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TX2 점점 사라지는 영수증의 글자들 자동 티켓 기계에서 KTX 열차표 끊을 때 인쇄되어 나오는 영수증. 그리고 우체국에서 등기 소포를 보내고 받게 되는 영수증. 일상에선 사용되지 않는 특수한 하얀 종이 위에 컴퓨터 글자가 깨끗하게 인쇄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영수증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글자가 사라지게 된다. 자외선의 영향 때문일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상온에 보관하면 글자는 마술처럼 점점 사라지게 된다. - 사진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라지는 영수증의 글자들 - 물론 이런 영수증의 용도는 사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필요 없게 된다. 즉, 법에서 규정한 일정 기간만 버텨(?)주면 영수증으로의 임무는 완수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100%는 아니다. 영수증이 왜 영수증인가? 그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로 남기기 때문에 영.. 2008. 12. 23. KTX 여승무원이 필요한 이유 어머니가 편찮으신 이후로 변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항상 어디를 가든 시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몸이 불편하시기 때문에 생긴 버릇이지요. 예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지만 어머니가 편찮으신 이후로 그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초여름이었나봅니다. 어머니와 함께 KTX를 타고 대전에 내려가야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여승무원 분들이 파업 중이었지요. 서울역에서 탑승할 때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대전역에 내릴 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대전역에 정차하는 시간이 어머니가 내리시기에 충분하지 않았던 겁니다. 어머니는 다른 분들과 함께 내리지 못했고, 탑승할 승객들이 모두 탑승한 후에야 출구쪽으로.. 2007. 1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