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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12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1회 감상평 아주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라... 남자 주인공(이민호)은 재벌가 첩의 아들이다. 그런데 그 형(최진혁)의 견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배같은 유학 중이다. 차은상(박신혜)은 가난한 집 딸인데 은상의 어머니는 남자 주인공 집 식모 일을 한다. 결국 은상은 자신의 어머니를 버리고 언니가 있는 미국으로 향하는데 미국에서 대학 다니며 공부중인 줄 알았던 언니는 그야말로 막장 인생을 살고 있다. 그곳에서 여주인공 은상은 남자 주인공 김탄을 아주 로맨틱(?)하게 만나고, 김탄의 약혼녀 유라헬(김지원)과 만나게 되면서 운명은 꼬이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보는 민호, 그리고 박신혜와 크리스탈도 반갑다. 솔직히 캐스팅만 보자면 흠 잡을 곳 없이 아주 귀족 족보다. 아, 그런데 민호는 실망을 안겨.. 2013. 10. 10.
'신사의 품격'과 현실 속의 신사 막을 내린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과연 현실 속의 신사는 드라마 속 신사와 어떻게 다를까요? 현실 속 40살의 신사 절반은 유부남입니다. 사회생활에 찌들고, 처자식을 위해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이죠. 우리는 그들을 흔히 '아저씨' 라고 부릅니다. 마흔 넘은 유부남은 돈을 많이 벌든, 못벌든 모두 '아저씨'일 뿐이죠. 그 다음, 현실에도 마흔에 미혼인 신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속의 신사는 드라마와는 좀 다릅니다. 첫째, 현실속의 신사는 드라마 속의 장동건처럼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들은 여자분들이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신사의 품격' 속 장동건씨도 그렇습니다만, 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결국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때문에 장동건.. 2012. 8. 14.
신사의 품격 마지막회 (최종회 결말) 결국, 우리의 주말밤을 즐겁게 해주었던 '신사의 품격' 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꽤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 그런데 결말은 제 기대와 달라 좀 실망스럽네요. 최윤과 임메아리 커플은 무사히 결혼에 골인하여 신혼여행까지 다녀왔습니다. 주례 없이, 서약만으로 결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사실 우리나라처럼 주례가 있는 결혼식은 국적 불명, 정체 불명의 결혼식입니다. 원래는 신부님이나 목사님이 주례를 서는 서양의 종교의식인 결혼식이 우리나라로 건너와서 종교가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변형된 형태가 바로 지금의 '사회와 주례'가 있는 결혼식이죠. 그런데 그런 잘못된 관행(?)을 깨고, 서로 서약하며 하는 결혼식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 제 예상과 달랐던 건 이정록과 박민숙 커플입니다. 개인적으로 박민숙이 .. 2012. 8. 13.
신사의 품격 - 최윤과 메아리 커플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장면 '신사의 품격' 15회를 보면, 노래방(주점)에서 울고 있는 메아리를 보고 속이 상한 태산이 최윤에게 전화하는 척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태산의 대사를 분석해봅시다. " 야, 최윤! 너 때문에 우리 메아리가 맨날 술 퍼먹고, 진상 떨고, 현관 앞에서 잠이나 쳐자고, 대학원 다니래도 안 다니고, 너 본다고 카페에서 알바나하고, 나 진짜 속상해 죽겠다. 이러다 내가 죽겠다, 내가! 엉!" "왜그래, 윤이 오빠한테... 하지마!" "최윤, 너 진짜 나한테 이렇게 할거냐?! 이런식이면 우정이고 나발이고 나 너 못봐, 이젠! " 마지막 줄을 보면 태산의 속마음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메아리가 윤이를 짝사랑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런 대사가 나오지 않았겠죠? 태산은 윤이에게 왜 내 여동생을 이렇게 .. 2012. 7. 17.
