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빵왕 김탁구1 '제빵왕 김탁구'의 이상한 매력에 끌리다 솔직히 배경으로만 보자면 뻔한 시대극 쯤 아닌가? 더군다나 출생 자체가 다른 형제에, 이젠 죽은 줄만 알았던 어미가 나타나는 등 복잡한 가족관계의 갈등 또한 드라마가 10~20년 쯤으로 시간이 되돌아간 듯 한 감각이다. 뻔한 삼각관계와 선악관계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런 '제빵왕 김탁구'가 끌린다. 왜그럴까? 우선 본부인이 외도를 하여 아들을 낳는다는 설정이 범상치 않다. 거기에 외도를 하여 낳은 '김탁구'지만 절대 '선'을 간직한 캐릭터가 요즘 시대에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제빵'이라는 소재 선택도 좋다. 배경은 시대극이지만 소재는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아주 좋은 퓨전형식이 탄생한 것이다. 거기에 치밀한 구성도 한 몫한다. 그 아비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마준과 탁구의 캐릭터 설정이 .. 2010. 7.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