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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9

대형기획사 오디션 없이 가수로 데뷔하는 법 '가수' 로 데뷔하는 것이 꼭 대형 기획사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본인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기획사에서 스타성이 없다는 이유로 당신을 거부한다면? 너무 실망하지 말자. 만약 상업성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면 당신도 가수로 데뷔할 수 있다. '음반' 이라는 것이 꼭 CD로 만들어져 레코드가게에 진열되어야 가수인가? 오히려 MP3 플레이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상황에선 CD발매는 큰 의미가 없다. 상업적 목적이 뚜렷한 아이돌 뮤지션들에게나 필수이지, 순수하게 음악을 목표로 하는 당신에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음원을 만들어서 MP3로만 공급해도 당신은 가수다. 그렇다면 '음원' 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당신은 작곡 능력이 있거나 또는 아는 작곡가가 있어야한다. 그렇게 하여 당신만의 노래가 만들.. 2012. 8. 5.
Go쇼 - 민망한 오디션 설정 계속해야 할 이유 있나? SBS 고현정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GO쇼'에서는 출연자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보는 특이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설정 속에서 출연자들의 토크를 유도하고 있지요. 물론 토크쇼라는 것이, 어떤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일관적으로 풀어가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왜 이 '오디션' 설정이 민망한 걸까요? '슈퍼스타K'부터 '위대한 탄생'까지... 모든 공중파 방송사와 케이블 채널들 까지 오디션 열풍입니다. 그래서일까요? GO쇼는 예전 SBS의 '기적의 오디션' 포멧처럼 특정 주제의 영화에 출연할 배우를 뽑는 오디션 설정으로 토크쇼를 진행합니다. 어차피 우리 모두 다 알지만 토크쇼라는 것이, 기성 연예인들의 활동과 관련된 홍보 차원에서 출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배.. 2012. 7. 7.
솔직히 '나가수' 히트할지 몰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도 화제에 오른 '나는 가수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유명 가수 7명 데려와서 노래 듣는 것이 과연 뭐 재미있을까 하는 점 때문이었다. 예능이란 그래도 토크를 통한 웃음과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그런 것보다는 이미 유명해진 가수들의 실력 '경연'이란 오디션 시스템을 무기로 방송을 한다? 물론 탈락의 재미(?)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방송 시간에 해당하는 공연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우선 나 자신이 그런 과거의 히트곡 리메이크나 공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편곡을 잘해도 원곡의 완성도를 넘어서기 어렵고, 또 TV 를 통한 공연은 현장의 감동에 비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평소 각 방송사마다 하는 가요순위 프로그램이야 신곡이나 최신 히트곡 듣는 재미라도 있다.. 2011. 5. 24.
'슈퍼스타K'를 넘을 수 없는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K2'가 진행 도중 시청자들로부터 욕을 먹은 건 너무 시청률에 연연하여 무리수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밋밋하게 노래만 할 수 없으니 사연이 있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자극적으로 방송한 것이죠. 하지만 그래도 지난 '슈퍼스타K2'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일관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그 어떤 외압 없이 진정 심사위원들의 결정과 시청자들의 결정에 따라 진행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고, 결국 그것이 슈퍼스타K2의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죠. 그런데 '위대한 탄생'의 행보는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권리세의 진출에 대하여 김태원씨 조차 의문을 가졌었죠? 노래 오디션인데 노래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반에 인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보고 멘토들이 선택할 수도 .. 2011. 3. 24.
