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일럿2 친구들아, KBS '바라던 바다' 봤니? 요거 파일럿 프로그램이란다. 간을 함 보고 정규 편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거지. 여섯 남자들이 일상을 탕출해 1박2일 요트 여행에 나선다는 뭐 그런 설정의 예능인데... '1박2일'의 어선타기와 다른 점이라면 제대로 요트를 탄다는 거? 또, '정글의 법칙' 우리나라 앞바다 버전이랄까? 근데 너네 3회 예고 때 봤니? 예고에서는 '바라던 바다' 가 아니라 '바라는 바다' 라고 나옴. ㅋ 난 정겨운 때문에 '아드레날린'이 생각 나더라고. 이게 진짜 리얼 캠핑 프로그램이지. 리얼 캠핑이라 '1박2일'하고도 확연하게 구분이 되고. 솔직히 '바라던 바다'는 '아드레날린' 스핀 오프 버전 느낌이랄까? (-_-) 어쨌든 재미있으면 그만인데 확실히 좁은 배 안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더군. 매 회 .. 2013. 9. 26. 6년만의 재회 - 절친노트 오늘 첫 정규편성으로 방송된 SBS의 '절친노트'. 솔직히 재미없을 거라 치부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전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지요. 서로 모르는 연예인들이 만나 친구가 된다는 설정의 리얼 만남 소개팅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에서 최진실씨와 조성민씨도 만나게 되지요. 그런데 '절친노트'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재미가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연예인들이 만나 서로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직 파일럿 방송 이후 첫 방송이라서 모자란 부분이 많았지만 서로 싸운 사람이 만나 화해 하는 과정을 직접 리얼다큐로 보여주는 것은 정말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지혜씨와 서지영씨와의 만남을 보면서 '분노'와 '폭력'은 다시 분노와 폭력을 .. 2008. 11.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