신사의 품격 - 은희는 3명과 잠자리를 했다? 은희가 도진과 결혼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솔직히 저는 그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임신한 은희가 도진 모르게 도망쳐 숨어버린 이유가 말입니다. 은희는 그렇게 말하죠? 학생인 도진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면 과연 아기를 낳게 했겠느냐는 것입니다. 아기는 낳고 싶고, 혹여 도진이 낳지 못하게 할까봐 도망친 거라죠? 그런데 그렇게 도망쳐서 혼자 사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일 아닐까요? 너무 어린 나이에 임신해서라지만 어떻게 혼자 도망갈 생각을 했을까요? 저는 오히려 그게 더 무서웠을 거 같습니다. 도진과 은희 모두 부모가 있을 것이고, 학생이라 생활 문제라면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아기 아빠에게 임신 사실을 알립니다. 왜냐하면 아기 아빠가 출산에 동의를 하고, 청혼을 할 수 있기 .. 2012. 7. 16.
신사의 품격 - 재미없는 이유 있었네 요즘 '신사의 품격' 논란... 김은숙 작가 대본에, 장동건, 김하늘, 김민종, 김수로라는 충격적인 캐스팅만으로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딱히 후지거나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드라마 내용이 끌리지 않는다. 분명 드라마는 연일 화제에 오르지만 시청률이 크게 오르거나 인기 평점이 높지 않다. 왜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없는 이유가 있다. 김은숙 작가의 과거 작품 목록을 보자.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가든 까지...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작품 초반 큰 재미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오히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후반부로 갈수록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즉, '신사의 품격'이 재미없다고 평가되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크게 끌지 .. 2012. 7. 7.
신사의 품격 - 영화 '친구'와 크로스 오버? 제 말이 맞지요? ^^ '신사의 품격'이 점점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갈수록 대사 내용이 깊어지고 더 재미있어지니 참 신기합니다. ^^ (보통은 그 반대인데...) 6월 3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4회에서는 영화 '친구'에서 폭력(?) 교사 역할을 했던 김광규씨가 또 다시 교사로 출연하여 '친구'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네요. ^^ 성인 영화를 보다가 걸려서 교무실로 불려간(?) 4인방. 살벌한 분위기의 김광규님 앞에서 취조를 당합니다. 주동자를 먼저 찾는 건 어느 학교나 똑같나보군요..ㅋ "그란데... 니 내 부산서 본 기억 없나?" "저는 서울 토박인데요..." "구래? 억수로 낯이 익은데... (뺨을 잡으며) 아버지 모하시노?" 장동건씨, 김광규씨 시선 피하는 거 보셨나요? ㅋㅋ 그 다음 영화.. 2012. 7. 7.
신사의 품격 - 혹시 장동건(도진)의 아들? 불혹의 싱글 남자들이 주인공인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는데요. 3회에서 의미 있는 장면이 나왔네요. 정록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주기 위해 양양으로 향한 도진. 정록과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진은 정록의 첫사랑이 '은희'라는 말에 표정이 굳어집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마도 정록과 도진이 똑같이 한 여자를 좋아한 듯 합니다. 아마도 정록은 은희와 정식 교제를 하고, 도진은 짝사랑을 한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은희'라는 여자는 누구일까요? 도진의 표정이 변할 정도이고, 또 의미 없는 대사를 날리지 않는 김은숙 작가라는 것을 안다면, 이는 분명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하나의 단서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에 대한 단서가 4회에 나타나기 시작.. 2012. 7. 7.
'신사의 품격' 6회 주요 장면 모음 남자들의 영원한 놀이터 당구장. 이번 오프닝엔 게임 중 배경음악으로 '영웅본색'이 깔리네요. ^^ 저는 당구를 칠 줄 모르지만 소시적 당구장 좀 드나든 분들은 이 장면 보면서 옛날 생각 많이 났을 듯... 이젠 당구장도 차릴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한 그들. (- -) (그런 인간들이 건물 월세 때문에 정록 와이프에게 굽신거리냐?!) 당구장 이름이 공동당구구역인 듯...ㅋ 정말 당구장엔 저런 문구의 포스터가 있을까요? 완전 '빵'하고 터졌습니다. ^^ ㅋ 게임에서 이긴 후 먹는 짜장면의 맛이란...ㅋ 보통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당구 게임을 하죠. 그리고 게임에서 진 사람이 짜장면 값을 지불하고요. 깜빡하고 신발을 갈아신지 않고 거리로 나오는 것 역시 변하지 않나 보군요. ^^ .. 201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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