'위탄' 충격 반전 - 양정모 손진영 탈락 역시 리얼 오디션이라 그런지 드라마틱의 연속입니다. 너무나 충격적이게도 '위대한 탄생' 멘토 4인 중 최종 2인 선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양정모씨가 탈락을 했네요. 개인적으로 손진영씨와 백청강씨가 탈락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손진영씨는 누구나 다 알다시피 실력이 모자란 가운데 김태원씨가 패자부활로 끌고 올라온 후보였고, 백청강씨 역시 어쩌면 너무 개성 없는 목소리 때문에 본선 진출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백청강씨는 김태원씨가 마지막까지 고민 끝에 올린 후보였죠. 그런데 이럴수가 있습니까? 이번 방송에서는 아주 충격의 연속입니다. 특히 박칼린씨를 알지 못하는 백청강씨의 천진함이 너무나 재미있더군요. 해외 오디션이어서 그런지 박칼린씨를 모르는 후보가 있는 .. 2011. 3. 5.
MBC '신입사원' - 이런 분들만 지원하세요 요즘 MBC '신입사원' 지원 양식에 대해 말이 많지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오디션이 '예능'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아나운서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 자신을 공개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방송국 지원시 선입견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신입사원'에 출연했는데 다른 출연자들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방송되었고, 그 원인이 마치 자신의 이기적인 성격 때문인 것처럼 포장되어 방송이 된다면 당신은 그 어떤 다른 공채에 지원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 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체도 합격하기 어려워 지겠지요? 때문에 공중파 방송에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학벌에, 영어 실력과 재능을 갖춘 인재라면 이 프로그램에 지.. 2011. 2. 15.
'위대한 탄생' 논란 - 참가자들의 연습 부족 사태 '슈스케2'의 히트 때문인지 요즘 '위대한 탄생'도 흥미롭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나 캐릭터가 '슈스케'에 비하여 월등하다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사태가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예선을 통과하여 '위대한 캠프'에 온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도대체 이들은 왜 전문가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나타난 것일까요? 정말 연습 부족일까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안 한 것' 이 아니라 '못 한 것' 입니다. 1) 발음 문제 발음이 부정확했던 국내 참가자들이나 외국 참가자들의 경우 일부만 제외하곤 대부분 발음 교정에 실패하였습니다. 특히 외국 참가자들은 대부분 차이가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발음을 교정하.. 2011. 1. 29.
'위대한 탄생'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슈스케 따라한다고 말도 많지만 사실 슈스케도 외국 오디션 프로나 과거 우리 오디션 프로 따라한 거잖아? ^^ 문제는 자기만의 개성을 어떻게 찾느냐지. 사실 뭐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비슷한 포멧으로 해도 재미는 있으니깐...^^ 멘토들은 맘에 들긴 하더라. 신승훈, 이은미, 김태원, 방시혁, 김윤아... 사실 멘토들만 보면 아주 기대가 돼. 근데 심사위원은 누구고, 방송 진행은 어떻게 된다니? 그런 얘기는 없던 거 같던데... 그리고 지금 첫방송 너무 이른 거 아닌가? 아직 오디션 계속 해야하나 보던데... 예고편이 길면 피곤한뎅... 슈스케는 예선만 몇 달을 걸쳐 준비하고 진행한 후에 방송 시작하지 않았나? 그래서 좀 걱정이 되긴 한다. 결국 문제는 얼마나 많은 인재를 불러 모아 놓고 걸러내.. 2010. 11. 6.
슈퍼스타K2 - 공정한 오디션인가? '슈퍼스타K2'는 그룹 오디션이 아니다. 오직 한 사람만이 우승을 차지하는 100% 개인 오디션이다. 즉, 모두가 경쟁자이고, 라이벌이다. 내가 이기기 위해선 나머지를 밀어내야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그런 참가자들끼리 팀을 이루고 미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 중에 조장을 지원 받고, 그 조장이 다른 팀원을 선택한다. 그리고 조장이 곡을 고른다. 이런 과정엔 너무 많은 '운'이 작용한다. 많은 도전자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운에 끌려 미래가 결정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정말 팀원과 곡을 잘 만나 운이 좋아 합격을 해서 다음 단계로 가고, 누군가는 팀과 곡을 잘못 만나 불합격을 하게 된다. 참가자의 재능과 실력은 공평한 기회를 얻지 못한다. 그나마 시즌1에서 불거진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이.. 201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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