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청률33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 - 비교체험 극과 극 이미 일요일 저녁 시청률을 '패밀리가 떴다'가 평정한지 오래다. 첫 방송 이후 불과 5개월이 흘렀지만 '1박 2일'과 '패떴'의 시청률 차이는 무려 2배에 이른다.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30% 전후를 보이고 있고, 해피선데이(1박2일)는 14~15% 내외를 보인다. 특히나 '패떴' 종료 후 시청률이 '1박2일'로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패떴'은 시청률 경쟁에서 완승한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다. 최고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 장을 연 '1박2일'이 이처럼 무참하게 '패떴'에게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1박2일'은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있다. 즉,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이 '1박2일'의 기획의도다. 또 숨어있는 경치도 시.. 2008. 11. 16.
우리가 기다려온 '무한도전'이 왔다! MBC 무한도전 '에어로빅 특집' 편이 방송되었다. 이번 에어로빅 특집은 예전 '쉘 위 댄스'편의 감동과 인기를 재현하기 위한 특집으로 구성된 듯 하다. 실제로 '에어로빅 특집'은 지난 8월 부터 준비를 시작, 3개월 간의 연습 후 실제로 '전국체전 도전'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그야말로 '무한도전'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고, 도전이다. 이번 '에어로빅 특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종암동 에어로빅 학원 강사의 멘트와 얼굴을 삽입하여 큰 웃음을 전해주었으며, 실제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트레이닝을 통하여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은 물론,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선사해주었다. 요즘 시청자들의 눈높이는 많이 높아졌다. 때문에 이미 예상할 수 있는 재미는 절대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 2008. 11. 16.
'그들이 사는 세상'이 재미 없는 이유 노희경, 표민수와의 만남이지만 저조한 한자리 시청률. 2회는 1회보다 시청률이 더 하락했다. 즉, 시청자들에겐 재미없는 작품이었다는 뜻이다. '그사세'는 왜 재미가 없을까? 물론 노희경이라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따로 있는 것이지만 드라마 작가란 역시 '대중작가'다. 노희경과 다른 인기 작가들과의 차이를 분석해보자. 드라마가 재미있으려면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가는 '무엇'이 있어야한다. 흔히 그것은 '복수' 나 '비밀'로 대변되는데 우리는 보통 '출생의 비밀'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닌 드라마도 많다. 시청률에서 성공한 '온에어'와 비교해보자. (물론 '그사세'는 SBS의 '온에어'와 방송국이라는 배경만 같을 뿐, 완전 다른 드라마지만 말이다) '온에어'를 보면 작품.. 2008. 11. 2.
시청률로 본 드라마 분석 1) 엄마가 뿔났다 - 드라마 제국의 '왕의 귀환'으로 알려진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높았던 드라마다. 좋은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시청률은 처음 20%대로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상승, 마지막엔 40% 고지에 도달했다. 시청자 중에선 김수현식 기존 가족극의 형식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혹평도 있었으나 이번 작품에서 김수현의 능력이 절정에 도달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역시 '왕'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작품. 2) 에덴의 동쪽 - 막대한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와 연출 면에서 혹평을 받으며 초반 10%대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지속적으로 상승, 현재 25%대를 돌파했다. 곧 마의 30% 고지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아직 본격적.. 2008. 9. 27.
' 미우나 고우나 '의 인기비결 KBS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현재 시청률 30%대를 넘어 40%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과연 이 드라마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어쩌면 너무나 뻔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회장님과 가난했던 여사님과의 재회 그리고 사랑, 결혼. 또 평범했던 어리버리 순수청년은 새아버지의 회사에 입사하여 당찬 여자 상사와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쉽지만은 않다. 서로에겐 서로를 바라보는 다른 남녀가 있는 것이다. 사랑을 키워가던 또다른 커플은 남자를 돈 많은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고, 상처받은 여자는 다른 사랑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드라마 속에서 악역을 맡은 남녀 캐릭터는 결국 어떤 식으로든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댓가를 받게될 것이며 또 어쩌면 이들도 자신들만의 행복을.. 2008. 1. 4.
아현동 마님 - 왜 시청률 안 오를까? 시청률의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 드라마 '아현동 마님'. 이번 작품도 12살 연상의 여자와 연하남의 결혼이라는 파격 소재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지만 막상 극의 중반을 넘어서는 지금 시점에서 시청률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 초반보다 좀 올라 20%를 넘어가고 있지만 과거 임성한 작가의 다른 작품을 생각해본다면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닌 것이다. 지금까지 연속극 집필에서 시청률만큼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주었던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 왜 이번에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주인공 백시향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임성한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이 그랬던 것처럼 주인공의 캐릭터 이미지는 잘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백시향 역을 맡은 왕희지씨.. 2007. 12.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