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해진3 '타짜2'는 왜 1편만큼 히트하지 못한 것인가 뭐 캐스팅에 말이 많았다. 나 역시 동감이다. 과연 최선의 캐스팅이었는지가 의문이다. 신세경 역시 인기있는 여배우지만 과연 배역이 적절했을까? 하지만 최악은 아니었다. 탑 최승현과 신세경의 조합이 그리 나쁜 건 아니었단 뜻이다. 그럼 이 영화가 1편만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적으로 스토리에 있다. 고광렬(유해진)이 1편과 연결되어 출연한 건 좋았다. 아주 적절하고 꽤 재미있는 설정이다. 문제는 아귀다. 아귀의 등장에 개연성이 있고 적절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냥 생뚱맞다. 너무 갑자기 등장한다고나 할까? 작위적으로, 억지로 등장시키기 위해 스토리를 짜맞춘 느낌이 강하다. 결국 그것이 이 영화를 우습게 만들었다. 아귀가 왜 문제냐면, 스토리에서 아귀를 등장시키기 위해 스토리의 후반부가 억지로 흘러가다.. 2014. 12. 31. 대책 없는 '1박2일', 부활을 꿈꾼다고? 진짜 대책은 있는 걸까? '1박2일' 포기 못하는 이유는 '아빠 어디가' 때문이지. 이것도 어차피 '1박2일' 포멧이거든. 근데 무엇이 다를까? '아빠 어디가'는 멤버에서 자주 변화를 주었다. 또 미션에도 계속 변화를 주었고... 동생들을 투입하거나 친구들을 투입하거나... '1박2일'도 보면 시청률 높았던 건 여행지를 획기적으로 백두산으로 하거나 또는 시청자 투어 또는 여배우 특집처럼 다른 게스트 출연 때 높았지. '꽃보다 할배'도 마찬가지다. 우선 유럽이라는 여행지가 신선하다. 거기에 할배라는 도특한 멤버 구성이 따른다. 이번에 꽃보다 할배는 여배우와 이승기를 투입한다. 왜 그러겠나? 멤버 바꿔서 변화를 줘보는 거다. 할배들은 말이 없지만 반대로 여배우들은 말이 많다. 또 젊은 피 이승기도 히든 카드.. 2013. 11. 5. '트럭' - 재미없는 이유 시체를 버리러 가야하는 남자, 그리고 그와 동행하는 살인범. 이야기 시작은 재미있다. 하지만 소재만 재미있을 뿐, 이 영화의 시나리오 구성을 보면 많은 문제점이 발견된다. 우선 공감 안 되는 부분이 많다. 중간 쯤, 왜 유해진은 진구에게 자신이 실은 시체를 보여주었나? 억지로 뒤따라오던 경찰과 마주치게 하려고 그런 듯 하다. 즉, 억지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넣으려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작위적임) 결국 그 때문에 경찰과 마주치고, 진구는 경찰을 죽이고, 또 지나가던 어느 승용차의 사람들까지 쫓아가 그들을 죽이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에 왜 이 부분이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죽은 시민들은 나중에 어떤 연결고리를 제공하지 못한다. 차라리 승용차를 타고가던 남자들이 트럭을 방해하며 장난을 치고, .. 2009.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