퇴 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재범이 떠난 후에 올라온 박진영의 글이 촉매제가 되어 대중의 분위기를 동정론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 2009.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